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4아시아, 베가아시아 사용기
페이지 정보
본문
쉐이크 앞면 - 오메가4아시아
뒷면 - 베가아시아
블레이드 - 프리모락 카본
이전 러버 - 오메가 3 아시아 (양면 동일)
개인 능력 - 7부 ??;;;
탁구장 강습 4개월차... 드디어 드라이브의 원리를 깨우쳐 공을 제대로 감는 방법을 이해했고, 거기에 파워를 싣는 방법을 깨우쳤습니다. 얼마전까지 사용해온 러버는 오메가3아시아로 라켓을 처음 선물 받은 이후로 한 번도 바꾼 적이 없으니 어느덧 3년이란 세월이 지난 장수러버 입니다.... ㅠㅠ
포핸드 드라이브 감는 그 감촉을 잘 느끼고 싶어서 앞면에는 오메가4아시아를,
아직 백은 미숙하기 때문에 초보자용으로 베가아시아를 붙였습니다.
오메가4아시아는 베가프로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들 하시더군요. 처음엔 베가프로를 사러갔는데 없어서 어쩔수 없이 돈 더 주고.... 생일이니깐 기분이다 하고 6천원 더 썼습니다. ㅎㅎ
감기는 느낌이 아주그냥 대 만족이었습니다. 추~왁 추~왁 감깁니다. 다만, 탕탕 잘 튀던 오메가3아시아에 비해 잘 안 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진성 임팩트를 주어도 이전 러버에 비해 조금 느리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저는 스핀 위주의 공격을 연마하고 싶어서 만족했습니다.
그에 비해 베가아시아는 좀 아쉬웠습니다. 탁구용품점에 <고고탁 용품q&n>에서 추천받았던 이올러스가 있었다면... ㅠㅜ
공의 속도는 오메가4아시아에 비해 빠른 느낌이 들었찌만, 스핀을 넣을 때의 뻣뻣한 감촉이 불쾌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일전에 어떤 분이 써주셨던 베가시리즈 사용기에도 나와있듯이, 리시브하는 공에 대해 허용 가능한 스핀 한계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한 스핀이 걸린 공에 좀 부족한 대처(같은 방향으로 회전을 걸면서 리시브를 하되, 러버의 변두리를 맞추거나 걸어주는 회전량이 부족한 경우)를 할 경우 공이 픽 하고 엉뚱한 곳으로 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전 러버에서는 이런 느낌이 든 적이 없었거든요... 뻣뻣한데 잘 튀어서 보스커트시 강한 임팩트를 주면서 리시브하기 힘들었습니다. 백드라이브도 오메가4아시아에 비해 좀 더 눌러줘야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장점이라면 저렴하고, 적당히 강한 탄성으로 공이 시원하게 나가는 편이라는 점입니다.
이상, 오메가4아시아-베가아시아 사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석탄난로님의 댓글
석탄난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기 감사합니다. 베가 아시아 - 저도 백에 붙여 쓰고 있는데, 저랑 느낌이 비슷하시네요. 제 실력탓도 있겠지만 갑자기 의도하지 않은 곳으로 튕겨나가는 느낌? ㅠㅠ
PNRL님의 댓글의 댓글
PNR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라켓 에지를 맞은 느낌이 아닌데 에지 맞은것처럼 엉뚱한 곳으로 튄달까요? 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