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오 TNT-1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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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오 TNT-1 사용기
게르게리에 양면 테너지64 붙이고 2년 사용하다가
장지커에 양면 오메가2를 붙이고 2년 사용하였습니다.
라바를 1년넘게 사용해서 그런지 새로나온 폴리공에는 드라이브도 밋밋하게 걸리고 컨트롤도 잘 안되었고
상대의 스매싱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기존의 공에는 드라이브도 커트도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라바의 문제라기 보다 폴리공에 대한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주위에서 이올러스 러버가 폴리공도 드라이브가 잘 걸리고 컨트롤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있어 반신반의 하던차에 그 라바를 만든 회사의 9겹카본라켓 소식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습니다.
라켓이 도착하자 마자 바로 이올러스 맥스(4.75)를 양면에 붙였습니다.
FL그립인데 손잡이는 장지커에 비해 약간 도톰한 느낌입니다. 라켓도 가벼운편은 아닌데 이올러스 맥스를 붙였더니 게르게리나 장지커에 비해 무게가 좀 나가는 편입니다.
너무나 급한 마음에 폴리공으로 바루 드라이브를 걸어봤습니다.
OMG!
오마이갓! 세상에 폴리공이 드라이브가 퍽퍽 걸립니다. 보통 라바를 새로운 것으로 바꾼다던지 라켓을 바꾸면 적응기간이 일주일정도 간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었는데
OMG! OMG!
라켓이 좋은건지 라바가 좋은건지 둘다 바꿨기 때문에 무엇때문이다라는 건 알수 없지만 완전 새로운 세상에 들어온 느낌. 제가 5부를 치는데 부수가 3부가 된 느낌.
이 라켓으로 레슨을 받는데 (참고로 레슨공은 기존공) 코치님도 놀라네요. 평소에는 드라이브 30번도 넘게 리시브해주시는데 이건 10번전에 미스 나오네요. 드라이브가 강력하다시네요 ^^
새로운 라켓으로 적응기간이 없이 이런건 처음이네요.
저랑 같이 5부치시는 박사장님도 잠시 쳐보시고 드라이브 묻는게 다르다고 라바를 2장 사달라고 하시네요.
옆에 계시던 김사장님(7부)도 라바 2개를 주문하셨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라바가 좋아서 인지 라켓이 좋아서 인지 둘의 조합이 좋아서 인지는 잘 몰라도
이 라켓라바로 인해 폴리공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 사라졌습니다.
합판이라 그런지 라켓에 공이 닿을때 약간의 손 울림이있습니다. 이로인해 보다 정확한 공 컨드롤이 가능해 집니다. 드라이브 걸리는 느낌이 옵니다.
폴리공에 짜증나셨던 분들 이 조합으로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신세계가 열립니다. 팔리오 돌풍이 불것 같네요.
댓글목록
Laboriel님의 댓글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비교 대상인 러버가 1년 이상 된 것이기 때문에</p><p>어떤 새 제품을 써도 좋을 것입니다.</p><p>제 경우에는 동일 블레이드 백핸드에 이올러스로는 백핸드 드라이브가 좀 날려서</p><p>mxp를 사용했더니 좀더 낫더군요</p><p><br /></p><p>저는 원래 포에 05형 백에 64형을 쓰고</p><p>이전 라켓에서도 포에 mxp 백에 이올러스를 사용했었는데</p><p>이 블레이드에서는 거꾸로 포에 이올러스 백에 mxp가 좋았습니다.</p><p>(포는 사실 암거나 붙여도 드라이브 잘 나오지만 백은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