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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늬만 중수같은 초보입니다.

어제 729-08 점착러버를 받아서 시타해서 간단히 시타기를 적습니다.

우선 쳐본느낌으로는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계속 써도 무방할 정도로 느껴집니다.

특별한 이질감같은 것은 못느꼈습니다. (워낙 하수라서 잘 몰라서 그런듯) .

앞으로 어깨가 허용하는 한 쭉 더사용해볼 예정입니다만. 그게 얼마나 갈지는 장담을 못할듯합니다.

729-08을 처음 만졌을때 틈도 보이지 않을듯한 오랜지색 스펀지와 딱딱한 탑시트...  확실히 안나갈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약간 실망..  점착러버는 첨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패스하고...

DHS 15호 풀로 러버쪽을 앏게 두번, 블레이드쪽 한번 풀칠하고  붙였습니다.

러버는 첨 붙여보았는데 그런대로 성공한듯..  그런데 붙이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ㅠㅠ.

기존에 사용하던 레보파이어(적) + 칼리브라 LT(흑)중 칼리브라LT를 떼고 그자리에 729-08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무게가 장난아니게 늘어난듯 느껴집니다.

가뜩이나 무거운 레보파이어인테 가벼운 칼리브라를 떼고 729-08을 붙이니 무게감이... ㅠㅠ

탁구장으로 고고씽하여

처음으로 로봇과 대면하고 쳤습니다.

포핸드 : 예상외로 잘나갑니다.. 아마도 블레이드(스티가 인텐시티 카본:스티가OFF급중에서 제일빠름)와

DHS 15호풀 그리고 늘어난 무게 때문인거 같은데요... 특유의 공깨지는 소리와 함테 나갑니다.

바로 적응이 가능했는지 네트에 걸리는거 없이 나갑니다.

루프드라이브 : 칼리브라때와 같은 스윙궤적으로 하니...  솔직히 놀랬습니다. 칼리브라LT때보다 3배정도되는 높이로

큰 궤적을 그리며... 테이블 밖으로 뚝 떨어집니다.    앞쪽으로  스윙을  하니 그제서야 테이블 안으로 떨어지지만...

상당히 큰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드라이브.. 솔직히 실전에서 쓰기엔 좀 겁나더군요... 

상대 테이블에 맞고난 핑하며 앞으로 나가는것이 느껴집니다.

일반적 드라이브 :  스피드드라이브나 좀 두껍게 거는 드라이브의경우 궤적이 칼리브라보단 높으나 포물선을 크게 그리면서

떨어지는 각이 크기때문에 테이블에 떨어지는것은 별차이가 없더군요... 상당이 안정적이었습니다.

게임을 해봤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리턴되는 공은 몇개정도 늘어난듯...

보스커트...   스톱 :  약간 능동적인 보스커트는 괜찮은듯 느껴집니다..만 수동적인 보스커트나 스톱의 경우 상대방 볼의

회전을 좀 탑니다.   전체적으로 네트에 걸리는 일이 좀 많아졌지만.. 이건 조금만 방법을 수정하면 될듯합니다.

대상플레이는 정말 좋아졌구요...

 마지막으로 중국러버는 임팩트를 탄다고 들었는데... 저의 경우는 잘 모르겠던데요... 칼리브라때와 별 차이가 없는듯...

아직 임팩트가 부족해서 그런가봅니다.

일단 무게때문에 걱정은 되지만... 당분간은 이것으로 정착해보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우려할만큼 안나가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허리케인3/스카이라인3나 야사카 잽포핸드등...

계속 사용할것 같습니다..    (국광은 제외 넘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