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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업체별로 염가의? 쓸만한 러버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성능도 그리 떨어지지 않구요~
소비자 입장으로는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

35000원을 기준으로 업체별 대표 제품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1 등의 행사상품 제외, 탁구 전문 용품 업체 기준)

티바: 아우루스 프라임/셀렉트
ITC: 파워셀 울트라 48/45
게보코리아: 나노플렉스 유남규 gold88
DHS: 금궁 8/5
안드로: 헥서 파워그립/그립

이 러버들은 업체 제품별로 제각각 특색이 있는데, 저는 이중에서 파워셀 울트라가 가장 맘에 들었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48도의 고경도 러버임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반발력에 안정감이 발군이었기 때문에, 포핸드 러버로 점 찍어 놓고 여러 장을 사서 이른바 재여 놓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반발력이 약하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있어서인지, 경도상향품이 출시되었고, 1도가 상향되었다고 하나 더해진 반발력 만큼 감각이 이상해져서 저는 이 러버를 더이삼 포핸드로 못 쓰겠더군요.
그래서 현재는 포핸드 러버 탐구 중입니다~ ^^;

포핸드 러버를 다시 탐구하다 보니 염가 러버에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파스탁 G1, 블루스톰 Z2 등을 사용해 본 결과, 블루스톰 Z2가 더 맘에 들긴 하는데, 성능이 월등하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가격적인 메리트로도 무장된 파워셀 울트라보다 낫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업체별로 가격적인 변동이 크지 않은 염가 러버들을 정리해보니, 위와 같았고, 그 중에서도 헥서 파워그립/그립은 올 8월에 나온 가장 신제품이네요.

/ 표시를 기준으로 왼쪽은 고경도 러버이고 오른쪽은 그보다는 낮은 45-46도의 러버들입니다.
저는 47.5도의 고경도 러버를 선호하기 때문에, 헥서 파워그립을 선택했습니다.

블레이드는 7겹의 은하사에서 나온 챌린지라는 블레이드를 준비했습니다.
블레이드 하나를 팔고, 또 하나를 장만했네요...;;;
7겹 매니아로서 워낙 싸길래 장만했는데, 성능이 어떤지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제가 스스로 성능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파워셀 울트라와 비교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나란히 준비를 했는데, 헥서 파워그립 쪽이 기공이 더 큽니다. 그런데  돌기 사이즈로 볼 때, 요즘 추세인 짧은 사이즈의 돌기  및 탑시트가 얇은 형태는 아니네요~
러버는 전체적으로 파워셀 울트라가 약간 말리는 형태인 반면에, 헥서 파워그립은 출렁이는 형태인데, 거기에 덧붙여서 러버 자체도 상당히 탱글합니다.
비거리나 루프에서 호선이 상당할 꺼 같은데, 파워셀 울트라 대비 과연 어떨지...^^;

러버를 다붙인 상태에서의 무게는 제가 선호하는 무게인 182g이 나와습니다~ (블레이드 선호무게 178-184g)
기존 블레이드와 비슷한 무게가 나온 걸로 봐서는 헥서 파워그립이 그렇게 무거운 러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파워셀 울트라와 비슷한 거 같네요~ ^^

한번 신중하게? 몇주동안 검토해보고 사용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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