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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장지커슈퍼zlc에 테네지05(전면)와 엑시옴베가아시아(후면)을

사용하고 있던 중에 고고탁에서 이벤트에 당첨 되어 장원장 d-drive 라켓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라켓과 비교를 위해서 새 러버를

사용하지 않고 기존 러버를 그대로 떼어서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이하 장지커슈퍼zlc는 장지커로 장원장 d-drive는 장원장으로 하겠습니다.

묘하게 이름에서 장지커, 장원장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장지커는 반발력이 참 좋은 라켓이라는 것은 많은 사용기

에서 봐서 아시겠지요.

처음 라켓을 받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카본과 히노끼의 조합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 재료 특성상 반발력에서는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주변에서 함께 운동하는 선수출신 선수도 괜찮은 조합이라 느낌이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가볍게 포핸드롱과 백푸쉬 등을 시작으로 게임까지 해

보았습니다. 포핸드롱을 시작하는 순간 아! 장지커와 별 차이를 못 느끼겠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티가 계열의 통통 튀는 느낌의 타구음은 아니고

그냥 장지커로 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까지 소화를 하고

1주일 넘게 시타를 한 결과 반발력에서 절대 뒤지지 않고 무리하게 파워를

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장지커의 1/3에 느낌이나

감각은 비슷하니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립은 약간 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켓을 만들 때 그립을 2~3가지 두께 차이를 둘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원장 라콋을 이런 회원님들께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1. 가격보다는 가성비를 최고로 여기시는 회원님

2. 합판으로 파워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회원님

3. 마지막으로 국산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회원님

고고탁 횐님들 화려한 사용기를 올리기에는 제 탁구 실력이 부족합니다.

여러 특성을 분석하기에 시간도 부족했구요. 다른 사용기를 짜깁기 하지

않고 제 라켓과 비교하여 사용기를 올렸습니다. 가볍게 읽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고 즐거운 탁구여행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고고탁 횐님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