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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핀을  택배비없이 25천원에 샀습니다..

백에 좋다고해서 백에만 붙여사용했고

사용기간은 2주일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2주일 매일같이 2~3시간씩 사용

처음사용할때는

보스커트가 조절이 안됩니다. 찍으면 다 날리고

뭔가 라바에 강하게 걸리는 느낌은 크게 나는데 공은 막 날아다니더군요.

기존의 테너지05류만을 백에 사용했기에

잡아 주는 느낌보다는 한번에 크게 걸리는 느낌이 상당햇습니다.

물론 공이 다 튀고 날리고 하더군요

백에서 때리는 느낌으로치면 이상하게 중국라바 같지 않고

반발력이 상당합니다. 느낌도 괜찮구요

하지만 테너지 05류의 라바만 많이 사용했기에

그런 타법에 익숙하지 않았는지

크게밑에서 감아 올리거나 힘을 주고 감아치는 공에는

여지없이 다 날아 가버리더군요

그래서 이거 사기 당했구나..

싼게 비지떡이구나 생각하고

그래도 적응해보면서 3달은 사용하자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2주 정도 치니...

보스커트할때 적당히 힘조절을 해주니

처음에 부담스럽게 강하게 걸리던 느낌이 강력한 보스커트를 만들어 주네요

저한테 맞아서 그런지 몰라도

보스커트할때 철컥 철컥 걸리는 느낌은 사용해본 라바중에 최고입니다.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적당히 넘기는 컨트롤은 테너지05류의 라바에 비해 힘드네요

백핸드 기술들은 기술이 부족한게 가장 큰 문제겠지만.

뭐랄까..??  짧게 짧게 끊치면 적당히 감겨서 잘 넘어감니다.

그런데 짧게 임펙트 있게 치기가 상당히 힘들죠 ~

기존에 적당히 휘드르듯이 감아서 백핸드를 많이 쳤는데 그건 안되더라구요

확실히 얇게 스치듯 넘기면 공이 잘 들어가지만 스핀은 생각보다 약하네요 .

반면에 중국라바 같지 않게 때리듯 치면 느낌도 좋구 공도 잘 나가고 신기했습니다.

오메가2류의 라바와는 뭔가 다른 딱딱한 느낌에서 팅김이랄까..~

실력이 부족해서 인지

 어떻게 치튼 잘 뻣어 나가지만 공이 많이 가볍게 느껴지는지 반구 되는 공이 많았습니다.

총 평

사용할때는 완전 사기 당한 느낌이 었지만

2주 를 넘게 사용한후에는 재미있는 라바였습니다.

기존의 테너지05류의 라바에 묵직함이 빠지고

오메가2류의 잡아주면서 팅겨내는 느낌이 많이 부족하지만

가볍게 회전을 걸수 있고

부담스럽지 않은 반발력을 이용한 스메싱을 할수 있는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조금더 사용하면 회전이 많은 강한 스메싱

거창하게 말하자면 탁구인의 꿈의 파워드라이브~V 를 시전 할수 있는 라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치면 칠수록 매력과 잠재된 능력들이 마구 나오는 재미있는 라바인것 같습니다.

첫인상이 너무 안좋아 향상된 적응력에 놀라는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3개월은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