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승이 유력한 팀들 대결에 에이스 대결입니다.

전지희 선수 백핸드 드라이브 크로스로 하고 안보고 돌아서다 주천희가 스트레이트로 빼서 당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는데, 저도 저렇게 하라고 배웠습니다만 안보고 돌아서는 게 맞나 싶네요. 커트볼을 더 깊은 각도로 준 후에는 안보고 돌아서도 될 듯한데요.

이 시합 마침 tv에서 하길래 관심을 갖고 봤는데요
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전지희 선수 뛰어난 선수 임에 틀림 없지만 문제는 파워인데 빠르게 깊숙히 빼는 공 외는 주천희 선수를 뚫지 못하더군요.
반면 주천희 선수의 드라이브는 전지희선수가 버거워 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지금 중국선수나 일본 선수를 파워로 뚫을 수 있는 선수가  솔직히 국내엔 없었는데 주천희 선수라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리시브가 아직 불안하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집중 훈련시킨다면 국내 어떤 귀화선수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맘이 아픕니다.
어째서 귀화 선수만이 이렇게 잘치는지.
삼성생명이 최효주를 데려왔는데 마사회로 보냈고,
포스코는 전지희를 미래에셋으로 보냈고,
한국 여자 탁구는 귀화 선수 아니면 쓸만한 선수가 아예 안보입니다.
신유빈 빼놓고요.
아마도 신유빈도 주천희한테는 후달릴 것 같습니다.
실력으로만 보자면 주천희, 이은혜, 신유빈, 전지희 정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천희 선수 정도의 탁구실력은 중국에서는 아주 흔한 일입니다. 귀화선수가 잘 치는 게 아니라 우리 선수가 못치는거지요. 인정할 건 인정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으로 스카웃할 때 될만한 선수를 데리고 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실력이 좋지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제가 주천희 선수를 눈여겨보는 것은 그의 스윙폼과 스타일입니다.
전지희를 비롯한 다른 귀화선수들도 여자선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주천희 선수는 좀 다릅니다.

순잉샤나 왕만유 하야타히나와 같이 남자스타일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 스타일이 꼭 좋은 것 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파워에서 유리한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에는 유한나 선수가 그러한데 세기도 부족하고 풋웤이 주천희 선수만 못합니다.

이왕 한국 선수로 뛰기로 했다면 더 큰 무대를 위해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승패를 떠나서 말씀하신 그런 플레이가 멋있죠. 특히 왼손 오른손 조합 복식조 경기에서 많이 나오는 주저앉으며 하는 포핸드 풀스윙이 탁구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플레이가 많이 나와야 탁구 팬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국가대표선발전과 프로탁구 리그가 동시에 같이 열리나요?!

전지희 주천희 선수 경기는 국제경기를 보는것 같은 박진감이 있었습니다. 주천희 선수는 굉장히 안정적인 경기 스타일에 강한 드라이브가 있어서 이기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주천희선수가 잘해서
국제대회 성적내면
국내 다른 선수들도
국제대회 성적냅니다
무엇이든 분위기가
연결되기 마련입니다
귀화했으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