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폭스바겐컵 준결승 남단 티모볼 대 미즈타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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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가 좋다님의 댓글
탁구가 좋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티모볼이 살을 많이 뺐네요. 얼굴이 거의 로슈코프만큼이나 홀쭉 하네요. 스윙도 간결하면서도 빨라지고 풋웍도 더 빨라졌네요. 얼굴에 웃음기가 없어지고 결전에 임한 장수처럼 비장함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힘이 너무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힘이 들어가면 몸에 무리가 될텐데. 미즈타니 선수는 초반에 티모볼의 콘트롤 난조에 승기를 잡는 듯하다가 티모볼의 플레이가 안정화 되면서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네요. 그래도 티모볼보다 10살 정도 아랜데, 너무 기가 죽어버리네요. 물론 실력차가 너무 크니까 그렇겠지만, 그래도 질 때 지더라도 악이라도 써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2번째 게임(세트) 2:1 스코어에서 티모볼이 라켓을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바꿔 쥐고 타구한 뒤 다시 왼손으로 라켓을 바꿔 치는 묘기가 재미있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