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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드래곤의 썬더 블레이드와 서브마린 및 미티어라이트 러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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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필자는 탁구 경력 6년으로, 현재 수비형으로 탁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처음 입문은 일펜이었습니다. 일펜으로 6개월 정도 치다가 쉐이크로 바꿨고, 쉐이크로 4년 정도 치다가 다시 중펜으로, 중펜으로 1년 정도 치다가 현재는 수비형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수비형이 주력일 뿐, 일펜과 중펜, 평면쉐이크, 그리고 펜홀더 숏핌플과 블럭형도 종종 치고 있습니다. 변변치 않은 탁구실력에 비하여 다양한 블레이드와 러버로 탁구를 치는 잡식성 생활 탁구인입니다. 필자의 탁구 실력은, 최근에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부수를 말하기에는 그렇습니다만 인천 4부 중간 정도의 실력입니다.

  필자의 호기심에 기인한 러버 사용은 점착식 러버를 비롯하여 하이텐션과 회전중시형 등  러버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 유저입니다. 그것은 감각에 의존하는 필자의 감각탁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필자가 지켜오는 철칙이 하나 있습니다. 5만원이 넘는 러버와 15만원이 넘는 블레이드는 구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지금까지 사용한 러버 중 5만원이 넘는 모리스토 RS도 반값 할인 이벤트로 구입하였으며, 그래스디텍스 또한 중고시장에서 시타용으로 구입하여 러버를 구입함에 있어 개당 5만원을 초과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러버의 품목을 떠올리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무순)

1. 다웨이의 인스피리트(특주)와 388D-1

2. 미즈노의 차지

3. 버터플라이의 슬라이버, 태키니스 춉, 수퍼안티

4. 니타쿠의 모리스토 2000과 모리스토 RS(HARD), 익스프레스

5. 참피온의 뉴타이거 원과 헥사

6. 팔리오의 마크로

7. 도닉의 데스토

8. 안드로의 플라즈마 470, 헥서

9. 티바의 라피드디텍스, 님부스, 시누스, 그래스디텍스, 마이틱

10. DHS의 스카이라인 2(19호 스폰지), 허리케인 2, 운무, C7

11. 엑시옴의 오메가2, 베가프로, 베가아시아, 자바

12. 하이푸의 고래

13. 자이언트드래곤의 타이치, 서브마린, 미티어라이트

14. 아디다스 P3

15. 은하의 아폴로, 썬, 넵튠

16. KTS코리아의 뉴마하스테이지 2

17. 프렌드십의 802-40

18. TSP의 스펙톨

19. 홀마크의 프러스트레이션

20. 에어의 일루미나 25

21. 넥시의 카오스

  대충 기억을 더듬으니, 6년간 40여종의 러버를 사용한 셈이고 아디다스의 P5와 야사카의 엑스텐드 HS가 집에서 대기하고 있고 미즈노의 부스터 SA를 주문한 상태입니다.

 

사용기

  사용기에 앞서 지금까지 사용한 평면 러버 중 인상 깊었던 것은 미즈노의 차지와 안드로의 헥서, 그리고 은하의 아폴로였으며 엑시옴의 오메가2와 베가아시아는 블레이드를 가리지 않는 하이브리드형 러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며칠 전에 썬더라는 블레이드와 미티어라이트(1.0mm)라는 러버가 도착하여 앞면에는 서브마린 러버를, 뒷면에는 미티어라이트를 부착하고 시타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서브마린은 처음 접하는 것이 아니고 작년 말경에 한 달 정도 사용한 일이 있었는데, 춉과 드라이브에 안정적이고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나 불량품이어서 그런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아 스폰지와 탑시트의 분리 현상으로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떼어내서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에 자이언트드래곤 블레이드와 롱핌플인 미티어라이트를 구매하여 다시 꺼내어 자이언트드래곤으로 짝을 이뤘습니다.

  그럼 시타 소감을 몇 가지로 나누어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드라이브입니다. 드라이브를 걸 때, 날리는 일이 없이 감싸면서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임팩트를 강하게 드라이브하면 강하면서 스피디한 궤적으로 날아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드라이브에 실패가 전보다 상당히 줄었다는 것입니다. 6개월이 초과한 러버인데도 중진드라이브에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즉 전진과 중진을 가리지 않고 드라이브는 원하는 대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포핸드 스매시입니다. 두꺼운 발사라는 재질이어서 그런지 ‘탕탕’하는 타구음을 내면서 강력한 파워로 상대를 압박합니다. 스매시 에러 또한 적은 편이었습니다. 


  셋째, 수비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백핸드 커트입니다. 이 러버는 블록과 커트용, 즉 하이브리드용으로 나온 거라고 생각됩니다. 커트용이라 함은, 수비수가 커트를 할 때 낮게 깔리면서 커트에 실수하는 확률이 낮은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수비용 러버의 일반적 특성은 커트의 안정성을 확보한 반면, 공격력은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미티어라이트는 수비 커트와 블럭의 안정성이 뛰어남과 동시에 공격도 안정적으로 빠르게 들어갑니다. 백스매시는 그래스디텍스보다 훨씬 안정적이지만, 우블링은 그래스디텍스보다 한 수 아래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활탁구인들도 우블링에 많이 적응한 터여서 우블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티어라이트도 그래스디텍스와 같이 스폰지 두께를 좀더 두꺼운 개체도 출시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냐하면 전진블럭형은 얇은 스폰지에도 만족하지만, 수비전형은 좀 더 두꺼운 스폰지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썬더라는 전진블럭형으로 전진에서 블록형으로 시타하고 중후진에서 커트용으로 시타하였습니다. 물론 블레이드의 특성상 블록과 스매시에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사실이나, 중후진 커트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커트 수비에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서브마린과 미티어라이트를 썬더라는 블레이드에 붙여 시타하였으나, 며칠 후에는 마쓰시타프로스페셜이라는 수비형 블레이드에 붙여 시타하고 그 후에는 필자가 만든 오동나무 통판 블레이드에 붙여 시타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 자이언트드래곤의 자이언트롱, 612터보, Dragon Talon Special과 티바의 님부스 VIP, 스핀로드의 자이트가이스트, 율라의 배드맨을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금년에 탁구용품 구입에 너무 많이 지출한 관계로 경제적으로 당장 구입할 능력이 허락하지 않아 아쉽지만 내년으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자이언트드래곤이라는 중국의 블레이드와 러버는 가격에서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썬더 같은 블레이드가 만약에 중국이 아닌 일본이나 유럽에서 출시되었다면 가격은 두 배인 16만원 내외가 될 것입니다. 미티어라이트도 마찬가지로 4만원을 넘길 것입니다. 그렇다고 품질에서 뒤지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문화는 가격이 비싸면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고 탁구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필자가 다니는 탁구장에는 이른바 명품 탁구용품만을 고집하는 회원이 있습니다. 문제는 실력인데도 말입니다. 본인의 능력과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보다 용품에 투자하는 세태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높은 가격의 용품에 투자하는 것보다 용품 선택에 좀 더 발품을 판다면 모래 속의 진주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극도로 조장하여 가격만 높은 용품을 소비자가 정화하는 것입니다. 착한 소비는 착한 기업의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닐까요?

 

  서투른 글 끝까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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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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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림님의 댓글

no_profile 목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명품 탁구용품보다는 실력이 우선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p>
<p>사실 용품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차이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p>
<p>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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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포스님의 댓글

no_profile 허접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자이언트드래곤 사의 제품들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 서브마린과 미티어라이트 러버를 사용하면서 였습니다. </p>
<p>&nbsp;</p>
<p>오늘 후면에 미티어라이트가 붙은 아이기스를 쳐봤는데 전진에서는 와이퍼스트로크와 백핸드 스매시 연타로 중진에서는 강한 회전이 먹는 커트로 상대를 압박하는 좋은 조합이었습니다.&nbsp; 리썸에 붙였을 때는 스트록에서 다루기가 어려웠는데 아이기스에 붙이니 너무 쉽습니다.</p>
<p>&nbsp;</p>
<p>이번에 뉴가라데(비튜닝)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우선 아이기스에 붙여서 괜찮다 싶으면 계속 써보려고 합니다. 두 러버 모두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한 듯하고 수명 또한 좋으니 적응만 잘하면 든든한 지원자가 될 듯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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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풍님의 댓글

no_profile 탁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호인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p>
<p>&nbsp;</p>
<p>입센님께서는 많은 러버와 블레이드를 사용해 보셨네요.</p>
<p>&nbsp;</p>
<p>아래 용품에대한 사용후기도 가능하신지요?</p>
<p>&nbsp;</p>
<p>- 크리스스페셜:&nbsp; 앞면은 썬더와 같은 Fineline Red재질이며, 뒷면은 2-3mm정도의 푹신한 발사재질로 되어있어, OX러버를&nbsp;사용하여도 1-2mm&nbsp;스펀지있는 러버를 사용한 듯한 느낌이 있어 안정된 공수가 가능하며, 롱핌플 본연의 변화는 그대로 유지하는편입니다.&nbsp;&nbsp;</p>
<p>&nbsp;</p>
<p>- Dragon Talon Special OX: 주인배님, 리베로 김매정님께서 극찬한 러버로 디텍스 신버젼에 버금가는 변화와(미티어라이트보다 더 변화가 많음), 공격 성공률은 미티어라이트와 비슷합니다. 미티어라이트보다 재질이 많이 소프트합니다.</p>
<p>쵸핑시 내리찍은 볼과 푸쉬성 또는 툭 데주는 볼의 회전 편차가 커 상대가 반격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p>
<p>이는 핌플 높이는 그래스디텍스와 비슷하나 재질이 더 부드럽고 돌기 상단의 거치른 작은돌기가 2차적인 변화(약간의 스핀력 제공)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nbsp;</p>
<p>&nbsp;&nbsp;</p>
<p>사용후기는 가감없는 여타 동호인분들이 옳바른 용품 선택을&nbsp;하는데&nbsp;도움이되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p>
<p>&nbsp;</p>
<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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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님의 댓글

no_profile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친구님의 글 중 "용품 거품에 속지말라"라는 말이 문득 떠 오릅니다.</p>
<p>긴 글 잘 읽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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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와! 요즘에는 중국선수들의 독주시대라서 그런지 </p>
<p>탁구용품도 중국제품이 많이 사용되나봐여,,,</p>
<p>이렇게 좋은 사용후기를 올려주셔서 </p>
<p>넘 감사드리고 잘 보고 갑니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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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중국러버하면 뉴 가라데, 탑에너지, 탤런 등등,,,이 유명하던데,,,</p>
<p>말씀하신 러버들은 좀 생소하군여,,,,</p>
<p>사용기 잘 보앗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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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님의 댓글

no_profile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용기 잘 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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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님의 댓글

no_profile 청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용기 자세하게 적어 주셨군요 잘 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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