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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 플랙션러버를 시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고고탁님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시타이기에 다른 분과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블레이드 - 슐라거 라이트(쉐이크핸드)

러버1 - 도닉 코파조 골드(맥스)

러버2 - 게보 플랙션러버 <== 고고탁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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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검사 - 탑시트를 보니 탁구공이 닿는 러버부분이 좀 넓은 연질로 짐작되고...

스폰지는 일반적인 회전계열 러버와 마찬가지로 기포가 있는 것인데..

기포는 블리츠보다 좀 반발력이 좋게 보여짐.

회전과 반발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듯한 인상....

스핀테스트 - 공을 던져서 회전 걸어 손바닥에 올려보면 회전속도 좋음.

                  전에 사용한 블리츠보다 좀 나은 듯...

반발력테스트 - 스핀계열의 러버는 반발력이 별로 인데 반발력도 좋음.

포핸드롱 시타 - 탄성계열의 러버보다 좀 탄성은 낮으나 일반 회전계열의 러버로서는 좋음.

백핸드롱 시타 - 저는 백핸드에 도닉 코파조 골드(맥스)를 사용했는데...

                      게보 플랙션러버를 시타하니 더 좋게 느껴짐...

포핸드드라이브 시타 - 도닉 코파조 골드(맥스)로 포핸드 드라이브 할 때보다

                               탄성이 좋아서 오버했는데 타법을 달리하니 공 끝이 빠르게 나아감.

백핸드드라이브 시타 - 도닉 코파조 골드(맥스)로 백핸드 드라이브 할 때는

                               파워가 별로 였는데 기대이상으로 좋음...

포핸드서브 - 회전과 탄성이 겸하다 보니 서브회전이 많이 먹힘.

                 그래서 3구공격 시 루프걸고 5구 맨공드라이브 공격 패턴 유리...

백핸드서브 - 탄성위주의 빠른 서브가 좋을듯...

보스커트 - 게임연결에서 상대의 하회전 밀리지 않고 연결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발력이 좋은 점을 감안해야 할 듯...

대상기술(플릭) - 탄성이 좋다보니 어렵게 적응한 부분임...

                        몇 번의 오버를 하고서 영점을 잡는 데 성공...

결론...

사실 저는 러버를 자주 바꾸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러버 바뀔 때마다 타법이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습니다..

궤도의 안정성을 위해 꾸준히 한번 정한 러버로 오래 사용합니다...

만약에 게보 플랙션러버를 사용한다면 백핸드면에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슬쩍 거는 백핸드 드라이브와 강력한 백핸드 드라이브를 구사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