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우선, 메가 스핀 러버를 제공하여 주신 독도 사장님과 고고탁님에게 감사드립니다.

1. 평상 시 사용 라켓: 블레이드(프리모락 카본: 오래 된 것으로 신제품 프리모락 보다 품질이 우수함), 러버(훠: 오메가4 프로 적색, 백: 오메가 4 유럽 검정)

2. 사용자: 무풍지대(어깨의 삼각근의 건 파열 부상 중으로 강한 드라이브는 하지 못하는 상태)

3. 사용제공러버: 독도사 더블피쉬 메가스핀(검정, 맥스, 경도 38) - 훠핸드 사용

4. 사용 블레이드: 장원장의 쉐이크 특주 라켓(아릴레이트 카본 88g)

5. 추가구입러버: 독도사 더블피쉬 메가스핀(적색, 맥스, 경도 38) - 백핸드 사용(쉐이크라서 개별 추가구입)

 - 블레이드와 러버 접착제 사용품: 챔피온 사의 아이본드(수성)

6. 사용 일자: 2011년 7월3일(일, 오후, 장마로 습도 높음), 7월4일(월, 4시 30분경, 맑음)

7. 사용 소감

 1) 길게 면치기(롱 플랫타법):

  - 타구 시 찍 소리가 나며 뻗는 속도는 다소 떨어짐

  - 비교적 강하게 타구할 경우 공이 이유없이 떨어져 네트에 걸리거나 본인쪽 테이블에 떨어짐(나중에 이유를 추측하게 됨)

 2) 공의 옆부분 긁어 올려치기(루프 드라이브)

  - 정상적 타이밍으로 임펙트 시 면치기 시와 같이 이상한 소리가 나며 비교적 공이 짧게 나감
  - 늦은 타이밍으로 임펙트 시 소리가 거의 안 나며 툭하는 느낌만 남(이 때 공의 포물선이 큰 궤적을 보임)

 3) 공의 윗부분 긁어치기(탑 임펙트 드라이브)

  - 비교적 공의 스핀이 사용 중 라켓과 비슷한 스핀력과 속도로 뻗어 나감

 4) 공의 밑부분 깍아치기(커트 스트로크 기술 중 보스 커트, 쇼트 커트)

  - 반발력이 적어 커트 스트로크는 효과적으로 나타남

 5) 짧게 면치기(쇼트 플랫타법- 하프 발리)

  - 다소 속도감이 떨어짐

8. 사용 후 정리

 1) 저는 나이와 어깨부상과 팔꿈치 부상 등으로 완치가 되어도 아주 강한 임팩트를 구사하기 힘든 상황으로

더블피쉬의 메가 스핀은 제가 사용할 수 없는 러버로 생각됨

  - 만일 계속 사용하려 한다면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고

  - 나이와 부상 등의 여건이 몸을 무리하게 사용할 수 없으며(현재는 무리가 따름)

  - 초보자 때부터 메가스핀으로 다듬어져 왔었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모름. 

 2) 나에게 맞지 않는 러버라 생각되어 블레이드에서 러브를 분리하는 순간

  - 검정색 탑시트와 스펀지가 분리되어 떨어짐(불량)- 핌플 인의 길이가 매우 짧은 것과 시트두께가 약간 두터운 듯함.

  - 적색은 정상분리됨

  - 검정색 러버의 스펀지는 조각조각 찢어짐.

 3) 분리 전에 적색 러버로 백핸드와 훠핸드 쪽을 바꾸어 쳐 보았지만 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음.

9. 참고(용어 정리) - 위 내용 중 아주 세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대략적인 기술만 함.

1) 롱 스트로크: 롱 플랫 스트로크, 롱 드라이브(반대: 쇼트 드라이브 또는 드라이브 성 쇼트), 대 커트 스매싱 등등

  - 루프 드라이브: 롱 스트로크의 기술 중의 하나임.

  - (고전적) 루프 드라이브: 공의 옆면을 아주 수직으로 얇게 쳐 올리므로서 탑스핀은 매우 많은 반면 공의 전진력이 거의 없어서 공이 큰 포물선을 그리며 바운드 후 급격히 테이블 면에 가까이 낮게 깔리면서 떨어지는 드라이브.

  - 탑 임펙트 드라이브(명명한 사람 없음, 그냥 루프와 더불어 섞어 쓰는데 그것은 옳지 않음, 구분시켜서 이름을 명명해야 함, 예전엔 전진 드라이브라 부름): 공의 윗부분(탑)을 강하게 긁어 쳐서 비교적 스윙을 앞으로 뻗음으로써 공의 전진력을 높인 드라이브로서 공의 바운드 후 각도가 비교적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음. 

 2) 커트 스트로크: 롱 커트 스트로크, 쇼트 커트 스트로크, 스톱 커트 등

   - 쇼트 커트 스트로크(보스 커트): 푸쉬가 아님

   - 푸쉬는 고무러버 개발과 스폰지가 개발되어 탁구의 기술이 매우 다양하고 높은 기술이 나오기 전의 고전적 용어로 가죽 또는 딱딱한 고무(프라스틱 같은 것)로 만든 시트로 라켓을 어느 정도 뉘어서(지금의 커트 처럼) 밀어칠 때의 용어입니다.

   - 지금은 엄연히 하이텐션 고무러버로 깍듯이 쳐서 엄청난 백스핀을 가지고 있는 구질의 시대입니다.

   - 따라서 저는 푸쉬란 용어를 커트 스트로크에 놓지 않습니다. - 혼돈의 대표적 예

이상, 저의 메가스핀 사용기를 올림에 있어, 간단히 올릴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주시고, 그리고 저의 제한된 시간과 능력 때문에 여러가지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그리고 정확한 수치를 올릴 수 없었음에 너그러이 양해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