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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도움만 받던 고고탁 사이트에 처음으로 숏핌플러버 사용기를 올립니다.

본격적인 경력 5년 정도의 중급 수준의 동호인 입니다.

저는 외국에 사는 사람으로 한국 생체 3~4부 정도의 수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곳 한인 동우회 분들의 비교 평가가 대락 그렇습니다.

약 두달 전부터 버터플라이 플러레스톰 2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핀계열의 버터플라이사 제품인데요 그냥 무난 하다고 해야겠습니다.

제가 타사 제품을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아서 비교 분석 할 수준이 못 됩니다.(죄송요)

전에는 테너지 05를 양면에 사용 했습니다.

라켓은 장지크 슈퍼 지엘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전면을 붉은색 숏 핌플 러바로 바꾸고 라켓무게가

약 15g 줄었다는 사실 입니다.

이는 실로 대단한 차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종전에 190g 정도에서 바꾼후 175g정도의 무게가 되니 하루 종일 운동해도

피로도가 적고 어깨의 뻐근함이 사라졌습니다.

몽해님의 표현처럼 모든 공을 건드릴 수 있다는 핌플의 매력은 차치하더라도

15g의 감량 만으로도 라켓 무게에 부담을 가졌던 분들은 갈아 탈 이유가

충분하다 하겠습니다.

물론 갈아 타시면  타구시 미세한 조정은 필요합니다.

좀 더 들어 올려 친다는 느낌, 비벼 준다는 느낌 등등......

저의 경우는 숏 핌플로 갈아탄 후로 경기력에 많은 진전이 있음을 밣힙니다.

무언가 정체된 느낌이 지속되거나, 라켓 무게로 인하여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숏핌플로 갈아타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15 g의 감량이 가져다주는 자유함과 서로 다른 구질에 당혹감을 드러내는 상대를

바라보는 쾌감은 운동 후에 마시는 한잔 청량 음료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이 또한 고수 앞에서는 통할리 없겠지만 말입니다.

저의 숏핌플러버 사용기가 라켓이 무거운 문제와  경기력의 정체로 답답함을

겪고계신 분들에게 어둠속의 한줄기 빛처럼 탈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탁우님들의 행복한 탁구 인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