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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 OX러버에 대한 1차 마리아 테스트 후기를 적어 봅니다

이런 테스트는 업체의 지원과 지원된 업체의 용품으로 실시 되어야 하는데

처음 실시되기에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실시 하는가에 대한 의문과

이해 부족 또는 제품평가에 대한 어떤 우려감 때문에 참여되지 않은 듯

보여 집니다

제품의 질 역시 다르지만 소비자의 성향 또한 다르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어떤 제품이 부족 한 듯 보이지만 소비자는 그런 제품을 원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반대인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것 보다는 다양한 제품을 알리고 가능 하다면 필요한 성능을 제조사에

개발을 요구할 수 있는 빌미가 되기도 하는데 아무튼 아쉽습니다.

결국은 제품의 특성을 널리 알려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의 다양한 성격을 알게 하고

이어서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데 도움을 주는 일종의 용품사의 제 3의 서비스 기능이라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저 역시 이런 테스트를 이용하여 특정 이익을 도모 한다거나 하는 어떤 의도도 없습니다.

이런 테스트가 저 개인에게 무슨 이익이 돌아갈지 생각해 보면 뻔한 일일 겁니다..

평소에 가졌던 생각을 중병에 걸려 내일을 모르는데 조금 빨리 앞당겨 시행 하여

테스트에 대한 방법론과 이론적 배경을 소개하고 누군가가 이를 받아들여 더 나은

테스트 방법을 개발 시행 한다면 탁구인 모두에게 바람 직 한 일이 아닌가 하는   

어린애 같은 마음뿐입니다.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장비나 제품을 구입하여 테스트 했으면 하는 생각이

앞서 가지만 뒤에서 밀려오는 초라함에 서글퍼 지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런 배경을 이해 해주신 전혀 얼굴도 모른 분의 도움으로 테스트가 실시되는

끈을 마련하고 이어서 이어지는 도움으로 테스트를 마치게 되어 나름대로의 보람은

아마 여러분은 모를 겁니다

테스트가 시행되게 해주신 마리아(전인숙)님이 있었기에 시작이 가능 했고 계속 이어지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여 Mary^’s Test 라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이 점 또한 많은 이해 바랍니다.

아울러

가다 못 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끝까지 해보려 하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테스트에 필요하여 구입한 비품은 같은 테스트가 실시 될 때 또 재사용이 되기에

테스트가 진행 될수록 소요 비용은 줄어 들고 필요로 하는 것은 테스트에 사용될

용품과 기타 잡비 밖에 없습니다.

1차 테스트에는 용품사의 지원이 없어 테스트 결과에 제품 명을 기재 하지 않았으며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테스트의 성격상 제품명을 기재해도 문제가 없으나 테스트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설명까지 올리는 것은 바람 직 하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여 생략하였습니다.

한 업체 만이라도 참여가 되었다면 제품명을 기재 하고자 하였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테스트를 시행한 본 카페에만 올리려 합니다.

1번 러버는   DHS사의 C8

2번 러버는   DAWEI사의 388D-1

3번 러버는   TTMASTER사의 FIRE PROOF

4번 러버는   PALIO사의 CK531A

5번 러버는   GIANT DRAGON사의 TALON 일반형

6번 러버는   TIBHAR사의 GRASS D.tecS Old Version 입니다

탁구인 께서 보내주신 11개의 중고 러버와 탁구장에서 보관 하던 3개의 러버 중에서

훼손이 심한 러버와 중복 되는 러버를 제외하고 그래도 많이 사용 한다 생각되는

러버를 6개 가지고 테스트를 실시 하였습니다.

익명의 탁구인이 보내준 라켓이 3개였기에 6개의 러버가 사용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대부분의 탁구인이 상기 러버의 이니셜과 기능을 살펴 대충 짐작하고 있어 별도 안내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 궁금한 분들의 요청에 의해 안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Old Version에 대해 질문이 많은데..(오핑 용품이야기 3472 김주희님 댓글 참조)

테스트에는 사용 제품의 명칭이나 같은 명칭을 가진다 해도 다른 버전이 있을 경우에는

당연히 그 내역을 명시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기에 표시 하였던 것입니다.

특정업체 제품을 격하 시키는 것이 아닌지 혹시 오해가 있을까 하여 저도 처음에는

공식적인 것이 아닌(돌기가 0.1mm짧아졌다는 등) 소문 만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 하기

어려워 표시를 쓰지 않으려 하였으나 나름대로 확인 해 본 결과 신 구 두 가지 Version이

존재 함을 알게 되어 기재 하게 되었습니다.

확인 한 내용은...

독일에 있는 탁구전문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여러 가지 다양한 글 들이 올라오는데

그 중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독일어 실력이 부족하여 실수를 우려하여 번역은 하지

않았습니다)

포럼 란에 보면 Moderator: Noppen-Test-Team에서

T.DecS neu version vs. old version에 대한 성능비교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ibt es schon erste Spielerfahrungen der neuen vs. der alten D.TecS-Version?
Wie wirkt sich das Fehlen der Folie und der Vorspannung aus?
Wie spielt sich der der neue im Vergleich zum D.TecS Spezial 이라는 글이 올려져 있으며

        Betreff des Beitrags: T.DecS neu vs. old

Mittwoch 2. März 2011, 08:16

Bono     Betreff des Beitrags : T.DecS neu vs. old

Five-Star-Member

Auf der Gegenseite kann man diskutieren, dass die Umstellung ohne erst den SB IF und dann den DTecS zu krass gewesen wäre.  중략

Verfasst: Dienstag 1. März 2011, 15:48

Prawit    Betreff des Beitrags : T.DecS neu vs. old

Junior Member

Sorry, ich bin da anderer Meinung: Den "neuen" D-tecs gibt es übrigens schon seit September oder noch länger, zumindestens  중략

상기 내용에 New Ver과 Old ver 에 대한 비교 또는 개인적인 사용 느낌을 적어 올린

것을 보면 최근에 새로운 러버가 출시 되었음을 알 수 있지만 사용해 보지 않아

두 제품의 성능은 저 역시 아는 바 없습니다.

이런 테스트를 하는 데에는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어야 하기에 관련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초등 생 공책 2권이 소요되었으며 테스트 결과물에 대한 안내 글 작성 역시 상당기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테스트 영상 작업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충분한 기획과 리허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 없이 4시간 30분에 걸쳐 정말 힘 들게 이루어졌습니다.

하다 보면 막히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막연 할 때에는

지원 해 주신 분들이 생각나 그만 둘 수가 없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편집을 하는데 작업하던 화일이 (초당 300개의 필름이 3만 여장) 뒤죽 박죽이 되어 이를 정리 하느라 이틀이 걸렸습니다. 복구 하고 나니 다른 폴더에 저장 된 원본 파일이 우리를 비웃고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고생 많았다 정말 힘 들었다 하는 독백이 아니고..

수고 많이 했습니다 하는 칭찬을 받으려 하는 것도 아니고…

탁구인으로서 정말 해 보고 싶었던 일이며 일 자체가 아주 흥미로운 일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