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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 : 왼손 쉐이크 (지역1부)

주 사용 라켓 : 어벤져7

기존에 다양한 러버를 테스트 하던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이올러스에 완전히 꽂혀서

한 달 가량 사용해본 사용기입니다.

기본 포핸드 : 일단은 강하지 않은 랠리에서 안정감은 좋으 편입니다 .  정확도 면에서도 다루기 편한 느낌입니다.

팔리오사에서 나왔던 블리츠러버와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었으나 막상 사용해 보니 전혀 다른 러버라는 생각입니다.

드라이브 : 블리츠가 클릭감보다는 반발감이 강해서 튀기만 하는 느낌이었서서 거의 몇일만 사용하고 떼어놨었던지라

47.5도의 스폰지 느낌이 전혀 아닙니다.

아무래도 탑시트 튜닝이 매우 잘된 느낌입니다.

기존의 어떤 러버와도 흡사한 느낌을 받을 수 없는 새로운 느낌입니다.

회전은 강렬하게 걸리면서도 콘트롤 면에서 느낌이 명확해서 마음껏 뿌리고 날리고 가르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아릴레이트 카본류 라켓에도 사용해 보니 공격력 강화에 크게 효과가 있는 느낌입니다.

오스카, 비스카리아 등에도 전혀 이질감 없이 명쾌한 느낌입니다.

대상 플레이 : 다른 기술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이 러버의 한가지 단점(?)이랄까 47.5도의 경도에서 오는 약간의 튕김이

아무래도 대상 플레이 할때 살짝 뜨면서 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아무래도 힘을 많이 빼고  죽이듯이 플레이를 하게 되는 군요.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서브 : 특히 하회전 서브에서 회전이 상당히 많이 깍이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임팩트가 가해질 시 클릭감이 향상되면서 확 뭍히는 그런 느낌이랄까? 테너지05에서 그 느낌 혹은 그 이상의

회전이 먹히는 느낌입니다.

수명 : 현재 1달 조금 넘게 사용해 본 결과 평균치 이상을 훌쩍 넘는 느낌입니다.

표면이 살짝? 닳을까 말까한 정도입니다.

타 러버 사용시 이 정도 사용시 클릭감도 떨어지면서 회전이 덜 걸리는 느낌인데

아직까지도 멀쩡한걸로 봐서 기존 어떤 러버보다도 수명이 길걸로 예상해 봅니다.

총평 : 기존 팔리오사의 러버 마크로와 블리츠에 가졌던 못미더움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물건이 나왔다! 입니다.

셀룰공과 플라스틱 공 모두 사용해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 셀룰공에 더 잘 맞는 느낌이긴 한데

그 부분은 라켓으로 커버해서 추후에 더 사용해 볼 게획입니다.

암튼 너무 괜찮아서 주변에 시타해 보게 했더니 다들 좋다고

펜홀더에까지 다 교체해서 사용하게 되다보니 본의 아니게 이올러스 홍보대사가 된 기분이 들 정도로...;;

암튼 가격적으로는 출시가가 조금 높아서 그 점이 좀 불만이긴 한데

추후에 가격이 조금 낮게 책정된다면 한동안 주력으로 (특히 포핸드) 사용하기에 괜찮은 러버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