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닉 바리오 골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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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닉 바리오골드 사용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하고 있다가 게을런 탓에 이제 올리게 되었습니다.
1.전형 : 양핸드 드라이브 공격형
2.스타일 :적극적인 선제에 이은 양핸드 드라이브 공격스타일
3.블레이드 : YEO 중펜
4.기존 사용 용구 : YEO 양면 시누스맥스
우선 "도닉 바리오 골드"는
도닉 최신의 3세대러버인 "코파JO플라틴"과 형제격인 러버입니다.
코파JO플라틴(50도) // 코파JO플라틴소프트(45도)의 중간 스폰지 경도인 (47.5도)의
스폰지 경도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에 코파JO골드는 저를 포함해서 매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러버였지만,
중국 광저우에서 들어오는 병행수입품이 대거 풀리면서 국내 정식 도닉업체에서
많은 피해를 봤습니다.
이런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코파JO플라틴과 같은 라인의 러버임에도, 국내한정판으로 기존에 코파JO골드(47.5도)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검증된
(47.5도)의 스폰지경도를 그대로 채용하고 코파JO플라틴의 새로운 탑시트를 가져온게 "바리오골드"입니다.
우선 사용기에 사용된 라켓은 YEO입니다. 이 라켓은 전통적인 5겹합판으로 47도 이상 경질의 러버들과 좋은 조합을 보이는 라켓입니다.
바리오골드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하던 러버는 티바의 "시누스"입니다. 아무래도 시누스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겠네요...^^;
-반발력-
코파JO플라틴>시누스>바리오골드
이런 순서입니다. 플라틴은 당연히 50도의 스폰지경도라 반발력이 언급한 3가지 러버중에 제일 우수한건 당연한데,
비슷한 경도를 가진 시누스와 비교시 바리오골드의 반발력은 더 떨어집니다.
-감각-
감각 부분에서는 직전에 썼던 시누스가 너무 탁월해서 그런지 바리오골드의 감각이 상당히 먹먹하게 느껴졌습니다.
하긴 최신3세대 러버 전체를 통틀어도 최고의 감각이라고 뽑히는 시누스이기에, 비슷한 경도의 어떠한 러버라도
시누스앞에서는 다 둔한 감각이죠.
바리오골드의 감각은 엑시옴사의 오메가2랑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오메가2에서 반발력을 살짝 죽이면
바리오골드랑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서비스-
서비스는 생각보다 탑시트의 하드함이 느껴집니다. 반발력이 더 좋은 시누스 보다도
더 표면 감각이 단단합니다. 이런 서비스 부분에서는 독일제보다 일본제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기본적으로 무난한 감각이라 기술구사에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드라이브-
일단 안정감을 바탕으로 드라이브는 무난하게 잘 걸립니다. 탑시트에 공이 묻히는 감각보다 러버(탑시트+스폰지)전체에
한덩어리로 묻혀서 나가는 느낌입니다. 별다른 큰 특징이 없는 무난한 감각이라서 언급할 것도 별로 없네요.
-블록-
블록시에는 상당한 안정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각만 잡고 버텨주는 블록을 넘어서 보다 공격적인 블록을 구사하기 용이합니다.
특히 플릭,치키타공격같은 대상플레이시 적극적인 공격에서 탁월한 안정감을 보여주는게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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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런 탁월한 안정감을 바탕으로 무난함이 강점인 이런 러버들은 타 러버들과 차별화 되는
개성이 없어서 굳이 이 러버여야만 하는 메리트가 없는게 단점인데,
반대로 또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바리오골드의 추천대상은 안정감을 바탕으로 한 일본식 펜홀더 유저분들이나, 쉐이크 백핸드에 보편적인 45도의 러버를
사용하기에는 파워가 불만인데, 47도 이상의 러버는 또 반발력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5겹합판 유저분들의 백핸드에 추천할 만 한 러버라고 생각됩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 멋진 사용기를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