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장 ACE-II 사용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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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탁구장에 등록해 배우는 것도 못하고, 또 러버는 6개월이든 1년이든 그냥 사용하는 정도의 즐탁인입니다.
그래도 거의 매일 1시간 정도는 회사 동료들과 탁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장원장 ACE-II를 연초에 받았는데 사정이 있어 사용하지 못하다가, 최근 약1주일 사용했습니다.
블레이드는 Cypress-S 입니다.
제가 맨 처음 사용한 러버는 Tenergy 64였습니다.
(블레이드와 러버는 지인이 쓰다가 준 것이라서 그냥 사용했던 것입니다.)
Tenergy 64는 오래 사용하긴 했지만 강한 반발력 때문에, 제 수준으로는 드라이브 등 제어를 할 수가 없더군요.
그 이후 바꾼 러버가 Adidas P7 이었습니다.
저는 이 러버에 대한히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적당한 반발력과 드라이브 제어에도 제겐 상당히 잘 맞았습니다.
그러던 중 ACE-II 이벤트에 당첨되어 얼마전 러버를 바꾸었습니다.
사실 처음 장원장 러버를 받고 살펴본 바로는 경도가 50이나 된다고 하여 반발력이 너무 센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타구해 보니, 반발력은 생각보다 훨씬 못미쳐서 첫날은 (앞서 사용하던 러버 느낌으로 쳤을 때) 거의 네트에 걸리든 네트맞고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평소보다 3~4배는 더 네트를 맞추는 느낌이었습니다.
둘째날부터는 평소보다 힘을 더 주고 들어 친다는 느낌으로 쳤더니 훨씬 컨트롤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여전히 이전 버릇이 나올 때나 그냥 block 할 때는 어김없이 네트에 꽂히고 말더군요.
컨트롤은 상당히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 점착러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 느낌을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전체적인 느낌으로 반발력만 조금 더 가해진다면 사용에 큰 불편이 없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계속 사용하고 싶지않고 조만간 교체할 예정입니다.
이상 제 느낌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조잡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