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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드래곤 드래곤 탤런 1.5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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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커트주전형 쪽을 공부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리썸에 미티어라이트를 붙이고 치다가 이번에 자이언트 드래곤에서 드래곤 탤런 스펀지 버전이 나왔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탤런 스페셜에 대해서 글이 올라왔었는데 6월 말쯤에 탤런 스페셜 스펀지 버전이 나온다고 하다가 스페셜이 아니라 일반 탤런 스펀지가 나와서 당황했었는데요. 자이언트 드래곤 이옥규 사장님께서 탤런 스페셜 스펀지와 탤런 스펀지가 탑시트는 동일하며 탤런 일반 버전이 스페셜 버전보다 스펀지 반발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롱핌플 러버 스펀지 버전을 수비수가 많이 쓴다는 전제하에 좀 더 반발력이 떨어지는 일반 버전을 먼저 들여오셨다고 말씀하셨네요.

 

  0.9mm와 1.5mm에서 선택할 수가 있는데, 전 미티어라이트는 1.0mm으로 사용을 했었기 때문에 0.9mm로 할까 하다가 어차피 두께 늘릴꺼 미리 적응하자고 생각해서 1.5mm로 주문을 했습니다.

 

  배송 된 탤런을 만져보니 미티어라이트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리썸에 붙이고 공을 튀겨봤는데요. 부드러운 느낌에 공이 제 멋대로 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안산에 있다가  하남으로 돌아갔는데요. 안산과 하남에서 칠 때의 차이가 있다면 제가 가는 시간에 어떤 분들이 오시냐입니다. 안산에서는 주로 평면 러버들을 많이 쓰시며 드라이브 쪽을 많이 거시는데요. 그래서 커트주전형 연습하기가 정말 편했습니다. 하남에는 제가 점심 먹고 가는데 그 때는 아주머니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러버도 핌플 아웃이나 롱핌플도 있고, 여튼 평면 이외의 러버를 상대하는 방법 연습하기에는 좋지만 드라이브를 커트로 받는 연습을 하기에는 좀 부족한 환경입니다.

 

 

  첫째날입니다.

  하남에서 많이 느낀 거지만 다들 시합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3구 연습 때 배우는게 많습니다. 아주머니와 치게 되었는데 일단 양면이 모두 평면입니다. 몸을 잠깐 풀고 3구 연습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탤런에 적응하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화 쪽으로 빠지는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백핸드로 잡았습니다.

 

  하회전 서비스는 가볍게 와이퍼 스트로크를 해주면 공이 낮게 돌아갑니다. 미티어라이트는 와이퍼 스트로크할 때 튀어나가는 등 약간 불안한 면이 있었는데 탤런은 부드러워서 그런지 무척 편했습니다.

  횡회전 서비스는 와이퍼스트로크로 돌려보내든지, 블럭하든지, 커트로 받든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커트로 받을 때는 단단한 미티어라이트를 쓰다가 부드러운 탤런을 써서 그런지 감각이 차이가 많이 나서 미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째날이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너클 서비스는 길게 보내셔서 커트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횡회전 때와 마찬가지로 감각 때문인지 제대로 깎지 못 한 것들이 있어서 3구 째 얻어맞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와이퍼 스트로크를 했을 때 거의 상대분께서 넘기지를 못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넘어왔을 때 좀만 높으면 스매시를 치는데요. 이건 미티어라이트 때보다 훨씬 위력적이면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오버미스가 좀 많았지만 적응되면 편하게 스매시를 날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스커트에서는 좀 힘들었습니다. 미티어라이트 때는 넘어갔을 공이 네트에 걸리니 좀 불안해지더라구요. 갑자기 부드러워지니 적응이 안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회전력은 뭐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커트가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분명 깎았다 생각을 했는데 뭐가 문제인 건지 돌아오네요;; 이것도 감각이 확 바뀌어서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습니다.

 

 

 

 둘째날입니다.

 비가 와서 습도가 좀 많이 높았습니다. 

 상대분은 남자분이신데 중펜이시네요.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으로 왕하오 스타일이라기 보다 마린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역시 와이퍼스트로크에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짧은 서비스는 와이퍼스트로크만으로 상대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구질은 대단히 지저분하고 정확도는 높고. 상대분이 뒤로 빠지셔서 받으려고 하는데 공에 힘이 없으니 제 테이블까지 오는 공이 거의 없네요.

 

  스매시는 강렬했습니다. 이거 안정성이 높아서 높은 로빙볼도 롱핌플로 때릴 수가 있네요. 거기다가 평면보다 구질이 더러워서 그런지 이상하게 날아가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블럭도 해봤는데 공이 요상하게 날아갑니다. 아마 변화도가 높아서 그런듯 합니다.  상대분이 미스가 높아지네요.

 

  보스커트에서는 어제보다는 좀 감을 잡아서 그런가 미스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첫째날과는 다르게 재밌는 걸 느꼈습니다. 미티어라이트 때는 그렇게 깎였다 안깎였다 감을 못 잡았는데 이번에는 묵직한 느낌이 들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상대분께서 공격하려다가 네트미스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보스커트에서도 제대로 깎이면 회전량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깎였을 때와 안 깎였을 때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오히려 미스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드디어 커트입니다. 초반에는 백핸드 쪽으로 공이 오면 제가 공격 연습해본다고 미친 듯이 두들겼었는데 중반 때부터는 커트 연습한다고 보스커트하고 커트 준비를 했습니다. 공이 오는데 깎습니다. 또 돌아오거나 오버미스네요. 회전량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깎는데 제대로 깎았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공이 네트를 타고 넘어가서 상대 테이블에 안착하고 상대분이 공격하는데 들리지가 않네요. 네트미스가 아니라 바로 뚝 떨어집니다. 그렇게 두번 세번 연습하는 도중에 이게 임팩트가 없을 때와 있을 때의 차이가 크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조금만 임팩트 있게 아래로 밀어주면 엄청난 회전이 걸려서 돌아갑니다. 하지만 임팩트 없이 갖다 대면 그렇게 위력적인 공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틀 정도 써본 걸로 다 알 수는 없겠지만 확실한 것은 미티어라이트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그래스 디텍스를 써본 일이 있었는데 그 때의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안정성에서는 탤런이 좀 더 좋았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플레이에서 탤런은 무척 위력적이었습니다. 안정감이 좋으면서 변화도 많으니까 저는 부담이 덜하고 상대는 부담이 배가 됩니다. 그러다가 보스커트나 커트를 하게 되면 이번에는 감각이 선명합니다. 보스커트에서도 회전이 걸렸다와 안 걸렸다의 감각이 손에 전해지니까 그 다음 공에 대처하기가 좋았습니다. 커트에서는 임팩트를 했을 때의 커트와 임팩트를 안 했을 때의 커트의 차이가 커서 의도적으로 미스 유발을 하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안산에서 쳐주시는 분들은 양핸드 드라이브에다가 저하고 많이 쳐봤기 때문에 저도 용품이 바뀌면 어땠냐고 물어보기가 편했는데 하남에서는 그렇지가 못해서 저도 피드백을 받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코치님께서 대기인원이 많아서 레슨해주기 힘들다고 하니 이번 방학 때는 저 혼자 궁리해봐야겠습니다 ㅜㅜ;;;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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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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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이석균)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용기 정말 잘 봤습니다.</p>
<p>커트 부분에서는 조금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이 아마 스폰지 두께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p>
<p>제 주위에도 선수 출신 수비수들이 좀 있는데 물어보면 P1 같은 경우도 일반 버전이 아닌 특주 식으로만 구할 수 있는&nbsp;0.5밀리를 많이 쓰더라구요.</p>
<p>안정감 때문이라고 하더군요.</p>
<p>공격에는 스폰지가 두꺼울 수록 좋을 수 있겠지만 수비나 안정감에서는 두께가 얇은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스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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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포스님의 댓글

no_profile 허접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스펀지가 두꺼울 수록 회전량이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1.5로 선택을 했는데 역시 컨트롤이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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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이석균)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맞습니다. 스폰지가 두꺼워질 수록 변화도 줄고 컨트롤도 떨어집니다.</p>
<p>오직 공격이 더 좋아질 뿐 입니다.</p>
<p>그래서 롱핌플의 경우 선수들도 두께를 많이 두꺼운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p>
<p>숏핌플은 공격이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맥스까지 두꺼운 것도 씁니다만 롱핌플은 조금 다릅니다.</p>
<p>&nbsp;</p>
<p>리베로의 대표님도 말씀하셨지만 정통 수비수들은 대부분 초극박(0.5밀리)을 쓰구요.</p>
<p>P1을 쓰는 경우 1.0 이하는 안 나오므로 특주식으로 주문을 해야 초극박을 구할 수 있습니다.</p>
<p>그렇게까지 구해서 쓰더라구요.</p>
<p>&nbsp;</p>
<p>공격수도 롱핌플을 쓰는 사람의 경우 1.5 이상의 두꺼운 것을 안 쓰더라구요.</p>
<p>&nbsp;</p>
<p>심지어 후쿠오카 하루나 선수 같은 경우는 P3 OX를 쓰구요. 파비안 아커스톰 같은 경우도 이름은 잊어먹은 러버인데 역시 OX를 씁니다.</p>
<p>&nbsp;</p>
<p>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롱핌플 공격 전형인 전혜경 선수 같은 경우는 컬P1을 쓰는데 1.0~1.2를 씁니다.</p>
<p>&nbsp;</p>
<p>롱핌플을 쓰면서 그 이상 두꺼운 것을 쓰는 선수는 아직 못봤어요.</p>
<p>롱핌플은 공격도 중요하지만 그건 공격이 있느냐 없느냐 정도로만 필요하지 그 무엇보다 변화와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니까요.</p>
<p>&nbsp;</p>
<p>저도 지금 탤런스페셜 스폰지를 기다리고 있는데 0.9밀리를 써볼 생각 입니다.</p>
<p>1.5까지 가면&nbsp;공격이 그렇다고 확실하게 좋아지는 것은 아니면서(같은 스폰지 버전이면 비슷해요.) 컨트롤도 어려워지고 변화도 많이 줄어버리니까요. 물론 지금 그래스디텍스도 돈 주고 산게 아니라 누가 준걸 쓰기 때문에 1.6을 쓰고 있긴 합니다만&nbsp;제가 돈주고 산다면 그렇게 두꺼운 것 안 쓸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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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포스님의 댓글

no_profile 허접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조언 감사합니다. 1.5 적응이 안되면 0.9를 사용해봐야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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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이석균)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다음달에 스페셜 스폰지 버전이 나온다고 하니까요. 그것은 0.9로 한 번 사서 써보세요.</p>
<p>지금 쓰시는 것 아까워 하실 것 없습니다.</p>
<p>0.9가 마음에 드시면 지금 1.5 스폰지 버전 그대로 보관했다가 0.9버전이 다 닳으면 스폰지 떼내고 1.5 버전에 있는 탑시트 떼내서 0.9에 붙이고 쓰시면 되구요.</p>
<p>1.5보다 0.9가 마음에 안 드시면 또 1.5버전 다 쓰시고 나면 양쪽 스폰지 떼내서 붙여서 쓰시면 되니까요.</p>
<p>스폰지 깨끗하게 떼내는 방법은 여기 고고탁에 있어요. 일명 다리미 비법이라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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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허접포즈님의 자이안트 드래곤사의 탤런 1,5 사용후기 잘 보고 갑니다,,,</p>
<p>이렇게 멋진 사용기를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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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님의 댓글

no_profile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용기 잘 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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