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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 카페에 쓴 글인데 혹시 참고가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팔리오 이올러스 47.5 vs
안드로 라잔트 터보 47.5

사용라켓 : 아디다스 라딕스익스프레스
구력 : 레슨 8년차
부수 : 대구4부
이전 사용 러버 : 라잔트 터보 47.5
전형 : 전진 쇼트 및 중진 드라이브 전형
(맞드라이브 및 랠리를 좋아함)

사용하던 러버(터보)가 단종되어 대체 러버를
구하던 중 **밴드 이벤트때 도움을
주셔서 전면에 붙여 봤습니다.
현재 나오는 하이텐션 러버 대부분이
텐조바이오스 기술이 접목되 스피드
글루 효과가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쫀득하죠. 이올러스는 라잔트나
도닉 바리오에 비해 쫀뜩함은 덜한거
같았지만 성능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무게를 재보진 않았지만
라잔트에 비해 조금 가볍단 느낌이 들어
스펀치를 비교해보니 보통의 러버에
비해선 스펀치 구멍이 큽니다. 
느낌 또한 약간 푸석?하단 느낌.
접착 후 칼로 자를때 스펀치 조각이 조금
떨어졌습니다.(이것도 성능과는 무관)
커트나 쇼트(푸쉬)는 기존 러버와 비슷했습니다. 제 쇼트가 전면쇼트라 상대방들이 비슷하게 어려워 하더라고요.
문제는 드라이브였습니다. 루프나 탑스핀의 경우는 이질감이 없었는데 낮게 오는공에 대해 짧게 잡아 직진성이 강하게 구사하는 드라이브(때려서 회전을
먹이는)에 대해선 초반에 네트상단에
맞는공이 좀 있었습니다. 멀리보고
치는데도 상단에 맞더라고요.
몇번 사용 후 조절이 가능해졌지만, 아마 
제 라켓이 소프트한 성향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스펀치 기공이 크다보니 공이 좀 더 머물렀다 나가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실제로 전 중진 드라이브 전형이지만, 전진에서 드라이브를 어려워했던게
라잔트가 고탄성 러버이기 때문에 앞에서 잡아치다 잠시만 힘을 놔도 오버미스가 나왔습니다. 경도가 낮은걸로 바꾸기엔 중진 이후에서 힘이 않붙었고요.
이올러스는 블럭수비를 하는분과 경기에서 제가 이전엔 전면에서 빠른 드라이브를
할땐 제 실수가(오버미스) 있었는데
이올러스는 제가 딱 생각하는 그대로 공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직진성 공에서 네트미스가 나와
의도적으로 궤적을 만들다보니 기존
러버에 비해 힘은 좀 약했으나 회전은
괜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진 드라이브와 특히 랠리 시
카운터 드라이브의 경우 두텁게 내가
원하는곳에 거의 정확히 꼿히는 공이 
많아 자신감 있게 스윙이 가능했습니다.
공의 세고 않세고의 차이를 떠나 원하는
회전과 코스 공략을 주기에 편했습니다. 
백드라이브도 비슷한게 약간 얇게 먹이는 경우는 공이 좀 짧게 떨어졌지만 찬스때
먹이는 공이나 스메싱은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이벤트가 없었으면 안드로의
핵서파워 그립이나 헥서듀로 러버를
사용해 보려고 우선 파워그립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이 러버들 또한
단종 상태라 언제 재고가 바닥날지 모르죠.
예전 고*탁 사이트에서 이올러스 1+1 행사땐 경도가 42.5와 45만 있어서 관심을
안뒀는데 일단 첫 느낌은 괜찮단 생각을 했습니다. 단, 개인적으로 경도를 측정하는 수단은 없지만, 47.5보단 46.5~47에
가깝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사용해보고 상위부수와의
경기에서 극한 경기력에서의 사용을 해본
후 추후, 러버 교환때 다시 한번 글을
써보겠습니다.
사용 범위는 경도가 높긴 하지만 초심
(전,후45)에서 중상위부까지 어우를수 있는 러버 같습니다.
참고 : 이벤트로 인해 러버를 받긴 했지만,
추호의 홍보나 아부성 있는 후기가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pa. 황색스펀치가 이올러스
초록스펀치가 라잔트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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