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통 [이글, 햄록통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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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라켓은 청동판같이 매우 단단★
엄청 반발력 높은것을 썻으므로..
사람마다 주관적 느낌이 다를 수 있는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 구매품목 -
고집통의 라켓을 접하지 않은지 3년.
많은 변화가 있었나 봅니다.
제품 질 뿐아니라, 프린팅과 그립등... 많이 좋아졌네요.
1. 이글
2. 햄록통판
3. 나무케이스
4. 나무볼케이스
5. 열쇠고리
요약 - (주관적인 느낌)
1. 이글 - 살살치면 스펀지, 강하게 치면 ZLC같은 매력.
2. 햄록통판 - 정직한 신사. 손맛 진동 있음.
3. 나무케이스 - 이뿌다. BUT 블레이드 1자루용.
4. 나무 볼케이스 - 6개입. 실효성은 떨어지나... 이뿌다. +_+!!!
5. 열쇠고리 볼켑쳐 - 자동차, 핸드폰 같은 곳의 악세용.
1.[이글]
특수소재 : 한지
아니... 본문을 말하는 이글 말고 독수리할때 '이글' +_+;;;
이글 시타 느낌 [고래훈련용 + 베가차이나]
첫타... 공이 빠르다.
실제 무게에 비해 라켓이 꽤나 가볍게 느껴지는데, 공은 빠르다.
요즘 엄청 단단한 라켓으로 쳐서 그런지 첫타구감은 '아주 가벼운 스폰지'.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점점 타격감은 살아났고, 공무게도 느껴지기 시작했다.
비교적 엄지 안쪽과 그립쪽에서 느껴지는 공의 충격감이 컷다.
이제 '이글'블레이드를 이해할 수 있겠다~ 싶을무렵 묘한 매력감이 함께 올라왔으니...
내 기준엔 분명히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인데... 쌔게 칠 수록 타구감이 하드 해짐.
공이 붙어있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면 초속이 느리게 느껴지는게 보통인데,
블레이드에 '쿡~*'하는 느낌이 있으면서도, 초속후 바운드 포물선까지도 꽤 빨랏다.
시타내내~ 감각적 독창성이 있으면서도 성능적으로 우수하단 생각이 들었고,
라바느낌을 극대화하기도 좋은 블레이드란 생각을 가지게 했다.
"예전에도 나에게 이런 블레이드가 있었는데...
회전을 극대화한 낮고 빠른 루프, 라켓 면으로 차고나가는 풀스윙 플레이를 많이 했었지..."
2.[햄록통판]
햄록은 대충 케나다와 시베리아쪽의 추운지방 히노키...
그래서 그런지... 결이 촘촘빼곡.
내껀 얇은 개체인데 몇미린지는 모르겠다.
(원하는데로 맞춤 제작 가능하다고 한다.)
(꽤 두껍게도 만들어서 뒷면 핌플아웃 쓰시는분들도 많다고...)
햄록 시타 느낌 [고래훈련용 + 베가차이나]
첫타후 메모장에 기록한다... '왤케 안나가?' (X)
몇타후 수정한다... '정직한 신사' (O)
- 그전에 '이글'(빠름)을 쳐서 그런가보다.
공이 특별히 빠르거나 묵직하진 않다. 그냥 치면 치는데로... 정직.
"또깡~ 또깡~"하는 타구감+타구음이 장군의 아들 '김도깡~'을 생각나게 한다 +_+???
햄록통판 : 맛깔나는 손맛과 경쾌함 (날씬해) / 다커스피드90 : 부드러움과 우아한 느낌. (뚱뚱해)
둘은 별개로 구분되게 느껴졌다.
특히 공과 마찰되는 순간 매우 얇은 풀칠한듯 깔끔함 + 느껴지는 타구 각.
라켓을 이것저것 바꾸면서 시타하는중 무게감 있는 타구도 훅~*
무엇보다 장점은 "매 타구 순간마다 재미가 있다"
마무리하며 -
탁구를 치다보면 실력보단 매너있으신 분들이 좋고,
생활체육에선 정석보다 개성적인 플레이를 펼치시는 분들이 흥미롭고 눈여겨 보게된다.
정석적인 플레이는 탁구의 가치를 높여주고,
독창적인 플레이는 탁구의 매력을 높여 주는것 같다.
후기... 다섯줄로 요약하여 쓸려고 하다가~
매번 비슷한 성격의 라켓들 속에서
[이글]같은 블레이드는 성능이나 감각이나 상당 매력적이었기에 모처럼 정성들여 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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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케이스 이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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