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수성2 두번째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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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글은 쓸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번에는 훈련용 고래2와 은하 수성2의 성능을 비교해보았다.
그런데 그후로 며칠간 가벼운 시합을 몇번 하게됐다.
포핸드에 적색 수성2
백핸드에 흑색 고래2
그런데 시합을 하면서 조금 답답하다.
역시 스피드가 좀 딸리나..?
그때 장난으로 라켓을 돌리다가 포핸드를 고래2, 백핸드를 수성2 로 사용하게되었다.
그런데...
비교의 대상이던 두 러버가 라켓을 돌리니 조화를 이루기 시작했다.
고래2가 포핸드에서 불만이었던 스피드와 스핀을 한꺼번에 채우고
수성2가 백핸드에서 안정적이 블럭을 하게됐다.
(나의 주력 러버는 포에 포커스3, 백에 고래2다. 덕분에 고래2는 꼭 백이라는 선입관이 생겼다.)
참고로 나의 스타일은 한방으로 결론을 보는 타입이 아니다.
코스 코스로 보내보면서 연결 랠리를 해나가는 타입.
백핸드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보고 싶지만 성공확률은 30%가 안됀다.
결국 백으로는 블럭과 푸쉬, 상대의 서브를 리시브 하는정도로 사용한다.
먼저 고래를 사용해봐서 그런지 백쪽의 수성2가 블럭이나 리시브가 더 안정적이다.
결론은 수성2가 고래 2의 소프트 버전정도로 생각된다.
고래를 사용해보신분은 백쪽에 수성2를 붙이면 고래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수있지않을까 한다.
나의 시합상대는 나와 비슷한 실력이었다. 만약 나보다 한참 고수시거나 한참 밑이시면 이 성능을 알지 못했을거다.
비슷한 실력이기에 이기려고 노력했고 그러다보니 알게된것.
하지만 이 사용기가 꼭 맞다고는 하지않는다. 사람마다. 실력도 느낌도, 자세도 다 제각각 이니까...
(한가지 빼먹었는데 내실력은 초보수준이라는것)
여러분, 오늘도 즐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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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늘 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그대로 관리합니다.
점착성이 얼마나 줄었느냐는것이 좀 애매합니다.
막 비닐에서 꺼낸 상태라면 1~2주일이면 사라집니다만
처음보다 어느정도 떨어진 (아마 20~25%정도쯤...? 제 생각입니다.) 후에는 3~4달 까지 그냥 가는것 같습니다.
haru님의 댓글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밀이 있는 러버인가 보네요,,
어떤 연구소에서 발명해서 만드는건지 모르겟으나,,,,
사용기에 잠근 댓글이 아이러니 합니다,,,
오늘 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 러버 관리법 물어보신겁니다. 잠근글로 물어보셨기에 잠근글로 대답한것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