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2시간 정도 쳐본 간단 사용기입니다.

우선 제 수준이 만년 초보이니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또한 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결론 부터 말하자면...

.

.

.

아....! 이거 주력을 바꿔야하나...

먼저 제 주력 라켓인 VCI 에 관해서 잠깐 설명합니다.

VCI 는 90g ST 그립입니다.

앞면 하리케인9 그린 칼라, 뒷면 헥서 HD 

총무게는 195g 입니다.

무게 밸런스는 어느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이 있습니다.

울림이 많은편은 아니며 약간 단단한 느낌도 있습니다.

성능은 저에게 있어서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Allround 평균입니다.

반발력이 너무 강한것도 아니고, 너무 안나가는것도 아니고,

울림이 많은것도 아니고, 적은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평균값 라켓입니다.

공수 밸런스를 균등하게 맞출수 있는 라켓인거죠.

그래서 제 주력으로 선택했습니다.

헌데 R-Type 은...

.

.

.

우선 러버를 붙이고 그냥 위로 튕겨봤을때, 

울림은 적고 튕겨오르는 반발력이 좋았습니다.

'어...? 설마...?'

반신반의 하면서 기대감을 갖고 시타를 하게 됬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모든면에서 VCI를 살짝 상회하는 느낌입니다.

반발력 

R-Type > VCI

드라이브

R-Type >= VCI

커트

R-Type = VCI

울림

R-Type >= VCI

이건 두 라켓에 같은 러버를 붙이고 사용해봤던 제 느낌입니다.

라켓의 무게는

VCI - 195g

R-Type - 193g

으로 무게 차이도 거의 없고요.

헌데 R-Type 이 저에게는 좀더 강력해 보였습니다.

특히 울림이 절대 많은것이 아니며 VCI 에 비해 조금 울림이 많은 정도였습니다.

전 VCI 에 그립테이프를 감고 사용했는데요.

R-Type 에는 귀찮아서 그립에 코팅을 하고 사용했습니다.

혹시....?

VCI 에 감은 그립테이프 때문에 다른 성능이었을까...?

말도 안됄것 같지만 다음에는 그립테이프를 떼고 사용해봐야겠습니다.

R-Type 에서 제가 만족한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약간 잡았다가 쏴주는듯한 그립력.(이걸 그립력이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또 한가지는 그립입니다.

우선 약간 잡았다가 쏴주는 느낌은 강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휘청~! 하는 느낌은 절대 아닙니다.

살짝 잡았다가 놔준다고 해야하나요. 어쨌든 이것 때문에 반발력이 강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드라이브때도 살짝 잡아주는것이 느낌상 스핀이 많이 먹는것 같네요.

R-Type 의 ST그립은 좀 납작한 편이라 제 손에 딱맞습니다.

"라켓의 만족도는 그립에서 시작한다."

이게 제가 여러 라켓을 사용해보고 얻은 결론입니다.

그럼 여기서 VCI 와 R-Type 의 그립 모습을 비교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