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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올리는 글이라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글쓰는 재주가 별로 입니다 ㅠㅠ.

너무 바쁜나머지 라켓을 받아놓고서도

이것 저것 할일들이 태산이어서 꺼내서 휘둘러 보기만 하고 러버도 붙이질 못하고

결국 그제 저녁에 라켓과 러버를 붙였습니다 

 러버붙일때 러버상표가 잘라지는부분에 들어가서 상표식별이 불가능합니다.

전면에 메가스핀

후면에 블리츠

일단 결과는 화쪽 반발력이 많이 부족하고 백쪽 드라이브는 정말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주력으로 삼고 싶은 라켓입니다.

반발력이 약한 중국제품유형의 러버는 별로 어울리지 않더군요.

다만 메가스핀으로 루프드라이브는

궤적자체가 아주 말이 안되게 들어가더군요 .

(거의 사기적인 드라이브-네트바로넘어서 툭떨어지고 

거기서 엔드라인 끝지나서 바로 떨어지는 식이 되더군요) 메가스핀 정말 회전죽이더군요. 

평소 펜홀더타법식으로 드라이브를 걸면 반발력 부족과 각도차이로

힘들게 들어가든지 네트행이드라구요.

결국 이라켓은 반발력도 그렇지만 손목각도 때문에

 정점이전 타법으로 구사해야 답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백족 확인을 해보니

백족 정점이전 타법으로 정말 만족스러웠구요.

치키타를 해보니 쉐이크에 비해 아주 부드럽고 강력하게 들어가더라구요.

손목에 무리 전혀가질 않고 아주 잘들어가더라구요.

다만 백스매싱은 아직 적응을 해야할듯하네요.

백드라이나 치키타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포핸드쪽스매싱은 거의 펜홀더에 근접한 파워와 정확도가 나오더군요

오히려 강스매싱에서는 일펜보다 오히려 정확도나 위력면에서 더 뛰어납니다.

급하게 블리츠를 전면에 부착해서

드라이브나 스매싱을 다시 점검해보기로 결론을 내리고

후면만큼 반발력이나 스핀및 파워가

나오면  이대로 써도 될것 같습니다. 블리츠로 바꾸고 플릭도 잘되나 봐야겠네요. 메가스핀으로는 플릭이 어렵더군요.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즐탁,건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