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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구력은 2년 지역 5부수준의 탁린이입니다.

최근 탁구 대회에서 숏핌플에게 탈탈털려 숏핌플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써보았습니다.

1. 사용용품

- 이너포스 ALC 전면 MX-P, 후면 모리스토SP 맥스

2. 사용 중 장점

- 민라바보다 커트구질이 헷갈립니다.

   평소 쳣던분들과 민라바/숏핌플로 번갈아가면 서브를 넣으면 게임당 2개정도의 리시브 미스가 나옵니다.

- 민라바와 감각이 유사합니다. 하지만 민라바보다 반발력이 좋지 않아 손목스냅으로 끈어쳐야 빨리/멀리나가고

  중진 상대방과 랠리가 어렵습니다.

- 공이 뻗지 않아 상대방이 헷갈립니다. 평소보다 멀리/빠르게 공이 오지 않아 적응이 되지 않은 선수들은 헷갈려 합니다.

3. 사용 중 단점

- 정식으로 숏핌플 레슨을 받지 않아서, 백쪽으로 오는 곳에 선빵(?)이 어렵습니다.

   백쪽 드라이브나 커트를 선빵하지 못하고 받아주고 상대 실수나 찬스를 기다리는 입장이였습니다.

- 임팩트가 정확하지 않을 시 공 빨이 약합니다.

- 백드라이브는 포기입니다.평소 백쪽으로 오는 서브를 백드라이브나,플릭으로 받았었는데 손목스냅이 약해서인지 미스도 많고 

  넘겨도 위력적이지 않습니다.

4. 총평

-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전형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어렵다.

- 전형이 무엇이던 연습만이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