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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전향 뒷 이야기 및 페인트 소프트의 재발견 이야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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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수비수 포럼에 글을 남기는군요. 수비수 포럼의 개설자로서 면목이 없습니다.


오늘은 또 하나 새로운 러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실은 새로운 러버가 아니라 나온지 이미 오래된 러버 입니다.

바로 페인트 소프트 이야기 입니다.


페인트 소프트는 사실 알고 보면 버터플라이의 롱핌플 라인의 선두주자입니다.

롱핌플이란 개념으로 보면 대체로 유럽쪽은 변화를 위주로한 러버들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장 변화도가 높아서 나온지 상당히 오래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티바의 그래스디텍스를 비롯해서 스핀로드 라던가 사우어 앤 트뢰거 라든가 신생 러버 제작사들 등등 대체로 보면 거의 변화도 위주로 러버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나온 것들은 대부분 스폰지 버전보다는 OX가 그 성능을 최대로 낼 수 있으며, 또한 수비수 보다는 전진블록형에게 적합한 것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일본쪽 러버들을 보면 대체로 변화도 보다는 컨트롤과 깎이는 능력 등에 치중한 러버들 위주로 되어 있어서 대부분 수비수에게 적합한 러버들이 그 군을 이루고 있지요.


물론 중국을 빼놓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중국의 경우 대체로 컨트롤이나 깎임 등 보다는 변화도를 중시해서 만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아직은 그 기술력이나 등등 해서 대부분 저가형을 형성하고 있지요.

팔리오의 만원짜리 CK531a나 388D-1 등 저가인 것 치고는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있지요.


그건 그렇고 잠시 제 이야기를 하자면요.


제가 처음 수비수로 전향한 것은 숏핌플 전진공격수와 매우 공격적인 롱핌플 전진블록형을 오고가면서 수많은 핌플 계열 러버들을 탐구하면서 10년 가까이 뒹굴고 인천에서 3부까지 올라간 후에 더 이상의 실력 향상에 진전이 없다고 느낀 상황에서 였습니다.


제가 진전이 더 이상 어렵다고 느끼게 된 것은 나이가 50대를 넘어가고 인천에 10대와 20대 초반의 젊은 친구들이 탁구계로 많이 유입되면서 그들과 경쟁을 해야만 살아남는 상황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도저히 답을 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수비수로 전향을 했을 때는 주위의 분들이 지금 롱핌플을 들던 숏핌플을 들던 3부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수비수로 전향을 하면 기술도 새로 익혀야 하고 무엇보다 수비수가 체력부담이 훨씬 큰데 과연 극복할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들을 해주셨었지요.


그런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달랐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저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체력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체력이야 점점 저하되어 가지만 그렇다고 아직까지 탁구 한 게임을 견디지 못할 만큼은 아니었거든요. 오히려 제가 심각하게 느낀 것은 체력 문제가 아니라 순발력 문제였습니다.


나이가 들면 일단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둔해집니다. 공이 날아오는 것을 보면서 머리 속으로 뭔가 판단이 서야 손이 나가게 되더군요. 그런데 10대 20대 이런 친구들은 생각을 안 하고도 손이 나오는 것 같더라는 거죠. 공을 보는 순간 몸이 반응을 하죠.

그러니 내가 미처 마음의 준비도 되기 전에 공이 이미 지나가는 상황이 오게 되더란 겁니다.


그래서 체력 부담은 좀더 발생한다 하더라도 일단 조금 떨어져서 좀더 공을 천천히 보고 충분히 파악해서 공을 넘겨서 승부를 보는 수비수가 오히려 나이든 사람에게 더 맞을 것 같다고 판단을 했고, 주위에서 걱정하는 분들에게도 그래서 바꾸는 것이다라고 선언(?)을 하고 과감하게 바꿨었지요.


사실 처음 바꿔서는 무지 헤맸습니다. 당연하지요. 인천에서 3부에서 버티고 살아남으려면 여유부릴 여지가 없지요.

수비수로 전향을 해서 새로 기술을 습득하고 그게 몸에 익을 때까지 정말 가는 곳마다 깨지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폼은 엉성해도 어쨌거나 수비수로 공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감각이 생기고 그러면서 다시 정상적으로 내 부수에 맞는 경기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었지요.


그러나


그러자마자 바로 팔꿈치에 엘보우가 심각하게 왔습니다. 공격수와는 반대 위치에 엘보우가 온거죠.

수시로 병원을 들락거리며 뼈주사도 맞아보고 물리치료도 해보고 침도 맞아보고 했지만 계속해서 탁구를 치다보니 잘 호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명예퇴직을 할 시기가 와서 퇴직 준비도 해야 하고 또 그 와중에 오랫동안 시도는 하지 못하고 꿈만 꾸어왔던 글쟁이의 길을 열어보고자 몇몇 문학 공모전에 응모를 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다보니 사실 탁구를 치러 갈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탁구를 2년이 넘게 쉬게 되었더랬습니다.


그렇게 휴식 기간을 가지면서 팔꿈치도 호전이 되었고, 또 꿈꾸던 등단도 하게 되어 급한 상황은 다 해결이 되었는데 2년을 쉬는 동안 신체적으로는 살이찌고 점점 몸이 늙어가서 심각하다 느끼게 되어 다시 탁구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게 작년 초의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2년을 쉬고 다시 탁구를 해보니 이게 참 매우 심각했습니다. 체력은 탁구 한게임을 하기 벅찰 정도로 숨이차고 헉헉대고 감각은 완전히 잃어버려서 공이 날아오면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몇달을 고생했지요. 그러면서 체력은 어느 정도 정상궤도로 돌아와서 이제 한 두게임 연속으로 해도 지치지 않을 만큼은 회복이 되었고 감각도 거의 80% 정도는 돌아왔는데요.

그래도 한번 무너진 체력은 영영 회복이 안 됩니다. 쉬기 이전과는 비교할 수가 없네요.


나이든 사람은 절대로 탁구를 장기간 쉬면 안 됩니다. 그 동안에 그만큼 늙어버려서 절대 이전 같이 회복이 안 됩니다.^^


뭐 그래도 이제 다시 탁구를 즐길 정도의 체력은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전 같지는 않지만요.


휴식에 들어가기 이전에는 제가 원래 롱핌플을 쓰다가 당시 우양, 한잉, 이레네 이반찬 등 숏핌플을 쓰는 선수들에게 꽂혀서 숏핌플로 가서 숏핌플 수비수로서 꽤 잘 적응해가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쉬었다가 다시 와보니 숏핌플로 수비를 하는게 어렵더군요.

첫째는 제가 원래부터 숏보다는 아무래도 좀더 오래 써온 롱핌플이 편하다는 것과, 또 하나는 제가 쉬는 동안 공이 ABS로 바뀌어 버려서 이게 아무래도 숏핌플로 수비하는데 아주 적합하지는 않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아직도 숏으로 건재한 박보람 같은 친구를 보면 문제는 저한테 있는 것이겠지만요.

어쨌든 제가 한창 숏으로 수비를 할 때 보면 우양, 한잉, 이레네 이반찬, 리지에, 리치엔, 무라마츠 유토 등 숏핌플 수비수들이 대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우리나라 주세혁이나 서효원을 빼고 외국 선수들은 대부분 숏핌플을 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숏핌플이 대세 같이 보였어요.


그런데 휴식 기간을 지나고 새로 와서 보니 최근에는 숏핌플 수비수가 거의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양도 벌써 한물 가버렸고, 한잉도 마찬가지고 다들 이미 철지난 선수가 되어 버렸고, 지금 한창 잘 나가는 수비수들을 보면 대부분 또 롱핌플을 사용하는 수비수들이 다시 대세를 이루고 있더군요.


아직 건재한 우리 서효원을 비롯해서 북한의 김송이도 그렇고 중국에서 나오는 수비수들도 그렇고 일본의 수비수들도 그렇고 이제 다시 또 롱핌플 수비수들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혹시 그게 공의 영향도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 그거야 어쨌든 당장 내가 어려우니까 롱핌플로 돌아갔지요.


근데 제가 롱핌플에서 가장 힘들게 느꼈던 것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동호인들도 많이 쓰는 컬P1이 저한테는 잘 안 맞았어요. p1의 경우 뽕이 너무 물러서 쵸핑에는 매우 좋지만 가끔씩 생기는 공격 찬스의 경우 트위들링을 해서 평면으로 때리지 않는 이상 그냥 그걸로 때려서는 거의 성공 확률이 매우 낮더란 말이죠. 물론 그것도 주세혁 같은 선수는 그걸로 잘도 때립디다만 저는 주세혁이 아니니까요.^^ 암튼 그래서 저는 p1은 별로 좋아하지를 않는 입장이라 이것 저것 찾아보고 테스트 하던 중에 독일의 루웬 필루스 선수가 사용하는 버터플라이의 페인트롱3 가 저한테 잘 맞았었어요. 컨트롤 좋고 가끔 공격을 해보면 롱으로 때려도 꽤 잘 들어가구요.


그렇게 페인트롱3를 한동안 썼는데요.


제가 만들었던 수비수 밴드에서도 그 이야기가 심각하게 나왔었지만 우리 동호인 수비수의 가장 심각한 어려움이 뭐겠습니까. 동호인 수준에서 수비수를 만나면 공격을 하지 않고 보스커트나 툭툭 던지는 공으로만 버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어쩔 수 없이 전진 플레이가 많아지는데 이게 스폰지가 있는 롱핌플로는 그렇게 전진에서 유효한 플레이를 한다는 게 굉장히 어렵거든요.


사실 선수들이야 대부분 상대가 드라이브가 좋아서 수비수를 만나면 어떻게든 걸어서 뚫으려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잘 깎으면서 버텨서 미스하게 하거나 아니면 버티면서 찬스를 잡아서 역공을 하거나 등등 할 수 있는 게 많은데요.

또 그들이 은퇴를 하고 생체에 나온다고 해도 그들이 시합장에서 만나는 상대는 대부분 1부급 이상이기 때문에 수비수를 만났다고 공격을 하지 않고 깔짝거리고만 있는 그런 상대를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우리같이 어중간한 부수나 하위 부수의 수비수가 느끼는 그런 쪽 고충은 잘 알기 힘들지요.


아무튼 그런 문제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미국이나 유럽쪽에는 생활체육에서 활동하는 수비수들이 OX를 사용하는 사람이 참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OX 롱핌플은 원래가 전진 플레이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어쩌면 동호인에게는 그게 더 맞을 수도 있겠다 하고 바로 OX로 바꿔서 한동안 해봤어요.

사실 그 실험은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제가 이곳 고고탁에 글쓰기를 중단하고 있던 시점이라 여기에 글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다른 카페들에서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제가 어떤 실험을 해왔는지 아실 겁니다.


OX 실험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래스디텍스 OX를 가지고 정착해가고 있던 상황에 또 다른 변수가 생겼습니다.


바로 중국의 허주오지아라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당연히 수비수가 아니죠. 그런데 그 선수가 백핸드에 사용하는게 바로 롱핌플이거든요.

그걸 알고 그 선수의 플레이를 보다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지요.

롱핌플을 달고 저렇게 능수능란하게 마치 평면러버처럼 다루고 심지어 리우스원이나 딩닝, 첸멍 등등 최정상의 선수들과 백핸드 쇼트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더란 말이죠.

물론 허주오지아의 그 막 뿌려대는 공격적인 롱핌플 백핸드 공격에서 전혀 어려워하지 않고 쇼트 싸움을 해내는 리우스원이나 딩닝 등을 보면서 저게 사람인가 싶었지만 사실 저는 그 감탄 보다는 아무래도 롱을 쓰는 허주오지아에게 관심이 갔고 그 선수가 쓰는 러버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요.


그게 바로 페인트소프트 였어요.


사실 저만 그런 궁금증을 가진게 아니라 많은 핌플 유저들이 허주오지아로 인해 그 선수가 쓰는 러버를 궁금해했고 그 선수가 쓰는 러버가 바로 페인트 소프트라는 걸 알고 나서는 다들 페인트 소프트라는 러버에 대해 새로 주목하기 시작했지요. 그건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앞부분에 다른 이야기가 길어서 여기까지 읽는 동안에 지쳐버리지 않으셨는지 걱정인데요.^^


그렇게 허주오지아로 인해 새롭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된 러버가 사실은 북한의 최강 수비수 김송이 선수가 쓰고 있는 러버라는 걸 알고는 다시금 그랬구나 하고 새롭게 깨닫게 되지요.


그래서 저도 당장 페인트 소프트를 실험해보기로 했지요.


김송이 선수를 보면 분명히 수비수에게 충분히 좋은 러버라는게 입증이 되어 있는 것이니까 수비수한테 맞냐는 건 걱정을 안 해도 되구요.


가장 문제는 전진에서의 플레이가 p1이나 다른 러버에 비해 원활한가 하는 것인데요.

사실 p1은 전진 플레이는 그다지 좋지 않구요. 그래스디텍스의 경우도 OX 버전의 당연히 전진에서도 할 게 많지만 스폰지 버전은 전진에 가면 악몽이 느껴질 정도로 컨트롤이 만만치 않습니다.


암튼 그래서 페인트 소프트에 대해서 알아봤더니 버터플라이 롱핌플 라인의 기본인 러버였어요.

우리가 잘 아는 전진에서 쓰는 사람이 좀 있는 페인트OX 라는 러버가 있고 바로 그 페인트에 스폰지가 붙어 있는게 페인트 소프트지요.


그 다음에 페인트롱2가 나왔고, 이어서 페인트롱3가 나오고 그랬던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가장 착합니다. 3만원대 초반이죠.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주문을 해서 붙여봤는데요.

제가 처음 실험해본 것은 마침 당시 제가 OX  달고 수비수로 살아가기 실험 중이었기 때문에 OX는 수비라켓보다는 공격라켓이 더 좋다는 생각에 코르벨을 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3만원 버릴 요량을 하고 코르벨에 붙여서 테스트를 시작 했습니다.



--여기까지 1부 끝. 내일 다음 이야기 이어서 올라갑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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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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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님의 댓글

no_profile 고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읽고갑니다
덕분에 많은정보를 알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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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소히노끼님의 댓글

no_profile 키소히노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면러버를 쓰는 다수의 동호인들중 롱핌플 전형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재미가없다" "실력이 안되니 뽕라바 쓴다" 등의 이유를 말하며 구장에서 같이 운동하는걸 꺼려 합니다 그리고 뽕라바, 이질라바  등으로 그들을 전형을  낮추어 부르기도 하고요 칼잡이님 글을 읽어보니 오랫동안 롱핌플 수비수를 해오면서 수비전형에 대응하는 동호인들의 대응법에 대한 표현이 다소 그들을 폄하하는 기분이 드는군요 "깔짝된다" 이표현은 등단을 하셨다는 분의 글과는 어울리지는 않는 표현입니다 그들의 플레이는 롱핌플전형에 대한 대응하는 플레이지 "깔짝된다"는 단어로 폄하할 플레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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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네요. 깔짝댄다는 표현은 폄하의 목적으로 사용한 단어가 아닙니다. 가끔 보이는 플레이의 스타일을 가장 시각적으로 이해가 쉽도록 하려고 쓴 단어 입니다. 그 단어를 사용한 목적은 일단 폄하의 목적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구요.
폄하는 아니지만 그런 플레이에 대해 괜찮게 말하고 싶은 마음 역시 없습니다. 그건 단순히 수비수인 제 입장에서 그런 플레이가 불편하거나 싫어서가 아니구요. 사실은 오히려 그렇게 플레이해 오는 사람이 이기기 더 편합니다. 그런 분은 결국 내 공을 공격하기 어려워서 그러는 것이니 당연히 제가 두려워할 이유가 없지요. 실제로 그런 사람과의 플레이는 재미는 하나도 없습니다만 시합장에서 만나면 이기면 그만이니까 상관없는 일이구요.

결론적으로 깔짝댄다라는 표현은 폄하의 의도가 없는 그냥 묘사적 단어 입니다만 그런 플레이 자체는 저 역시 바람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수비수를 대응하는 공격수로서 가장 최하의 대응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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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님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 달가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하고 비슷한 연배에 전향한 이유도 거의 같고해서 님이 올린 글은 열심히 읽고있지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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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님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 달가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앞면에 로제나, 뒤면에 페인트 롱3 사용 중이며 코르벨이라 더욱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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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르벨 수비수에게도 좋은 블레이드지요. 코르벨에 페인트롱3 충분히 좋은 조합입니다.
그래도 제가 두 가지를 다 써본 경험에 의하면 페인트롱3도 매우 컨트롤이 좋지만 페인트소프트가 조금 더 컨트롤이 편합니다. 좀더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그리고 포핸드쪽에 로제나를 쓰신다는데 그건 조금 안 맞지 않나요?
로제나는 가격적 매리트도 있고 많이들 선택하는데 그건 여성들한테 좋다고 생각을 해요. 드라이브보다는 스매싱이 주무기인 여성이요.
수비수는 아무래도 드라이브나 깎는게 중심이기 때문에 로제나는 좀 별로라는 생각을 합니다. 로제나는 생각보다 스핀력이 없거든요.^^
저는 그런 면에서 테너지는 비싸서 쓰기 싫고 리두도 좋았습니다만 리두는 좀 무겁기도 하고 또 스폰지와 탑시트의 규격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부스터 등으로 후처리를 하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닌 이상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테너지 이외에 여러 가지를 써본 바로는 팔리오의 블리츠가 매우 좋았습니다.
테너지와 가장 그 성격이 비슷하고 잘 묻히고 의외로 안정적입니다.
지금도 저는 블리츠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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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 달가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저도 조금 로제나에 대해 흔들림이 있었는데요,
이올러스는 사용해 봤는데요 블리츠는 아직이네요,
함 써봐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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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올러스도 로제나도 모두 뭐랄까 테너지쪽 보다는 오메가쪽에 가까운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묻히기 보다는 때리기 좋은 러버들이에요. 그래서 드라이브보다 스매싱에 방점이 있는 여성들에게 적합하지요. 반면에 수비수한테는 그닥이라고 생각해요.
블리츠는 테너지와 성향이 비슷해서 수비수하고도 참 잘 맞아요. 원래 나올 때부터 테너지의 대안으로 명성이 있던 러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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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한방드라이버로 날려!님의 댓글

no_profile 세상만사 한방드라이버로 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글을 재밌게 탐독했었는데 몇년간 안보여서 궁금했는데 다시 연재하시니 반갑고 기쁩니다!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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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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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 달가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 감사하고요, 그렇다면 경도는 어떤 걸 추천해 주실런지요?
47.5 와 42.5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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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비수는 멀리서 치니 47.5도가 괜찮을 듯 합니다. 아마 그냥 블리츠 달라하면 그걸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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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님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 달가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요일 아침 출근하여 블리츠러버 주문을 하려다가 찬찬히 찾아보니 고고탁에서 판매하는 것과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것이 포장에 차이가 있더라고요,알아보니 입고될 때 한국형으로 나온 것이
있고 중국형 그대로 수입된 것이 있더라고요,차이점은 한국형이 기포가 좀 더 크게 만들어서 반발력을 높인 것이라 하는데요 ㅎㅎ 고민 입니다 어떤 걸 사야할지....... 혹시 이것도 답변이 가능하시면
수고스럽지만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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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런게 있나요? 저의 경우 고고탁님께는 죄송하지만 고고탁에서 구입을 하지 않고 평소 늘 거래를 해오고 있는 리베로에서 그냥 구입을 하는지라 고고탁의 블리츠는 어떤 것인지 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알지를 못합니다.
또한 리베로의 것은 어떤 건지 고고탁의 것과 차이가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실제로 그렇다고 한다면 예전부터 한국 사람들은 탁구 용품에서 잘 나가는 것을 매우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오메가2가 한동안 전성기를 구가하며 히트를 친 것도 그런 개념 속에 있구요.

반대로 유럽은 잘 나가기 보다 묵직하고 스핀 많은 것을 좋아하지요.

근데 요즘은 한국 사람들도 무조건 잘 나가는 것만을 선호하지는 않으니까 본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어야 하겠지요.

근데 실제로 고고탁의 것과 다른 곳에서 파는 제품이 다른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하네요.
고고탁님께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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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 달가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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