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의 제왕~ 은하사의 M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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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2 때문에 은하사가 달리보입니다.
예전에는 은하는 중국의 허접한 싸구려 라켓을 대량 만들어내는 회사 정도로 알았는데
MC-2 라켓 덕분에 이제는 은하사에 대한 인식이 싹 바뀌어 버렸습니다.
저는 83g짜리 MC-2 Fl그립 라켓을 사서
전면에는 Palio의 컨커러, 후면엔 Palio의 CJ8000을 붙여 사용합니다.
르베송에 아우르스, 칼리브라 LT Spin -> 컨트롤 8/10, 스피드 8/10 (주관적 평가임)
한니발에 블리츠, Boost TC 붙여 사용할 때에 비해 -> 컨트롤 6.5/10, 스피드 9/10 (주관적 평가임)
MC-2를 사용하면서 컨트롤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였고,
특히 백 드라이브, 백 스매싱, 백 커트, 백 블록 등 백 쪽이 엄청나게 강화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 쪽도 안정성이 더해 졌구요
MC-2의 컨트롤 능력은 10/10, 스피드는 6/10 수준으로 보면 되겠네요. (주관적 평가임)
참고로, 제가 스매싱 능력이 매우 강한편 이기 때문에 라켓의 스피드가 떨어지더라도,
실제 경기에서 공의 속도, 위력은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요게 스피드 6/10 이라는 단점을 극복해 줍니다.
과거에 라켓의 차이가 뭐 대단하겠어? 요런 마인드가 좀 강했는데
라켓의 무게, 라켓의 손잡이, 라켓의 재질, 라켓의 크기가
경기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제대로 확인시켜 준 것이 MC-2 였습니다.
위 조합에서는 스피드가 좀 떨어질 수 있으나,
회전, 끌어 줌이 매우 좋기 때문에 안정성 기반하게 게임을 풀어나가기가 너무나 수월하더군요.
주변 사람들이 탁구를 시작하면 무조건 강추하는 조합인데요~ (이미 제가 MC-2 상기 조합으로 3개 매수)
이제 문제는 85g이하 MC-2 (FL그립) 라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것.....
여하튼 이 라켓 때문에 제 탁구 실력이
상향 안정화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고수와 맞불 놓을 때, 꼭 요 라켓을 애용합니다.
빵 빵 때려도 잘 들어가고, 회전을 강하게 넣어도 잘 들어가고......
요리 조리 코스 공략해가면서
탁구치는 것이 더 즐거워진 경우가 되겠습니다.
댓글목록
Laboriel님의 댓글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span style="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4만원밖에 안하지만 평이 참 좋은 블레이드죠</span></p><p><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normal;">코토+스프러스+아유스+스프러스+코토</span></p><p><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normal;">요런 구조인데.. 저도 사서 써보고 싶었지만</span></p><p><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normal;">품절되고 남은건 101g짜리밖에 없더라구요 ㅠㅠ</span></p><p><br /></p><p>저는 지금 라켓이 목판이 살짝 벌어져서 순간접착제로 응급복구 해놨는데</p><p>은하사의 K-4가 눈에 들어오네요 마침 88g짜리 FL이 있는 것 같고</p><p>약간 얇아보이지만 튜닝으로 두툼한 그립 이식하고 메워주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p>
오탁구의전설님의 댓글
오탁구의전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MC-2의 5.7mm인가 하는 얇은 두께가 임팩트시의 좋은 감각을 유지해 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게 아닌가</p>
<p>추측하고 있는데요. K-4는 잘 모르지만, 꼭 85g 미만의 MC-2 를 입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예전에는 항상 86~88g 수준의 라켓을 선택했는데, 85g 미만의 라켓이 저에게 맞나봐요. 훨씬 다루기 용이해요) 저보다 월등히 탁구 실력이 좋으신 라보리엘님의 MC-2 사용 평판도 들어보고 싶어요.^^</p>
Laboriel님의 댓글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K-4는 케블라 카본 들어간 놈인데</p><p>티모볼 ALC랑 비슷하고 좋데요 ㅎㅎ</p><p>저는 탁구실력이 좋지는 않아요 주워들은것만 있는 케이스 ㅠㅠ</p>
오탁구의전설님의 댓글
오탁구의전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K-4도 티모볼 ALC랑 비슷하다고 하시니 급 구미가 당깁니다. ^^ </p>
Grrr...님의 댓글
Grr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중국에서도 아직 아마추어들 한테 아주 인기있는 블레이드 입니다. 실제 남경에서 칠때 수비전형의 아마추어도 저 블레이드를 썼었습니다. 전면 CJ8000 후면 388d-1. 근데 조심해야할게 표면이 약해서 잘 일어납니다. 접착력이 약한 수성풀 사용을 권장드립니다.</p>
오탁구의전설님의 댓글
오탁구의전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렇군요. 제가 탁구장 운영자라면 MC-2를 많이 권유할 것 같습니다. ^^</p>
takdol님의 댓글
tak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span style="line-height: 1.5;">저도 mc-2 중고 80g 초반대를 어렵게 구해서 치고 있습니다. </span></p><p>참고로 저는 지역 하위부이구요. </p><p>전면 테너지05, 후면 베가 아시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p><p><br /></p><p>5겹 합판치고 반발력은 제겐 적당해서 좋았습니다.</p><p><span style="line-height: 1.5;">전면에 </span><span style="line-height: 1.5;">테너지05, </span><span style="line-height: 1.5;">텐존울트라, 텐죤sf를 사용해보았습니다...</span></p><p>전진에서 드라이브를 걸려고 노력중....이구요.--;</p><p>짧고 낮게 오는 공이라도 최대한 드라이브를 걸어보려고 하는데</p><p><span style="line-height: 1.5;">드라이브시 러버에 묻혀서 끌려가는 감각,, 드라이브 성공율은 테너지 05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span></p><p><br /></p><p><span style="line-height: 1.5;">그래서 전면 러버로 언급하신 컨커러 라는 러버가 어떨까 궁굼하네요.</span></p><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