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arate(Factory Tuned)사용기

 

라켓조합= 티모볼zlc(st)+전면 New Karate(Factory Tuned)
(맥스2.15)+후면 엑시옴zava1(2.0)

빠른 화 스매싱위주의 전진속공과 백어텍 2구 공격을 주로 하는 전형입니다.
전면에 테너지 05를 주로 쓰다가 지인의 소개로 New Karate(Factory Tuned)
를 붙였습니다.

표면의 약간의 끈적임이 점착성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지만
티모볼 ZLC가 워낙 반발력이 좋은 라켓이라서
서로 보완이 되는 묘한 매력이 있고,
게임중에는 기존러버와 큰 차이점을 못느꼈습니다.


기존 러버(테너지05맥스)부착사용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스매싱 한 볼을 상대방이 받으면서 느낄때
굉장히 빠르고 쫘악 깔리면서 탄력있게 공이 간다고 합니다.
스매싱 임팩트시 짤딱짤딱 하면서도 야무딱지게 공이 들어가고
바운드후에는 예기치 않은 반발력에 상대방이 깜짝 놀라기도 하더군요.

스매싱전형이라 드라이브는 거의 하지 않지만
가볍게 툭툭 쳐올리는 드라이브도 훨씬 편하게 들어갔습니다.

컷트를 할때는 깊게 먹히고 반발력도 컸습니다.
컨트롤도 좋고 원하는 힘을 주는 만큼 강하게 들어가며 푸쉬성 숏트도 안정적입니다.


라버의 두께및 중량을 감안하여 밑에서
1CM정도의 여백을 두고 러버를 붙였더니
힘이 앞부분에 실리며 스매싱 감도 좋아졌습니다.


전문 코치샘께서는 아주 특별한 조합이라며
제 전형에 맞는 참 잘된 조합이라고 하시더군요.

라버 표면에 먼지가 잘 붙는 성질이 있었는데
저는 절대로 폼크리너 종류는 사용하지 않고
작은 물 스프레이로 물을 살짝 뿌려준뒤
송아지가죽으로 샥샥 닫아주었습니다.
그러면 예전의 쫀득한 느낌의 라버표면이 되살아나서
새것 같이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한 6개월여를 썼는데 다른 라켓에도 시험해보려고 떼었다가
접착풀을 잘못사용하는 바람에
처음의 그 느낌을 조금 잃어버린것이 몹시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쓰다가 새걸로 다시 구매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역시 접착풀 사용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아직 많은 사용 후기들이 없지만
조금 더 보편화되고 다양한 조합에 많이 사용하게 되면
좋은 평들이 나오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