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오사 마크로 프로 러버 외관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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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깐 짬을 내서 간단히 시타를 했습니다.
마크로 프로와 마크로가 입고되어서 어떤 러버인지 알려달라고 해서요.
일단 사용한 라켓은 새로만든 ZLC라켓입니다.
선수출신이 써보고 너무 좋다고 한지가 오래되었는데, 바뻐서 창고에 썩여두고 있는 넘입니다.
외관도 그저 그렇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총무게는 86그람 정도 나갑니다.
꽤 가벼운 편이죠. 외관은 약간 클래식합니다.
마크로 프로 탑쉬트 외관입니다.
탑쉬트는 윤기가 나면 투명합니다. 크기는 17X17cm입니다.
무게는 놀라지 마시라 커팅되지 않는 상태에서 54.3그람입니다.
따라서 단위면적당 무게는 0.187888g입니다.
무지하게 가볍죠. 러버무게 데이타베이스란에 기록했습니다.
이 마크로 프로 러버의 특징은 저만의 느낌일 수 있는데 독일산 러버이면서도 중국러버를 모티브를 했지 않는냐 싶습니다.
회전량은 많은데 볼이 잘안나갑니다.
그런데 큰 스윙을 하면 볼이 빨라지고 회전도 많으면서 아크가 크게 그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 볼을 받는 상대방의 말에 의하면 구질이 어렵다고 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상당히 까탈스러운 러버입니다.
가벼우면서도 이런 구질은 처음 접해본 러버입니다.
저한테는 포핸드에 맞았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경도는 45도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로 쳐보면 더 무른 느낌입니다.
따라서 회전을 줄때는 용이합니다.
다만 보스커트를 할때는 스윙 크기를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서비스 회전량도 꽤 됩니다.
그러나 무게가 가벼운면서도 이정도의 볼궤적과 파워를 지닌 것을 봤을때는 수명에 대해서는 장담하기가 힘듭니다.
아마도 수명은 중간 정도 선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 이 러버도 독일ESN 제품입니다. 다시말하자면 기본적인 콸러티는 보장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더 사용한 후에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