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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의 팔리오라켓(TNT-1)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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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리오 라켓과 이올러스 러버

 

2015년 초... 이올러스 러버 여행기를 작성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ALC중펜과 T사의 이너포스ZLC중펜을 사용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연속해서 T사의 RSM맥스 펜홀더를 사용하면서 ...

이올러스 러버에 흠뻑 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팔리오 라켓(TNT-1)이네요~^^*

그때의 느낌의 연장선에서 재미를 느껴보려고 그때의 이올러스 러버를

다시 부착했습니다~^^*

 

약간 기대가 되면서~ 또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이 미소를 짓게 하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팔리오사의 블리츠 러버를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지난 4년동안 클럽활동을 하면서 가장 오랫동안 써 왔던 러버이지요~^^*

그래서 주변 회원님들한테 많이 권했는데 반응이 별로더군요~ ㅎㅎ

많은 분들이 모두 T 러버를 쓰시더군요~^^*

 

일단 제가 가장 좋아하는 러버의 제작회사에서 나온 라켓이라는 사실에~

흥분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 기대 만땅입니다~^^*

 

2) 수요일 라이벌전

 

2년이 넘도록 함께 수요일마다 스파링하는 형님(펜홀더)이 계십니다.

구력은 수십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하하

시타하기엔 너무 좋은 파트너입니다~^^*

 

기본 연습후 서브 넣고 3구 드라이브 연습도 하고~

저와 형님은 펜홀더지만 백핸드 연습을 게흘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서로 실전게임에서 매우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폴리볼로 바뀐 후에는 더더욱 중요하게 되더군요~^^*

백핸드는 쉐이크만의 전유물이 절대 아닙니다~^^*

펜홀더 화이팅~^^*

 

팔리오 라켓(중펜) 시타 들어갑니다~^^*

음.... 처음 이올러스 러버로 시타했을때 좀 적응시간이 필요했었는데~

지금은 이미 적응했는지~ 편안하네요~^^*

 

최근에 히노끼단판에 부착해서 승률을 높이고 있어서~

팔리오 라켓에는 또 어떨지 기대 기대.....

 

음.... 가벼운 포핸드 이어지는 포핸드롱~ 그렇게 묵직하지는 않은 듯 한데...

역시 히노끼단판과는 다를수 밖에... 하면서 임펙트를 힘 껏 넣어 봅니다~^^*

 

아~~~ 묵직하네요~~~!!! 음... 임펙트에 따라 공이 달라지는데요~^^*

가변 임펙트 공이라고 말해도 되나 싶네요~ ㅎㅎㅎ

 

이제 커브 드라이브를 구사해 봅니다~ 이것도 임펙트에 따라 변화가 많네요~!

 

중펜(쉐이크)치고는 탄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라켓을 처음 잡고 머리에 두들겨 보니~ 텅~ 텅~ 굉장히 청명한 소리가 났는데~

히노끼단판에서 저런 소리가 난다면~~ 한마디로 대박이죠~^^* ㅋㅋ

 

일단 탄성은 좋습니다~^^* 중펜입장에서는 대환영입니다~^^*

하지만 탄성이 좋으면 커트 랠리시 조금 불리합니다.

평소처럼 날카롭게 찌르진 못하겠더라구요~ 적응이 필요해요~^^*

 

포핸드는 임펙트를 넣으니 묵직하고 좋은 궤적이 나옵니다.

백핸드는 강한 임펙트를 넣지 못하니 아쉽게도 위력적이진 못하네요.

개인 역량 탓 이죠 뭐~^^* 좀 더 적응을 해 볼 필요가 있네요~^^*

커트는 라켓 탄성때문에 처음에 좀 뜹니다~ 이것도 역시 적응시간 필요합니다.

 

3) 3구 드라이브 연습

 

탄성이 좋은거 치고는 컨트롤이 무난합니다~^^*

힘있게 거는 3구 드라이브에 이은 5구 드라이브와 7구 드라이브...^^*

 

원래 새로운 라켓이라면 좀 ... 어려울수도 있는데... 음...

생각보다 컨트롤이 좋네요~^^*

그리 큰 실수없이 3구 드라이브 연습이 잘 됩니다.

 

그런데요... 음... 연속으로 드라이브를 걸어보니

손에 느껴지는 감각이 일정하지가 않다라는 느낌이...

음... 처음이라서 어색해서 그런 것일지도...

 

임펙트가 들어가다 안들어가다 하는 느낌이 반복되지만....

드라이브는 실수 없이 잘 들어가네요~^^*

 

스파링 파트너 형님~

오늘따라 제 드라이브를 잘 받지 못하시는 듯~

왜 그러시나? 아마도 제가 좀 일정하게 못 친 듯... 라켓이 달라져서...^^*

 

이 드라이브 감각은 좀 더 적응해 봐야 겠습니다.

미세한 임펙트 감각도 조정을 해 봐야겠네요~^^*

 

4) 드디어 불타는 스파링 경기

 

서로 충분한 몸풀기 후 이어지는 자존심 게임~^^*

2년이 넘게 함께 연습했으니~

서로간의 서브는 무용지물~^^*

여하튼 버티기 아니면 빠른 승부 또는 허 찌르기 승부로~^^*

 

오늘은 제가 많이 불리합니다~...

아직 적응을 못했는데~^^*

 

게임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랠리 버티기 작전~^^*

좌우 빠른 움직임속에서의 순간 임펙트 집어넣기~!

아~ 역시 밀리네요~~~쩝~^^*

 

랠리 버티기 컨트롤은 일단 합격인데~

카운터 치기에는 아직 많이 어렵네요~!!!

그리고 일단 기존 라켓과 탄성이 달라서~

리시브 실수를 좀 많이 하게 되었네요.

 

일단 첫게임은 일단 패~^^*

 

5) 숏핌플과의 대결

 

스파링 형님과 대전중... 쉐이크 뒷면 숏핌플 회원이 심판자리에 앉았습니다.

하하하... 속으로 대환영을 외칩니다.

실력이 저랑 비슷한 쉐이크 뒷면 숏핌플 전형... 정말 까다롭죠.

 

실수 없이 완벽히 찌르는 쇼트와... 완전 코너를 찌르는 드라이브가 아니면...

절대 승리할 수 없는 그런 상대입니다.

드라이브 코스 잘 못 선택하면 여지없이 되돌아오는 우블링되는 공...

크~~... 완전 죽음이죠... 하하하

 

게임 시작 후... 속으로 절대로 선제 드라이브를 참아야 한다는 각오로...

쇼트로 좌우 코스를 공략합니다. 역시 효과 만점...^^*

이때... 할만 하다 싶어... 아무생각 없이 드라이브 걸면 안됩니다.

되돌아오는 공은... 뚝 떨어지는 흔들리는 공... 조심 조심...^^*

 

게임 중간 중간에... 3구 결정타 드라이브 한번씩 해 주고 있는데...

아... 어깨가 뭉치기 시작합니다... 우우우~~ ... 참...

아직은 역시... 실력 부족....

아직도 결정타 드라이브 구사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

 

상대방... 저의 쇼트 찌르기에...적응을 못한 듯....

가끔씩 강하게 코스를 빼는 결정타 드라이브로... 하하하...

 

이번엔... 승리... ^^*

어~... 이상하네요... 라켓 적응도 안되었는데... 일단... 승~^^*

아마도.... 내 구질이 달라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흐흐흐 ^^*

 

6) 생체4부 백핸드 드라이브가 장기인 쉐이크와의 대결

 

이 분은 일주일에 딱하루~ 수요일만 오십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탁구장에 자주 올 수 없지만...

일단 탁구장 오면... 밤 11시까지... 열심히 치십니다. 하하하

체력도 참 좋아요... ^^*

 

이 분하고도 서로 실력을 잘 알고 잘 적응되었기 때문에...

서로 핸디 없이 맞짱으로 칩니다. 생체로 따지면 제가 2점 받아야 하지만...^^*

 

일단 승률은 이기고 지고... 지고 이기고... 이기고 지고... 그렇습니다.

 

자... 경기 들어갑니다.

역시 저보다 한 수위 고수하고 제대로 붙었더니... 컨트롤에 애를 먹습니다.

모든 공 구질이... 조금씩... 저의 좌우 이동을 어렵게 하고...

특히나... 상대방이 2구부터 노리는... 백드라이브는... 참...^^*

정말... 어렵군요.

 

비슷한 수준과의 경기에서의 나의 컨트롤과....

한 수위 고수와 경기에서의 나의 컨트롤....

 

팔리오 라켓... 제 실력안에서의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순간적인 컨트롤...

제대로... 아주 제대로 ... 어렵습니다.

 

순간적이 임펙트를 부여할때... 위력적이지 못합니다.

쇼트 찌르기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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