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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시던 야누스2 가 드디어 입고 되었습니다.

사용기를 적기 위해서 1차적으로 4일간 사용해본 후 사용기를 올립니다.

탁구장에 가면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탁구장에 가는 날은 주로 신러버와 라켓을 테스트하는 목적으로 가기 때문에 

지인들이 약간 싫어한다는 느낌 때문에요.

사실 요즘엔 탁구장을 매일 가는편이 아니라서 탁구장에서 시합을 하는게 부담스럽기도 하죠.

그런데 우짜겠습니까. 용품장시가 먹고 살기 위해서는 사용기를 써야 하는데요.

각설하고 이번 라켓은 사용기를 적기가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한 12명 정도 회원들께서 사용하게 한 후 느낌을 들어봤고 저도 4일간 시합을 하면서 사용 해봤습니다..

야누스2 라켓은 본인이 과거의 사용한 라켓에 의해서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야누스2는 아주 특이한 구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라켓 두께 6mm 무게는 84~89그람입니다.

Hand type는 ST, FL, CS(중펜)을 생산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적색러버 쪽(포핸드)은 버터사의 비스카리아ALC구조이고

흑색러버 쪽(백핸드)은 버터사의 ZLC 구조입니다.

야누스2와 버터사 라켓하고 차이점은 ALC를 직조할 때 카본의 치밀함 정도이고

ZLC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계 ALC, ZLC는 직조할 때 덜 치밀하게 해서 카본의 느낌이 덜하도록 합니다.

실제 버터사에 비하면 덜나가는 즉 반발력이  덜하기도 합니다.

아릴레이트 카본(Alc)은 아시다시피 공이 맞을 때 탄성보다는 감쇠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서 공이 울리는 느낌을 죽여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죠. 대부분 감각이 없다 즉 "먹먹하다"라는 느낌을 말하곤 하는데요.

야누스2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이 덜나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점은 프리모락이나 쉴라거라이트를 사용하신 분들 보다는 

공에 회전을 줘서 파워를 내는 면에서는 아주 발군입니다.

백쪽은 버터사의 이너포스와 구조는 같으나 회전이 약간 더 먹습니다. 감는 느낌이 좋아서 안정적인 백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건 테스트 했던 12명이 동일하게 지적했던 부분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야누스2 라켓 시험 동영상

야누스 2 라켓은 회전을 중시하는 고급 유저에게 추천할만한 라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본 라켓을 사용하고 있거나 스트로크 위주의 기술을 구사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회전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에게나 라켓 앞.뒷면을 바꿔서

포핸드로는 때리고 뒷면은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라켓입니다.

야누스2 라켓은 백을 강화하고 싶으신 분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