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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가 러버를 받은지는 한달가량 됐지만...

진정한 후기는 이쯤 써봐야 알듯하여 이제나마 써봅니다^^

우선 라켓의 후기.

 기존의 라켓은 반전형이였습니다.  반전형에 핌플 + 민러버를 쓰던지라,

 라켓의 무게에 그리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팔리오의 첫 느낌은 좀 가볍다는 느낌 정도였습니다.

 타구감은 깨끗하다라는 느낌.

 라켓이 가벼운 느낌이라서 그럴까요 가끔 오바되는 공이 나오기도하고,

 손이 흔들리는 느낌? 을 받을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반발력도 어느정도 있고

  재미나게 쓰고있습니다.

 기존의 반전형을 쓸때는 서브 후 라켓을 돌릴 수 있었으나 중펜으론 힘드네요^^;; 연습이 좀 필요해보이네요.

전면 숏핌플 모리스토.

 사실 라켓을 바꾸면서 가장 고민한 부분입니다.

 민러버라면 쉽게 드라이브를 걸 커트성 볼도 쉽게 처리 할 수 없는 핌플을 계속 사용해야하나...

 결국 다시 택한 숏핌플 모리스토.

 변환 + 스피드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러버설명처럼 스피드는 굉장합니다.

  하지만 아직 변환의 맛은 잘 못느끼고 있답니다.

후면 G1

 펜홀더를 쓰면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백공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쉐이크처럼 강하게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돌아서서 치자니 한계가 있고...

 그래서 택한게 중펜이고 가볍다고들 하셔서 선택한 G1입니다.

  이제 후면으로 오는 볼을 간신히 이면으로 넘기고 있는 상황이지만

  손목으로 채면서 볼이 걸리는 느낌이 참 재밌네요^^

오래 탁구를 친건 아니지만 저와같은 전향은 한번도 못본듯 하네요ㅎㅎ..

선수영상에서도 딱 한분!..

  자랑은 아니지만 그만큼 개성있는 라켓을 쓰고있다고 만족하고 쓰고있답니다.

끝으로 라켓구매에 까다로운 요구를 다 들어주신 고고탁쥔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ㅎ 

건강하고 재밌게 탁구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