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 젤롯 간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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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카페의 전문가(뽐뿌전문?)가 쓴 글이 있더군요.
젤롯이 김정훈, 체데크, 리썸, 잉카의 장점을 모아놓았다고 주장하더군요.
김정훈, 체데크, 리썸, 잉카가 때릴 때, 끌 때, 짧게 챌 때, 떨어뜨리는 블록을 할 때 좋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문구로는 뽐뿌가 오지 않았지만, 일단 구입해봤습니다.
헤드가 157 150mm라고 되어있지만 끝부분이 넓어서 제법 크더군요. 보통 사이즈 보다 러버무게가 3g 이상 더 나옵니다.
윙이 너무 작습니다. 크면 갈아내서 조정할 수 있지만, 작으면 조정이 힘듧니다.
그립 양쪽 무늬가 대칭적이지 않고 짝짝이로 만들어졌더군요.
그립 끝부분의 큐빅이 걸리적거려서 니퍼로 떼어냈습니다.
성능은 뭐.. 그냥 울림이 좀 적은 표준 5겹 합판 정도..
새로운 목재를 썼다고 하지만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업체에 비밀로 하고 싶다고 하는데, 그냥 공개해도 이 목재 쓰려고 하는 업체는 좀처럼 없을 듯 하구요.
백핸드가 잘되는 라켓이라고 선전했지만,, 이 정도 반발력의 라켓에 이 정도의 백핸드 안정감은 기본이죠.
이렇게 만들어진 5겹 합판이 13만원? 좀 무리수네요.
스티가 하드우드 시리즈를 유독 우리나라에서 비싼 가격 책정해서 팔더니, 넥시 제품 하드우드도 비슷하게 비싸게 팔고 싶었나 봐요.
다음에는 더 많은 선수들의 테스트를 거치고, 디자이너도 좀 바꿔서 완성도 높은 라켓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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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구장님의 댓글
종근당구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span style="line-height: 1.5;">모카페의 사용기를 읽어보면 일단 지구를 한 번 평정할 기셉니다.</span></p><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