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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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실력+부수도 없습니다만...
[이노그립] - 후기
보름전쯤 이 극악무도한 짓을 온라인에 올렸었는데,
이노그립의 류종렬선생님께서 흔쾌히 라켓을 보내도 된다고 하셧고,
4자루를 보냈습니다... +_+;;; (좀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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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라켓 모두 이노그립으로 탈바꿈 하게 되었는데~
[현재 라켓들]
롱5 - 울림도 많고, 잘나가지도 않고... 코르벨의 강화판 정도의 느낌.
좋게 말하면 다재다능하며 힘을 싣어도 잘 아웃되지 않는다.
롱5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무난하며, 빵이 크다 +_+!!!
카랑 샘플 - (오른쪽에서 2번째) 카랑 제작 과정에서의 샘플.
파워풀 하면서도 블록시 받쳐지는 느낌과 꽉 붙들어 매는 성질이 매우좋아
'신뢰(神雷)'이란 이름을 붙였다.
유연한 수비적 플레이엔 어울리지 않으나 공격적 플레이엔 만족스럽다.
오리지날 카랑 - 롱5의 성질과 유사, 울림을 많이 잡았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카랑에 확신이 들어 새제품을 하나 더 까서 쓰고 있다.
※ 이노그립을 보낸 후... 블러우드를 입수했으니, 웃을지 울지 망설였다눼~*
[체험 소감]
위 사진중 3자루로 체험.
첫날 : 불편.
1. 이노그립을 처음 잡았을때 느낌은 각은 고정되지만, 화백 전환시 '잘 미끌리지 않는다'란 점
2. 날개쪽에 붙은 녀석들이 백드라이브시 걸리적 거렸으며.
3. 손바닥쪽 파인 홈은 좀 깊다고 생각되었다.
기존 취향이 '얇고 헐렁하며 둥근 그립을 선호'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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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후 : 몰라~ 그립 자꾸 까먹어;;;
느껴보려고 집중해보지만 게임좀 하다보면 그립은... 까먹어버린다.ㅠㅠ
후기쟁이로선 난감한 상황이다.
'벌써 적응해서 그런가?'라고 생각했지만, 원래 제작의도가 그런것 일까?
1. 미끌리지 않기때문에 그립 변환시 항상 일정한 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
2. 가장 걸리적 거렸던 날개쪽의 꼬다리가 장점으로 작용했는데,
포핸드에선 검지에 밀착되는 느낌으로 파워를 안정감있게 전달할 수 있었으며,
라켓과 손바닥의 일체감을 가질 수 있었다.
3. 3자루 다 비슷한 그립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 어떤 라켓을 쓰건... 그립때문에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겠구나~싶었다.
아직 라켓을 매우 가볍게 쥐고 '터치'해줘야 할 상황에는 익숙치 않으나,
여러개의 라켓을 쓰는 단점일 수도 있겠으며. 곧 적응되리라 생각된다.
그립을 몇번 갈아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류종렬 선생님 정성들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의 단점...
"내 라켓이 얼마나 비싼건지 사람들이 몰라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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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욜라님의 댓글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인 성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만족했으며, 만족도는 현재 70%.
오늘 일반 라켓으로 쳐봤더니... 이노 그립으로 치면 쭉~ 가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욜라님 안녕하세요?!
언제 또 이노그립을 징착하셨나요?!
사용해 보시니까 기가 막히지요!
멋진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haru님의 댓글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부터 그립에 그립테이프를 잘라서 본드로 붙혀 쓰고 있네만..
미끄럽지도 않고 화백 전환이 용이해 적응도 빨리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던데,,,
손바닥 부분은 젤 아래에 원으로 한바퀴 돌리고,,
손가락 부분은 중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만 그립테이프로 붙치면 전혀 흔들리지 않고 화백 전환 용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