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탁구 배우기 시작한지 약 1년 정도 되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위해 앱을 설치하고 스윙트랙커 하루 사용기 올려봅니다. 앱 설치는 앱스토어에서 "스윙트랙커" 검색해서 그냥 설치만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스윙게임을 위해서는 대형화면과 연결이 필요한데, 미러링을 통해서 하면 되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TV 가 해외에서 직구한 해외 브랜드 TV 라 미러링이 될까 걱정을 가지면서 휴대폰의 smart view 기능을 켜니 다행히 휴대폰에서 TV 이름이 뜨면서 연결이 됩니다. 앱 실행하면 휴대폰 화면이 그대로 TV 화면에 뜨면서 원하는 메뉴 선택을 합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 하나, 간단한 메뉴 설명과 사용법을 설정 이나 옵션 이 있었다면 처음 사용하는 유저가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윙게임의 루틴에서 기본인 포스트로크를 누르니 화면이 가로로 회전하면서 눈앞에 탁구 테이블이 뜹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스윙을 하니 뭔가 반응을 하기 시작합니다. 미러링이다보니 약간의 반응 딜레이 현상 발생하기도 하지만, 딜레이 속도 조정이 있길래 조정해서 원하는 리듬감에 맞춰 주면 됩니다. 아들은 처음에 박자감과 언제 스윙을 해야될지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어하고, 휴대폰이 충분한 움직임이 없을때 인식 못하니 조금은 짜증내더라구요. 근데 스윙 성공횟수, 실패횟수, 점수 등이 나오니 승부욕이 생기는 것 같아 30분 정도 땀을 흘리면서 하네요. 점점 리듬감과 스윙 타이밍을 맞춰지다 보니 성공횟수 증가에 굉장히 좋아하네요. 저역시 잠깐 하는법 알려준다고 해보니 이게 은근히 운동 되네요. 땀 납니다. 그리고 재미도 있고, 화면 최상단에 연속 스윙 성공 횟수가 나오니 목표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화면이 켜진 휴대폰을 직접 들고 하다보니 간혹 의식하지 못한 터치가 눌러져 오작동이 발생되는 불편한 점이 있더라구요. 요즘 닌텐도 스위치 게임의 운동 게임의 악세사리 처럼 휴대폰을 고정할 수 있는 탁구라켓과 동일한 조작 보조 제품을 사용한다면 실제 탁구 라켓처럼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하루 정도의 사용기이지만, 아들 왈 " 이걸로 매일 스윙 연습해야지" 충분히 재미있어하고 흥미를 가지는 앱 인것은 틀임 없습니다. 그리고 스윙연습을 보조할 수 있는 훌륭한 앱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스윙트랙커가 아들 탁구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기를 기대하며 꾸준히 사용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추후 앱 업데이트 방향 또는 추가 모드의 아이디어에 도움 될 의견을 남기면... 저스트 댄스 라는 휴대폰을 들고 하는 모션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과 같이 스윙연습 게임 뿐만 아니라 탁구 여러 동작을 활용한 리듬 게임모드도 있다면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추천1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