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아시아/시그마유로 교체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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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없이 독학 8개월차인 초보입니다. 감안하고 읽어 주십시오.
프리모락 전면에 베가아시아, 후면 갤럭시 스페셜을 사용하다
베가아시아 러버가 교체할 때가 되어 비슷한 종류로 알아보던중
지난주에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사양이 비슷한 시그마 유로를 골랐습니다.
한 일주일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먼저 앞서 사용하던 베가 아시아는 많은 분들이 사용기에 올리신대로 "무난하고 융통성이 뛰어난"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오메가2,3, 베가유럽을 사용해 봤는데
오메가2,3는 탁장 선배 말대로 좀 과장하면 대면 걍 튀어나가는 기분이었고
베가 유럽은 거꾸로 너무 먹먹해서 제 스윙으로는 파워나 스핀을 전혀 만들어 낼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정착한게 베가아시아였고 지금껏 잘 사용해 왔습니다.
다음은 나름 시그마 유로에 대한 부문별 체험기입니다.
서브: 하회전, 횡하회전과 약간의 상회전을 사용하는데 전반적으로 원하는 대로 들어갑니다.
엄청난 스핀이 먹거나 하진 않지만 내심 의도한 대로 러버가 반응해 준다고 느껴집니다.
베가 아시아와 차이라면 나름 임팩트라고 주고 긴 서브를 넣으면 시그마 유로가 조금 덜
나가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상대방 엔드라인 근처에서 바운드되던게 좀 앞에서 바운드되네요.
그렇게 애매하게 떨어져서 구장 고수한테 요즘 많이 2구를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블럭: 드라이브에 대한 블럭은 시그마 유로가 낫습니다. 힘빼고 각도만 잡고 부드럽게 살짝 밀어주면
안전하게 들어갑니다. 공격적인 블럭은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ㅋㅋ.
저는 중진에서 역공을 할 준비가 안되면 포핸드 롱 비슷하지만 밀어주는 방식으로 공을 반구하는데
이게 베가 아시아보다 좀 덜 나가네요.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푸시: 제가 푸시를 아직 넘기는데 급급하고 회전이나 장단 조절이 미숙해서 베가아시아와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드라이브: 베가 아시아보다 임팩트가 확실해야 잘 들어갑니다. 임팩트라고 하기엔 제가 많이 미숙하긴 하지만
베가 아시아가 더 융통성 있게 느껴집니다. 어 느정도 대충 치면 비실거리면서라도 들어가던게
시그마유로는 탁 채지면서 각도가 안 맞으면 여지없이 오버미스,
채지는 느낌이 부족하면 네트행이 많습니다.
대신 잘 맞으면 공의 궤도가 포물선을 더 많이 그리고 상대방 코트에서 튀는게 보입니다.
나름 이런게 배우는 데 더 좋을것 같아 적응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무게는 신경쓰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이전 베가유럽하고는 다르게 먹먹하지 않고 생각보다 잘 나가며, 회전, 콘트롤 전반적으로
우수한 러버라고 생각됩니다. 베가아시아를 사용하다 적응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가격이 이전 버전과 같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댓글목록
신바람 탁구님의 댓글
신바람 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베가아시아는 정말 무난한 러버입니다....</p>
<p>시그마유로라...... 함 써봐야겠네요...</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별을보라님의 베가아시아/시그마유로러버 교체사용기를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리며</p>
<p>멋진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근데, 시그마유로러버라ㅡ,,,,</p>
<p>저희 한테는 좀 생소한 러버네요!</p>
<p>새로 출시된 신제품인가봐요!</p>
별을보라님의 댓글
별을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챔피온사의 xiom 브랜드로 나온 새 러버입니다.</p><p>Omega, Vega, Sigma 순으로 나온거 같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