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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호인 수비수는 공격라켓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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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백핸드를 숏으로 갔다가 롱으로 갔다가 롱에서도 디텍스, p1, 페인트롱3 등으로 가장 저에게 적합한 것을 찾는 과정에 블레이드 부분은 컨트롤 문제 때문에 당연스럽게도 수비라켓을 사용해 왔었지요. 2년의 휴식 이전에도 블레이드는 수비라켓이었지요. 처음 주세혁으로 시작해서 마츠시타코지 디펜시브로 갔다가 일반 마츠시타코지를 주력으로 했다가 우연히 당시 우양이 사용하던 DefPlay 센소를 구할 수 있게 되어 그것을 주력으로 썼는데 그게 숏핌플하고는 참 궁합이 좋았거든요. 그러다가 휴식기에 들어갔고, 휴식을 마치고 탁구를 재개한 후 숏핌플에서 롱핌플로 다시 바꾸면서 아무래도 너무 잘 안나가는 문제 때문에 다시 마츠시타 코지로 갔었는데요.


동호인들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수비수를 만나면 거의 공격을 하지 않고 보스커트나 툭툭 던지는 플레이로만 상대를 해오는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OX가 나을 수 있겠다 하고 한참 그래스디텍스 OX를 쓰게 되었었는데 ox이다보니 공격용 블레이드로도 충분히 컨트롤이 되었기 때문에 코르벨을 주위에서 구하게 되어 그걸 써보니 상당히 좋았었는데요. 그러다가


최근 불었던 페인트소프트에 대한 관심에 그걸 실험해 보다가 완전히 제가 원하던 러버라 그걸로 정착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처음 페인트소프트를 써봤을 때 혹시 하고 코르벨에 붙였었는데 전혀 컨트롤이 어렵지 않았었지요. 그 내용도 글로 올리기도 했었구요.


그랬는데 자꾸만 공격 본능이 살아나는 것 때문에 좀더 철저하게 수비수다운 플레이를 해보자 하고 다시 마츠시타 코지로 갔었는데요.

 

어쨌거나 페인트소프트를 달고는 기본적으로 경기력이 분명 좋아지고 안정이 되었는데요.

그러면서도 두 가지 점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첫째는, 포핸드 공격력의 약화 입니다. 저같은 경우 포핸드도 깎기도 하지만 사실 포핸드쪽으로 오면 왠만한 것을 드라이브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뜨면 때려버릴때가 더 많지만요.


어쨌든 백핸드에 비해 포핸드의 경우 쵸핑보다는 드라이브로 처리할 때가 많고 우리 동호인 차원에선 그게 또 효과가 더 크기도 했어요.

근데 수비라켓으로 해보니 드라이브가 약하기도 할 뿐 아니라 정확도가 떨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빵이 크고 잘 안 나가는 블레이드이다보니 드라이브가 위력만 약해지는 게 아니라 제대로 안정적으로 거는 것도 상당히 힘들더란 겁니다. 그러고 보면 참 주세혁이 대단하긴 대단한 선수입니다. 수비라켓을 들고 정상급 선수들과 맞드라이브 맞짱에서 잘 밀리지를 않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주세혁이 아니잖아요. 수비라켓으로는 아무래도 포핸드쪽이 만족스럽지 않은 게 사실 입니다.


둘째, 대상플레이의 순발력 부족 문제 입니다. 아무래도 수비라켓은 빵이 크다보니 전진에 붙었을 경우 플레이에서 반응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것 같습니다. "에이 설마 뭐 그럴라고" 싶겠지요. 글쎄요. 저는 그게 좀 느껴집니다.


동호인들 중에는 우리 수비수가 늘 화두처럼 고민하는 공격을 안하고 그냥 공을 넘겨만 주면서 응대하는 플레이어를 만났을 때 참 난감하고도 어렵지요.

그럴 때는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는데요. 하나는 경기 시간이 오래 걸리든 말든 보는 사람들이 지루해서 미쳐버리든 말든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프던 말든 끝까지 깎아주면서 이겨내는 방법인데요. 사실 이게 수비수로서는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라고 봐야겠죠. 선수들 경기에서도 여자 선수들의 경우 가끔 수비수를 만나면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해서 보스커트만 하면서 경기를 버티는 경우가 가끔 있지요. 유투브에도 보면 백 몇 랠리 이런 식으로 그런 경기가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대안은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식으로 그래 니가 공격 안 하면 내가 하지 뭐 하고 공격에 나서는 방법인데요. 저 같은 경우 공격을 안 해오는 사람을 만나면 대부분 이 방법으로 상대를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수비수로 시작한 사람이 아니고 3부가 될 때까지 공격수였다가 수비수로 전향을 한 입장이라서 사실 3부 이하라면 공격으로 싸워도 크게 밀릴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지요. 사실 2부 이상은 그런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요.


어쨌든 그럴 경우 이 수비라켓이라는 게 약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공격에 나섰을 때 그 위력도 저하될 뿐 아니라 공격 성공률도 상당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지요. 게다가 상대가 공격을 하지 않으니 굳이 공격을 하지 않는 경우라도 주로 전진에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게 되는데 이 때도 수비라켓은 사실 순간 반응도 아무래도 느리고 순간 공격 전환도 쉽지 않고 그런 면에서 좀 불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뭐 배경 설명은 그렇고 그런 저런 것들 때문에 그저께 목요일부터 블레이드를 다시 코르벨로 바꿔 봤어요. 역시 그래야 했던 것 같습니다.


코르벨로 바꾸고 자주 가던 목요리그에 참가를 해봤는데요. 물론 거기는 4부 이상만 참가를 할 수 있고 또 거기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넘사벽 1부들이나 3,4부들도 짜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어차피 승률이 좋게 나온다는 생각은 애시당초 어렵습니다만 승률과 상관없이 코르벨이 수비라켓 보다는 경기하기가 확실히 편하더군요.


일단 빵이 적으니까 순간 반응이 빨라지는 것도 그렇거니와 포핸드로 오는 공을 드라이브를 걸거나 공격을 했을 때 굉장히 안정적이고 위력이 생깁니다. 당연하지요. 공격라켓이니 공격도 수비수가 어쩌다 하는 공격의 수준이 아니라 그냥 공격수의 공격처럼 되니까요.

사실 수비라켓은 드라이브를 걸어보면 또는 스매싱을 때려보면 통통 소리가 나면서 낭창거리는 느낌과 때려도 잘 안 나가는 느낌 거기다가 뭔가 공기저항 같은게 느껴지면서 스윙이 휙하고 지나가기가 참 어렵거든요. 그 정도로 제가 예민하지는 않습니다만 기분 상으로라도요.^^


백핸드 쵸핑 컨트롤에만 문제가 없으면 아무래도 다른 여타의 플레이들은 공격라켓이 수비라켓 보다야 유리하지요.


다행히 페인트소프트에 코르켓 궁합은 백핸드 쵸핑의 컨트롤은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평면인 포핸드 쪽으로 쵸핑을 하는 경우에도 코르벨 정도라면 힘을 조금만 부드럽게 하는 느낌만 가져주면 쵸핑에도 컨트롤이 과히 어렵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또 하나 장점이 생기더군요. 바로 백핸드 공격 부분 입니다.

처음에 페인트소프트를 달게 된 이유가 바로 허주오지아 선수의 페인트소프트 활용 플레이를 보고 아니겠습니까. 그런 선수만큼은 아니래도 필요할 때 공격 컨트롤이 좀 좋겠다 생각을 하고 말입니다.


근데 수비라켓의 경우 사실 그것도 내 생각을 배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약간 어정쩡한 공이 떠서 뛰어들면서 백핸드로 때려보면 물론 디텍스나 p1 같은 것 보단 훨씬 안정적이지만 그래도 미스가 많습니다. 롱은 롱이란거죠.


근데 코르벨 같은 공격라켓을 쓸 경우 그럴때 성공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하여간 목요일에 그렇게 바꿔본 결과 '오 좋다'라는 느낌을 받고 오늘 아 이제 어제가 되었나요 다시 인근에서 열리는 챔프리그라는 곳에 나갔습니다.


예선이 6인 1조 였는데요.


첫 경기에 6부 치는 분을 만났어요. 6부의 경우 제가 만나보면 두가지 부류 입니다. 제가 수비수라는 걸 알고 나면 무조건 공격에 나서는 스타일이지요. 사실 그런 분은 이기기는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나보다 고수라면 그렇게 공격해오는게 정말 무섭지만 나보다 하위부수가 공격해오는 것은 뭐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으니까요. 또하나의 케이스는 제가 자신보다 고수인 수비수라는 것 때문에 아예 공격을 하지 못하고 계속 보스커트나 넘겨주기만 하는 케이스 입니다.


이 분도 처음에 두어번 공격을 해보시더니 그게 실패가 되니까 공격을 못하시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어영부영 네트도 두어개 나오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첫세트를 10:4까지 몰렸더랬어요.

그래서 그 세트는 아예 포기를 하고 공격은 어차피 안 하시니까 수비쪽은 필요가 없고 공격의 감이라도 잡자 하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가 봤어요.

포기를 하고 치다보니 무리를 하지 않아서 일까요? 어어 하다가 10:10 듀스까지 따라잡았지요.

당연히 그 세트는 제꺼죠. 6부분하고 해서 듀스까지 잡았으면 그건 무조건 제 게임이지요.


그렇게 첫 세트를 빼앗기고 나니까 그분이 좀 당황하시는게 보이더군요. 2세트 초반에 공격에 나서시더군요. 공격에 나서니까 뭐 이제 원래의 제 플레이가 되니까 좋지요. 슬금슬금 비슷한 점수까지 핸디를 다 먹었지요. 그러니까 그 분이 다시 소심해지셨는지 다시 공격을 하지말자 모드로 바꾸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제가 공격모드로 전환을 했고 그 세트도 따냈죠.

그러고 나니까 3세트는 그 분이 이판사판이란 느낌으로 옵디다. 그 분 입장에선 공격을 해봐도 자꾸 미스나고 잘 안 되고 그렇다고 공격을 안하니 제가 공격을 해오고 좀 답답하셨을 겁니다.


3세트에는 그냥 막 공격을 해오시더라구요. 결국 3:0으로 이길 수 있었지요.


그 다음 두번째 경기에 왼손잡이 5부 치시는 분을 만났는데 이분은 꽤 안정적이었어요.

서비스가 특히 좀 좋으신 분이었어요. 근데 이 분이 다른 분하고 경기를 하는 걸 봤는데 회전서브나 상회전 서브를 주면 살짝 리시브가 뜨는 게 보였구요. 조금 어정쩡한 공이 보이면 약간은 무리한 공격을 많이 하시는 걸 봤었어요. 제가 봤던 경기는 결국 이 분이 이기셨지만 이 분에게 그 두가지 약점이 보였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제가 서비스권을 가졌을 때는 하회전 서브와 횡상회전 서브를 섞었지요. 횡상회전을 주고는 제가 선제로 걸었는데요. 이분이 리시브가 살짝 뜨니까 제가 선제하기가 좋았구요. 그건 백퍼센트 드라이브 공격이 되었는데 이분이 드라이브 블록이 좋아서 상당히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는데도 블록에 막혀서 다시 넘어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때 수비라켓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면 내가 드라이브를 걸고 그게 막혀서 넘어오는 공은 궤적도 불규칙하면서 공이 빠르게 넘어오기 때문에 연속 공격을 할 때 상당히 빠른 반응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수비라켓일 경우 공격을 하고 막혀서 넘어오면 다시 물러서며 깎거나 어떻게든 다시 넘기면서 버티는게 많은데요. 공격 라켓은 반응속도가 조금더 빠르기 때문에 연속 공격이 상당히 잘 됩니다. 그렇게 서브넣고 먼저 제끼고 블록을 해도 두번 세번 연속 공격으로 뚤어버리고 하니까 이분이 리시브에 상당히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되지요.

 

그러면서 하회전 서브를 섞어 줬는데요. 일단 제 횡상회전 서브에 불안을 느끼고 있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그 서브만 하면 금방 그분이 익숙해지고 방법을 찾아버리겠지요. 그래서 하회전을 섞는 건데요.

그런 상태로 하회전을 주니까 하회전에서도 효과가 좋습니다. 뭐냐면 하회전을 주면 서브 자체를 제끼지는 못하지만 보스커트로 리시브를 해오면 제가 이쪽에서 깎아서 넘겨주는데 일부러 살짝 궤적을 높게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급해진 이분이 공격을 시도하게 되지요.


어쨌든 그렇게 서브와 리시브에서 제가 의도하는대로 플레이가 진행이 되니까 경기가 쉬워집니다.

중간에 위기는 있었어도 결국 또 3:0으로 경기를 끝냈지요.


그 다음에 만난 분은 여성인데 핸디를 5개를 드려야 했어요. 근데 이분이 스폰지가 있는 그래스디텍스를 쓰시는 분이었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는 디텍스의 경우 OX가 변화가 훨씬 심하죠. 그리고 컨트롤도 어려워서 전진에서 스폰지 버전을 잘 안쓰는데요. 특이하게 이분은 그렇게 쓰시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이게 어려웠어요. 뭐랄까 간이 안 맞는다고 해야 하나요. OX는 매우 규칙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핌플에 익숙한 저같은 경우 거의 어렵지 않게 랠리를 할 수 있는데요.

이분의 공은 궤적이 매우 불규칙 하더라구요. 거리도 들쭉날쭉하구요. 스폰지버전이라서 그런 겁니다.

핸디가 많지 않으면 이런 스타일이 별로 어려울 게 없지만요. 핸디를 5개를 주는 상황에서 불규칙한 공이 자꾸 넘어오는 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예측 못한 공들을 너무 많이 만나기 때문이죠.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이분에게는 졌어요.


그 다음으로 또 5부를 만났는데요. 굉장히 오래된 5부입니다. 제가 탁구를 시작할 무렵부터 5부 정도 치셨던 걸로 기억되는 분이죠.

근데 이 경기도 좀 그랬어요. 제가 못이길 상대라는 생각은 안 했는데요. 이상하게 공이 간이 안 맞습니다. 이럴 경우 가장 어렵습니다. 공격이 포핸드 공격은 많지 않고 보스커트 위주로 하다가 공이 약간 뜨면 대부분 순간 손목 스냅으로 백핸드로 때려오는데요. 이게 드라이브도 아니고 그냥 때려 오니까 순간적으로 막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게 핸디가 있으니까 이런 경우 순간 내가 어쩌지 못하고 점수를 줘버리는 것들이 몇개 나와버리면 경기가 어려워 지거든요.

2:2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결국 져버렸는데요.

경기가 끝나고 아 이 사람하고는 아예 완전 수비모드로만 해볼걸 하는 아쉬움도 좀 있었어요.


예선 마지막 경기로 인천에서 소문난 3부치는 친구랑 붙었는데요. 유투브에서도 결승에서 자주 보이는 친구지요. 오래전부터 친하기도 하고 1부같은 3부라는 소리를 듣는 잘 치는 친구인데요.

이런 노련한 친구가 얍삽(?)하게 상대를 해오면 정말 어려워 지는데요. 저랑 친해서 그런지 힘으로 뚤어보려고 해주더군요. 오랜만에 편하게 수비수스러운 플레이를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3:2로 이길 수 있었는데요. 이 친구는 그럴 플레이를 해준게 맞습니다.^^ 어제 결국 이 친구가 우승을 했으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예선을 마치고 3승 2패로 조3위가 되어 본선에 갔는데 에라이 본선에서 처음 만난 친구가초 강적입니다.ㅜㅜ

아직 20대던가? 30대 초반이던가 아주 젊은 친구인데요. 인천 3부인데 평소에도 잘 아는 실력자지요. 요즘 인천에는 우리 같은 나이대의 꼰대들은요. 2,30대 파워를 만나면 무조건 집니다. 최근 인천의 영파워가 장난이 아닙니다.^^


뭐 좀 재미 있게 붙어보긴 했지만 이 친구는 진짜 수비수를 제대로 다루는 약은 플레이를 정말 잘해요. 숨 차서 뛰어다니기 힘이 듭니다.^^

이게 실력이 제가 좀 우세하면 약은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제가 유도를 하거나 할 수 있는데 사실 객관적으로 저보다 실력이 훨씬 앞서는 친구니까 제가 응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본선 올라가지마자 깨지고 왔는데요.

중요한 것은 코르벨로 바꾼 것이 상당히 다양한 플레이에 좋더라는 거지요.

수비라켓으로 돌아갈 때처럼 정통적인 수비수의 모습보다 올라운드쪽에 가까워질 만큼 공격 빈도가 높아지는 단점은 있는데요.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경기력 아니겠습니까. 뭐라고 해도 일단 이길 수 있어야 할 말이 있는 거니까요.


예전에도 코르벨 같은 공격라켓을 시도해본 적이 있습니다만 당시는 그래스디텍스, p1 이런 것들로 코르벨을 쓰는 것은 백핸드 컨트롤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어요.

페인트소프트가 그 점에서 정말 괜찮습니다. 근데 페인트롱3를 쓸 때 한번 해볼걸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 생각에는 페인트소프트가 잘 되는만큼 그 못지않게 컨트롤이 좋은 같은 버터플라이의 페인트롱2나 3도 코르벨에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선수 중에도 그리스의 지오니스 선수 같은 경우 코르벨에 페인트롱2를 쓰니까요.


오랜만에 경기 결과를 게임별로 세세히 기록해 봤네요.

뭐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블레이드 테스트에 만족했으니 충분한 거지요.^^


다음에 또 다른 알려드릴 내용 생기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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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님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 달가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제가 코르벨 앞면에 로제나 사용하다가 님의 권유로 블리츠로 바꿔서 요즘 잘 치고 있고요,
뒷 면이 페인트 롱3 이지요, 롱 치고는 안정적이라 생각 됩니다,네트 앞 정도 떨어지는 공은 마이 깍인 하회전 아니면
백 스트록 가능 합니다, 간간히 재미보고 있지요ㅎㅎ 변화가 거의 없는 듯한 민밋함이 답답은 하지만 아직은
더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저도 공격수에서 수비수 전향한 게 6개월 넘어가고 있는데요, 얼마나 더 해야 폼이 좀 잡히고
수비수 냄새좀 풍기면서 칠 수 있을 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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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것은 페인트롱3가 아니고 페인트소프트 입니다.
물론 페인트롱3도 제가 아주 좋게 썼던 훌륭한 러버 입니다.^^
변화는 별로 중요한게 아녜요. 변화가 가장 심하다는 그래스디텍스라고 상대방이 어려워 하는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전진에서 변화로 승부를 거는게 아니라 깎는 것으로 승부를 거는 수비수한테 롱핌플의 변화란 거의 무시해도 좋을 수준의 것입니다.
그것보다는 좋은 컨트롤로 의도한바대로 공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폼이 잡히고 수비수 냄새가 날 건가 하는 부분은 폼이 잡히는 건 어차피 우리는 선수가 아니고 나이도 많으니까 사실 잘 안 되구요. 다만 자기가 잡을 수 있는 폼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효과적인 스윙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수 냄새를 풍기는 건 저도 한동안 고민했던 것인데요. 방법은 딱 하나 뿐입니다. 참는 것이지요.
공격해버리고 싶은 욕망을 참고 심지어 게임을 지면서도 참고 수비수의 모습으로만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는 것 완전히 수비수의 모습을 잡을 때까지는 그렇게 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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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운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어렵지요????수비로  깍으면서  게임 하지고  마음  먹고 있다가도..막상  몇대  얻어  터지고  나면  다시  또  내리막기로  찍어누르고....리턴  조금만  길면  돌아서  걸다가  실수  연발하고..ㅎㅎㅎㅎ...저는  투발루  사용하는데  좀  두께만  얇으면  좋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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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니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탁구를 첨 시작할때 중고 라켓을 구입했는데 추억을 간직 하고파 아직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데 코르벨입니다. 지금 주세혁라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진블록형 스타일인데 요즘 리시브는 롱커트로 하고 상대에 따라 롱커트와 블록을 사용합니다. 진짜 저에게 딱 맞는 명품 수비라켓을 찾는데 아직 못찾았어요. 가지고 있는 코르벨에 핌플을 붙어 사용해 보겠는데 수비라켓에 비해 사이즈가 작은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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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쓰고 있는데 사이즈가 작은 것은 거의 문제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우리 동호인 수준에서 주세혁이나 그런 선수들이 붙는 것 같은 무시무시한 드라이브로 계속 걸어오는 상대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동호인 수준의 공을 막고 깎아내는데 사이즈는 크게 문제 안 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유명 선수들 중에도 공격 라켓을 쓰는 선수가 많습니다.
그리스의 지오니스 선수가 코르벨을 쓰고 있고요. 독일의 루웬 필루스 선수도 공격라켓을 씁니다.
여자 선수 중에는 독일의 이레네 이반찬 선수가 공격라켓을 쓰고 있지요.
오히려 우리 동호인 수준에서는 끈질기게 걸어오는 상대보다 걸지 않고 보스커트로 버티거나 전진에서 그냥 짧게 툭툭 놓기만 하면서 수비수가 실수해주거나 먼저 공격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그런 경우 수비수가 더 질기게 싸우면 되지 수비수가 공격수보다 보스커트를 못하겠어?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공격수가 수비수를 만나서 그렇게 하는 경우 상당수가 그냥 수비수인 내가 공격을 해주거나 할 때까지 그냥 안전하게 넘기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정말 하루종일 게임을 해야 하나 이런 느낌이 들 정도이기 때문에 못참고 공격에 나서야 하거나 좀 끈질기게 깎으며 견뎌낸다고 해도 사실 수비수는 그냥 단순히 넘기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지요.
어떻게든 상대를 공격에 나서게 만들기 위해 방향도 틀고 길이도 조절하고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의외로 공격수가 수비수 만나서 공격하지 않고 보스커트만 하는 그 사람보다 원래 깎기가 전문인 수비수가 되려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공격수는 평면러버이므로 그냥 주구장창 보스커트만 하면 되지만 수비수는 백핸드가 롱이거나 숏이거나 그런 상태이므로 사실 보스커트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뜨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럼 갑자기 탁 때려오면 아무리 수비수라도 막아내기가 어렵지요.
아무튼 동호인 수비수에게는 그런 고충이 있는데 그럴 때 공격라켓인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전진쪽에서 보스커트를 하기에도 수비라켓보다 공격라켓이 낫고 여차하면 공격에 나서기에도 아무래도 공격라켓이 낫습니다.
코르벨로 컨트롤만 된다면 그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코르벨은 주세혁 하고 비교하면 비슷한 정도의 반발력이기 때문에 충분히 컨트롤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게 제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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