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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탁구에 관심있게 요즘 지내다보니 후기까지 올려보네요..

전 그냥 큰욕심없이 재미나마 탁구를 치고있는 회원입니다..

블래이드와 러버를 구입하면서 많은 고민을 해보긴했지만 이제는 여가 생겨 틈틈히 사용후기들을 보면서

하나씩 배워가며있네요..

아부지께서 나이 73세이심에도 1부에 속하는 실력급이십니다. 회사다니실때도 대회도 많이 나가시고..

지금은 어깨와 팔꿈치가 않좋으셔서 못치고 계시지만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탁구를 너무 오래친기간으로

닥친 후유증 때문이라고하시네요..

전까지는 아버님과 함께 탁구시간을 종종 가지고 했었습니다..

제가쓰는 펜홀더 스펙입니다.

블래이드 - 엑시옴 파워라이트플러스 100g

러버 - 자이언트드래곤 뉴가라데 2.2 현재 사용중

            버터플라이 테너지 64  2.1 /  엑시옴 헥사 2.0

이중에서 뉴가라데후기를 살짝 올려봅니다. 사용은 한달정도 되어가네요..

러버무게는 체크를 못했습니다.. 뉴가라데는 확실히 무게만큼은 매우 무겁습니다.

합성고무가 아니고 스폰지자체에 풀에 제작되어 나오는것때문이라 무거운거 같습니다.

저같은경우 블래이드가 좀 무거운편이라 뉴가라데를 붙히고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특히 백핸드의경우는 돌리는 과정도 느릴뿐만하니라 돌리면서 스톱하는 과정에서 무게때문에 그립이

확실히 되지않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백으로 돌리면서 생기는원심력으로 그립이 틀어집니다..

지금은 조금 적응이 되어 그립의 힘이 잘전달되고있지만 여전히 무거운것은 단점이라고 보여지게되네요.

콘트롤 -  테너지64를 사용하다가 뉴가라데로 바꾸게되어 콘트롤의 경우는 그리 고생하지않고 쉽게 적응할수있었습니다.

                 제가 테너지러버로 인한 콘트롤 문제로 고생을 하고있었기에 바꾼 러버였거든요..정말 검색 많이 해보고

                결정한 러버였습니다.  러버표면의경우 점착성을 약간 가지고있지만 스폰지의 반발력이 좋아 튀어나가기전에

                러버에서 살짝 잡아주고 튀어나가는 성질을 지닌 러버로 보여집니다.

반발력 - 반발력에서도 나쁘지 않네요. 중국러버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였다한 러버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2.2 max제품과 1.9 두가지 두께가 있던데 제가 쓰고있는 건 2.2맥스입니다

               상당히 두꺼워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블랙러버의경우는 스폰지가 블루색상이라 상당한 포스가 느껴지구요.

                전 레드러버와 주홍색의 약간 촌스러운 조합...^^

                테너지64와 비교한다면 반발력의 경우는 약간 떨어지나 콘트롤이 좋아 드라이브나 수비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스핀 -  테너지64보다 좋은 스핀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접착성이라 그런지 먼지가 뭍으면 스핀력이 많이 저하되는것

             같기도합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칠때는 공의 오염도를 계속 체크해가면서 치고있습니다.

보스커트(푸쉬) / 커트 - 결과적으로보면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네요.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콘트롤이 좋아 길고

                                         빠른 횡회전 써브에서도 보스커트시 강력하고 빠르게 코트 원하는 곳으로 넘겨줍니다...

                                        어지간한 높이공도 푸쉬가 상당히 강하게 잘들어가서..  이러버 쓰면서 푸쉬를 많이 하게된

                                        경험을 가지게 되더군요..

                                   커트의 경우도 상대가 강한 후퇴회전이라 해도 어렵지않게 받아 주게 되어 커트 랠리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기를 할수있었습니다. 

드라이브 -   테너지쓰면서 가장 힘들고 적응못했던 드라이브..적응기간전에 러버를 바꾸긴했지만

                     뉴가라데의경우는 미스확율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무게감으로 인해 파워도 확실히 실려있는듯합니다

                      횡회전 드라이브시 탁구대 사이드라인 밖으로 휘여져 상대쪽 사이드라인 안으로 떨어져 들어가는 재미도

                      느낄수있었습니다.  스냅을 사용하시면서 써보시면 상당히 강력하고 빠른 회전드라이브가 구성됩니다.

                      수비의경우는 맞드라이브시에는 뉴가라데가 확실히 콘트롤이 안정적이긴하나 나 강한 공력을 푸쉬로 받을때는

                      테너지64가   확실히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테너지는 강한 드라이브를 대고만있을때 상당히 기분좋게

                     느낌이 전달되던데 뉴가라데는 그런맛은 없더라구요... 

                     제가 테너지를 쓰면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것이 백드라이브였는데 뉴가라데의경우 백핸드도 자유롭게

                     구사될수 있습니다.

       고가의 러버들과 2달을 함께해보면서 어제 헥사러버를 비파스페셜블래이드로 잠깐 서봤는데요..

        2달만에 쳐보는 러버지만...확실히 가격대비 성능은 헥사도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입니다.

        헥사도 2만원정도에 이정도 러버라면 괜찮지 않은건가? 라는 생각이 여러러버들을 사용해보니 들더군요..

         결과적으로 본다면 실력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자기에 맞는 러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좋다는 러버가

         누구에게나 다 좋은건 아니겠지요? ^^ 

         담에는은하사의 썬이나 욜라사의 피닉스를 생각해봅니다~~

허접후기 읽어주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