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논 글루잉 시대의 벽을 넘자면…(2:확인/분석/대책)..<?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08년 10월 16일 탁구기술이야기 (562번)

논 글루잉 시대의 벽을 넘자면…(1:현상/수집/정리)..을 올리고

사실 대상이 장애인 대회 였고 시합에 대한 동영상이 준비되지

못하여 조금은 무언가 부족 하다는 생각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8 KRA컵 탁구 슈퍼 리그라는 대회가 열리고

마침 집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던 터라

정말 저에게는 지루한 시간도 때우고 올린 글에 대한 확인을

해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각종 엘리트 대회 사실 장소가 일반 시합 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리고 평일에 열리고…………

가서 보는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 중계를 긴 시간 계속 하는 경우도 흔치 않았는데…

아무튼

이번에는 집에서 근심 잊어가며 TV로 편하게 보는 기쁨 아닌 기쁨을

가졌습니다

 

 

마침 탁구기술이야기 (563번) 펜홀더 속공수, 새 고무풀 딜레마

백종국님의 글을 보면서 자세한 내용 올려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는

나름 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글 올려 보고자 합니다

 

 

수술한 왼쪽 다리가 아직도 많이 불편 합니다

겨우 6걸음 정도 옮기다 멈추곤 합니다 만

그러다 보니 PC 앞에 앉아 워드 입력 힘 드네요

해서 글이 조금 정리가 안 되는 무언가가 부족한 경우가 있으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사실 몸만 아픈게 아니라 마음도 정상이 아닌가 봅니다…..

 

 

먼저 논 글루잉 …….

표현이 그렇지 풀칠 안 한다라는 말이 아니라

ITTF 에서 정한 유해한 글루를 제외한 새로운 풀을 사용 하는

표현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성글루와 양면 접착 테이프가 있으나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이

개발 판매 되리라 봅니다..

 

 

아무튼 이 새로운 글루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도 써 보았습니다 만 찌꺼기가 많이 생기고 바르고 며칠 지나면

경화가 되어 약간 딱딱해지고 괜히 느낌이 공이 안 나가는 것 같고

러버가 잘 붙기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막상 시합 하는 장면 보고 동영상 보다 보니

우려 했던 그런 현상이 나타 나더군요

기존 풀칠 생각 하고 듬뿍 바르면 그 현상은 더 심해 지는 것은

당연 하다 보여 집니다

그러니 그런 풀 칠하고 과거와 같은 파워를 기대 한다

그것은 아무래도 무리라 생각 됩니다

 

 

특히 우리 선수들 중에는 하이텐션 쓰는 경우가 드물겠지만

만약 생체탁구인이 그 동안 하이텐션 그것도 논 스피드 글루용 러버를

쓰면서 스피드글루를 써왔다면 그것은 정말 큰 타격이 우려 됩니다

 

 

탁구기술이야기 (563번) 펜홀더 속공수, 새 고무풀 딜레마 백종국님이 올린 글에 표현된

새 고무풀이 적용된 뒤 반발력이 종전이 100%였다면 50∼60% 수준으로 떨어졌다….

라는 표현 그리 틀린 말이 아닙니다

특히 남자 선수인 경우에는 ………..

 

 

제가 지난번 올린 글중 나타난 현상 6~7 가지 표현 아마 이번

* 2008년 10월 27일(월) ~ 11월 02일(일) ☞ 1차 라운드, 2차 라운드
를 보신 분들은 이해가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어서 열리는 2차와 최종 결승에서는 1차와는 상당히 변화된

모습이 보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여 생체에서 준비를 못한 분들은 1차와 2차를 보면서 자신의

탁구 향상을 위해 비교 하면서 시합을 봐 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거라

확신 합니다

 

 

먼저 1차 라운드중에서 많이 나타난 현상 입니다

상대가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을 경우 이를 블로킹 할때

무슨 이유인지 리시브한 공이 네트아래 또는 자신의 테이블에 쳐 박히는

QUICK DROP 현상이 자주 나타 났습니다

초반에는 고개를 갸웃 거리며 지나 치다가 후반에 들어서는

많이 개선 되었지만 그래도…..

 

 

경기를 보신 분들 별 생각없이 보셨다면 1차 시합 경기

동영상 유심히 다시 보세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블레이드와 러버의 탄성의 균형이 깨져서 나타난 현상 입니다

즉 블레이드와 러버 사이의 반발력 전달 작용을 하던 풀이 달라지다 보니

중간에서 그 힘이 소멸 되면서( 공을 되돌려 주는 역할이 소멸)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다행인 것은 남자 선수에 비해 여자선수의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매우 적게 나타났습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남자 선수와는 달리 공이 바운딩 된 다음 임팩트하는 타이밍이

조금 빠르기에 이를 만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경기 장면을 자세히 보면 글루의 효과는 여자 선수에게는 그리 큰 영향이

적었고 상대적으로 남자 선수에게는 큰 이유는 바로 그런 점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남자선수가 파워 드라이브에 의존도가 높기는 하지만……

임팩트 하는 타이밍과 타점이 남자 선수와는 다른데 이점이

바뀐 글루에는 맞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용성 글루가 블레이드와 러버의 연결 부분에서 과거와 다른 반발력 끊김 현상으로

이어지는데 이것을 이겨 내려면

1. 현재 사용 중인 블레이드를 바꾸거나 러버를 바꾸어

조합에 대한 정리를 다시 하는 방법과

2. 타법을 과거처럼 바로 대면서 아래로 누르는 타법에서

약간 긁어 내리는 타법 또는 위로 약간 들어 올리는 타법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3. 뿐만 아니라 기존에 공을 맞추는 시점보다 공이 바운딩 되는

바로 앞에서 받아 쳐야 됩니다.

이점은 기존에서와는 달리 파워가 줄다보니 공이 길게 뻗지가 않습니다

시합 동영상 보면 이런 장면이 많이 보일 겁니다

드라이브를 강하게 상대의 오른쪽으로 보낼 경우 상대가 탁구대에

바짝 붙어 화측 브로킹으로 빠르게 드라이브를 건 선수의 오른쪽으로

보내게 되는 경우 거의 공을 손도 못대고 그냥 서있는 경우

과거에는 그리 흔하게 나타난 경우가 아니었습니다 만

이번 시합에는 자주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 였습니다

 

 

 

4. 러버와 블레이드에 풀을 칠 할 때에도 블레이드에는 두번 정도 칠 하되

러버에는 가급적 가볍게 한번 정도로 그쳐야 합니다.

 

 

5. 붓으로 칠하기 보다는 파리약 뿌리는 스프레이 통에 수용성 글루를

넣어 고르게 분포시켜야 합니다

수용성 글루는 아무래도 러버의 스펀지에 스며드는 현상이

기존 풀 보다 높아서 가급적 가볍게 칠해야 합니다

두껍게 칠하다 보면 러버의 탄성과 부드러움이 아무래도 떨어지게 됩니다

 

 

즉 블레이드와 러버의 중간 층의 글루는 양쪽의 탄성 반발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글루가 두꺼우면 두꺼운 정도의 제곱으로 ……………..

그리고 글루의 탄성이 약하면 (딱딱 하면) 약한 정도의 반비례로

반발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반발력이 떨어지고 공이 원하는 형태로의 가공이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지요…….

 

 

해서 quick drop 현상이 나타나 애를 먹게 됩니다

 

 

수용성 글루를 러버를 때었다 다시 붙이려 칠하다 보면

스폰지에 침투된 글루로 인하여 탄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매번 러버를 새로 사서 붙일 수도 없고 참…

 

 

양면 테이프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구입시 조심 하셔야 합니다

한번 붙였다 오래 두면 접착 테이프가 경화되어 블레이드에서

러버를 땔대 애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못하면 블레이드는 물론 러버까지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루가 부드럽고(?) 티이프가 아주 얇은 것이 좋습니다

잘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하나는

짧은 회전 서브에 리시브한 공이 높게 뜨는 현상 특정 선수에게

자주 나타나고 있지만 그 선수 뿐만이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알고 서비스를 개발 한다면 시합에서 유용 하게 득점 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런 현상도 블레이드와 러버의 접착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시합 끝나기 얼마 전 선수 이름은 기억이 안 납니다

남자 선수 인데 서비스를 많이 타더군요 공이 뜨다 보니

드라이브가 아니 강 스매싱으로 내립다 쳐서 점수를 얻는

장면 다시 보면 아주 유용한 득점 방법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겁니다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