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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홀더 사용자의 오랜 숙원! 이제 풀리나 봅니다 ㅁㅁ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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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홀더 사용자의 오랜 숙원! 이제 풀리나 봅니다<?XML:NAMESPACE PREFIX = O />

 

 

전국의 펜홀더그립 라켓 사용자수는 얼마나 될까요?

세이크 사용자와 펜홀더 사용자 어느쪽이 더 많을까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펜홀더 사용자..

물론 나이가 들어가며 사용이 편하다

생각되어 세이크로의 일부 전환도 있지만….

일정 수준 꾸준히 그 명맥을 유지 하고 있으며

사용상 특이성으로 인한 묘한 매력은 그 명맥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가리라 생각 됩니다

 

 

제가 전국 투어를 다녀 보면서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지방

시합장에 기끔 가 보면 특히 경상 남/북도 울산 대구 부산 등과

전남북 일대 그리고 기타 지역 에서는 펜 홀더 사용자가 세이크

사용자 보다 더 많다는 것을 실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우는 남자 사용자인 경우에 해당 합니다 만

거의 절반 이상이라 보면 맞을 겁니다

당연히 여자분은 세이크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도 어떨때 세이크로 경기 하다 정말 답답 함을 느끼고

펜 홀더라켓으로 바꾸어 시합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고는 합니다

그 이유는 펜 홀더 그립의  묘한 매력……

편리성 이라 할까요

동양인이 편리하게 사용 하는

동양 3국중에서

특히 한국인이 더 잘한다고 하는 젓가락 사용법이라 보면 될까요

 

풍부하고 다양한 타법 등 펜 홀더가 지니는 정말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연구 하면 할수록 그 다양성에 매료됩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타법 그리고 세밀한 기술 등은

그 사용자의 체격이나 성품 그리고 몸의 유연성 연습량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그 사람의 탁구 능력을 상승 하향 시켜 주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하고

익힌 기술을 때에 따라 마음대로 자연 스럽게 사용 할 수 있게하고

한번 배운 기술을 변하지 않는 형태로 유지 발전 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 숨겨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를 그냥 지나치게 만드는데 아마도

특별한 방법이 없었기에 그냥 넘겨 버리는 것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냥 넘기려는 것이 아니라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배우려고 쫒아 다니는 사람도 없습니다

쫒아 다녀도 안되는부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누가 가르쳐 주나요

순전히 경험으로 만 해결 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무었일까요……

아마 몰라서 모르고..

그냥 지나치면서 몸으로 느껴 보면서 습득한 기술

이 기술을 몸으로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

세이크 사용자에게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이 기술 그것을 익히는 시간만

줄였어도 탁구 엄청 늘었을 겁니다

 

 

지금 이런 내용은 펜 홀더 사용 최소한 35년 이상인 분들의 술자리에서

자괴감 섞인 농담 비슷한 진심을 이야기 하는 자리가 있을때

정말 어렵게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아무튼

제 이야기 천천히 음미하면서 느껴 보세요

분명 이해가 될겁니다

 

 

1966년 탁구를 시작 하고 8~9개월쯤 지났을 때 입니다

음력 설을 앞두고  눈발이 희끗 희끗 날리는 어느날 아침

아버님께서 서둘러 이것 저것 마무리 하시더니

날씨도 안 좋은데 집에 있거라 나 다니지 말고 하시며

휭 하고 사라지시는게 아닙니까……

 

 

그래 뭐를 할겁니까

그냥 탁구나 치러 갔지요

한참을 치고 또치고 그랬다가 또 쉬었다 치고 ….

신나게 치고 어스름 해가 지자 집으로 향했지요

보일러 꼭지를 틀어 손발머리 대충 씻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아버님이 부르시네요

 

 

방으로 들어가니 곽영태 은사님 께서 아버님 하고 술상을 놓고

주거니 받거니 대충 여러 잔 순배가 도신 것 같아 뵙니다.

 

 

탁구가 좀 늘었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아직 멀었다 더 열심히 해라

하시면서  한지 비슷한 깨끗한 종이에 곱게 말아논 꾸러미 하나를

주신다

이거 곽선생님이 어렵게 구한 것이다…….

 

 

그냥 들고 나오려는데 은사님..

임마 풀어는 보고 가야 할거 아니냐

!  하고 조심스레 뜯어 보는데 ……

일제 라켓이 아닌가 당시에는 외국 나가는 것

규제가 까다로워 아무나 나가기 힘드는 그런때 였으니

상상이 됩니까 ….

아마 탁구인의 평생 소원이

일제 라켓 하나 구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

 

 

야사카 펜 홀더 라켓에 빨간 야사카 러버….

순간 라켓에서 나는 향기….

짙은 히노끼 향

지금 라켓은 아무리 맡아도 냄새 비슷한 것도 없는데

그 당시에는 그 향기가 무척이나 오래 지속 된 것으로 기억 됩니다

무슨 향이 그리도 좋은지……

 

 

감격에 겨운 나에게 은사님 한 말씀 하신다

라켓 손대지 말고 지금 그대로 쳐라 내가 나중에 손에 맞게

손질해 줄 테니까

 

 

바로 중요한 것은 향기 야사카 러버 일제가 아니다

~~ 라켓 손대지 말고 지금 그대로 쳐라 내가 나중에 손에 맞게

손질해 줄 테니까~~ 

이 몇마디 이해 하기까지에는 한참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향기가 그윽한 라켓 이리 만지고 저리만지고

잠이 오나요..

그러다 깜박 잠이 들었어도 온통 탁구치는 꿈 뿐……

일제 새 라켓 이야기를 글로 표현 하자면 A4용지 2~3

더 나올 겁니다 만 생락하고………………………………………

 

 

다음날 라켓 들고 불이나케 탁구장으로 달려가

공을 쳐대기 시작 하는데

아무리 일제라 해도 그렇지요 공이 튀어나가는데 과관 입니다 그려

거의 전부 아웃 아니면 원하지도 않는 방향으로 꽂히고

정말 힘들데요

상대에게 얼매나 미안 한지

물론 치던 라켓은 문방구에서 파는 러버 붙어 있는 뭐 그런거에다

그립은 칼로 이리저리 오목조목 도려내어 불편하다는 느낌

별로 없엇는데

 

 

13살 작은손에 칼도 안댄 라켓으로 잘나가는 러버 붙였으니

오죽 했겠습니까

그러기를 하루 종일 …..

조금씩 공이 제대로 넘어가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공을 안전 하게 넘기려다보니

평상시 익혔던 폼이 변형되어간다는 느낌

저를 상당히 당황 스럽게하더군요

사부님 보시면 왜 그리 치냐 한 말씀 하실텐데

컷트는 생각도 못합니다

대면 전부 공중으로 붕붕 …….

 

 

그러기를 3개월쯤 했나 보네요

검지에 잡힌 물집도 어느정도 굳은살로 바뀌어 갈 때쯤

어느날 오후

저를 부르시더군요

치기 힘들었지

조금요..

라켓 가져 와봐라..

예 여기요

……….

손 자주씻어야 된다

탁구는 운동자체가 짧은 동작이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다보니

입은 옷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공의 재질자체가 마찰로 인해

정전기가 많이 발생 하니 주의 해야 한다  알것냐

 

 

그리고 문득 라켓을 쳐다보니 이것은 무슨….

시커먼 손자욱이 앞 뒤로 나 있는게 아닌가

그냥 칠때는 몰랐는데..  ㅎㅎ

 

 

탁구하면서 가장 어려운게 뭔지 아냐 하신다..

글쎄요.

! 내 라켓도 새로산지 3년 되었는데

지금도 깍고 다듬고 있는데

속도 모르고 라켓 다듬어 달라고 할 때다.

체면상 태연히

그럴 듯 하게 깍아 주지만

속은 영 편하지가 않아

이런 느낌은 너가 한 10년 이상 탁구를 해야

알란가 모를 란가 ..모를 일이다

 

 

[펜홀더는 무척 그립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데

그 정도는 세이크가 감히 따라가지를 못한다

지금도 601 부 치시는 원로분 탁구치시면서도

시합 도중에도 칼과 사포로 라켓을 다듬고 치시는 분도 계신다

 

 

사실 얼마전 까지 라켓을 사들고 깍아달라고 오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속으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잘못하면 새로산 라켓 가지고 기술이 더 후퇴 할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더 난감한 분은 주문시 깍아서 보내 달라는

이때는 정말 난감 합니다..

의사가 환자 보지고 않고 진료 하는 그런 느낌..]

 

 

그러면서 검은 때가 묻은 흔적을 유심히 훑어 보신다

아마도 깍는 순서 및 방법에 대해 가르치려고 작정 하셨나보다

 

 

대뜸 가방을 열고 큰 부엌 칼 비슷한 것을 꺼내시더니

 

abc.jpg

 

 

빨간 점선 F 코르크 부분을 그냥 도려 내는게 아닌가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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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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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집님의 댓글

no_profile 맑은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p>
<p>&nbsp;</p>
<p>보여주신 라켓 사진, 정말 감사드리구요.</p>
<p>제 것과 비교하니, 제 것은 손목이 꺾일 수 밖에 없었네요.</p>
<p>&nbsp;</p>
<p>중지가 닿는 부분이 손잡이와 평행이었거든요.</p>
<p>&nbsp;</p>
<p>중지 닿는 부분(반원)만이라도 약간 높혀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p>
<p>이후,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p>
<p>&nbsp;</p>
<p>혹시 이 부분, 조언해 주실 부분있으심, 기탄없이 말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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