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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군함조 라켓을 사용해 보셨습니다.

군함조 라켓을 사용해 보셨다면 어떤것을 원하싶니까

토마호크 럭셔리 특주입니까?, 아니면 엑조 입니까 ?

군함조 라켓이 생소한 분도 계시겠지만 군함조 라켓은 국내 탁구라켓 제작기술 특허4개를 보유한 곳입니다.

주말 오후에 2시간 가량 번갈아 가며 이 두 라켓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안타깝게 탁구장 로봇이 고장나는 바람에 게임위주의 플레이를 하였고

게임하면서 느낀점 위주로 몇자 적고자 합니다.

일단 사진을 볼까요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럭셔리 특주는 92g 입니다.  제에게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 전 85-88g를 선호 합니다.

저도 이 라켓의 원목의 종류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칸에(군함조 라켓 종류의 일종입니다.) 사용하는 통판을 중층에 사용한듯 하였고 앞면과 뒷면의 얇은목재를 접착하여 

이루워진 3겹 라켓처럼 보이지만, 숨겨진 2겹이 있어 5겹입니다.

두께는 6미리 정도 입니다.

다음은 엑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엑조는 85g 입니다. 그리고 단풍나무와 기타 소재등을 이용하여 5겹으로 이루워져 있으며 (실제 합판을 다 더하면 12겹이라고 합니다.)

두께는 력셔리 특주와 만찬가지로 6mm정도 입니다.

러버를 붙이지 않은 이 두라켓의 가장 큰 차이점은 블레이드의 무게 중심에 있는 듯 했습니다.

럭셔리 특주는 무게중심의 헤드 끝쪽에

엑조는 라켓의 뒷쪽(그립)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칸(군함조 라켓의 일종)이 98g이었는데 러버를 제거하고 들어본 느낌은 92g의 럭셔리 특주가 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러버 붙착 후 무게 비교 입니다.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엑조는 176g 입니다.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러버는 포핸드에 아디다스 텐죤 sf 백핸드 면에는 도닉의 블루파이어 m1 입니다.

솔직히 치다보면 포핸드 백핸드 의미없습니다. 맘에 드는 것을 포핸드로 사용할 뿐입니다.

럭셔리 특주는 188g 입니다.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죄송합니다.)

포핸드 면에 안드로 라잔트 파워 그립 백핸드면에는 TSP사의 빅타스  스티프 입니다.

엑조와 무게 차이가 무려 12g 차이가 납니다.

안드로 라잔트 파워 그립 무게가 좀 무거운 듯 합니다.

나머지는 엑조와 럭셔리 특주의 비교 사진입니다.

이 두라켓의 비교는 순수하게 저의 느낌이며 토마호크 럭셔리 특주와 엑조와의 비교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1. 드라이브

   무게의 차이때문 일까요? 아니면 러버의 차이 일까요?

   드라이브시 공의 속도와 공의 무게감에서 럭셔리 특주의 압승입니다.

   정말 시타때 느꼈던 그 느낌이 손 전체에 느껴져 옵니다.

  엑조는 럭셔리 특주에 비해 회전과 공의 깔림은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브시 공이 가볍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저의 공을 쉽게 블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연속적으로 드라이브 공격을 이어 나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회전의 양이 많아 블록을 잘못 댈 경우

  테이블 밖으로 뛰어나가는 오버미스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2. 블록

   블록은 엑조의 손을 솔직히 들어주고 싶습니다.

   럭셔리 특주의 블록의 경우 상대테이블에 중간 지역 이후에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제가 힘 조절을 잘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엑조는 럭셔리 특주에 비해 네트에 더 가깝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래서 상대방이

  공격 템포를 늦추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엑조는 합판의 사운드가 있습니다. 그러나 손에 전달되는 울림은 없었습니다.

  엑조의 사운드가 호불호가 갈리수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엑조의 강력한 한방에 울리는 사운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3. 컨트롤

 컨트롤은  대동소이 하지만 그래도 엑조가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커트나 스톱등의 네트 싸움에서 엑조의 실수가 적고, 안정성이 더 좋았던 듯 싶습니다.

4. 결론

럭셔리 특주는 남성의 강렬함을 엑조는 여성의 섬세함을 담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엑조는 핌블 러버를 사용하는 유저가 사용하면 평면 러버 사용자가 사용할때 보다

그 효율성이 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롱핌블 사용자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럭셔리 특주는 강인함과 한방을 선호하는 남성 유저에게

엑조는 섬세함과 전진에서 게임을 즐기는 여성 유저나 롱핌플 등 핌블러버 사용자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합체한 두 라켓

엑조가 결코 안나가는 라켓이 아닙니다. 럭셔리 특주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지 타사 제품에 비해 안나가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라켓의 무게와 러버가 같았으면 좀더 정확한 사용기가 되었겠지만, 군함조 라켓의 이 두제품이 이런 특징을 갖고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cafe.naver.com/ghj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