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고수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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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탁구고수를 꿈꾸면서,
기량 향상에만 집중한 나머지
기량 외적인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량 외의 부분이 완비되지 않는다면
다수로부터의 진정한 인정, 곧 마음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존경어린 시각으로 보여질 것을 기대하는 것은 요원한 일이 될 것입니다.
고수는 실력이나
뛰어난 기량만으로도 될 수 있으나,
인덕이 없이는 진정한 고수가 될 수가 없습니다.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받는 이들은 초보와 하수들에게
잘난 척 하지 않으며, 업신여기지 않으며 그들의 열정을
귀하게 여겨줄 줄 알며 때로 기꺼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면모를 갖추어야 합니다.
탁구 능력으로 사람의 전체를 쉽게 오판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절대로 안될 것입니다.
또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미 상당한 경지에 올라있음에도 자만하지 않고
보다 나은 모습을 갖추기 위한 부지런한 고수를 볼 때
우리는 그의 노력하는 모습에서 더욱 고수의 내공을 인정하게 됩니다.
또 균형있는 생활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탁구에 올인하여 삶의 보다 중요한 부분을 잃어버린
가슴아픈 사연들을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직간접적으로
탁고수의 투명치 못한 행실들로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탁구를 업으로 삼지 않는 이상 자신의 일과 직장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사람을 우리는 제대로 된 고수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탁구를 업으로 한 분들이라도,
탁구에 매몰되어 중요한 삶의 가지들을 포기하는 후진들에게
경종을 줄 수 있는 단호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정절은 지킬줄 알아야 합니다.
상금이나 권위있는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은
탁구인에게 커다란 영예입니다. 그렇기에 부수를 낮추고
강자들로 팀을 이루어 나간다면, 쉽게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유혹은 대회참가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쉽게 유혹받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단체전은 물론이고, 복식에서 수시로 구성원이 바뀌어
참가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파트너의
약함을 세워주면서 꾸준히 복식을 이뤄나가는 분들이 진정으로 존경받아야 합니다.
이외에 더 많은 부분을 떠올릴 수 있으나,
넓은 시각에서 본다면 위의 범주에 있는 것만을 지킨다 해도
실로 기량과 더불어 존경을 능히 받을만한 고수일 것입니다.
한편, 실력이 좀 떨어진다 해도
위 항목들을 충실히 지켜나간다면
그는 덕망받는 탁구인이 될 것입니다.
많은 이들로 부터 존경받는 진정한 고수를 꿈꾸어 봅니다.
댓글목록
자노님의 댓글의 댓글
자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이들로 부터 존경받는 탁구인이 되는길이
뛰어난 기량을 쌓는 일 만큼이나 어렵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다라니님의 댓글
다라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한 체육인(탁구)이라면 등수와 상금이 먼저아니고 그게임에 정말 후회없는 나의 실력을 전부 사용했는지 못했는지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봅니다 한게임 한게임 마다 최선을 다한 경기가되어서 아쉬움 이 남지않는 그런 경기를해야한다고 봅니다
자신보다 높은실력의 고수한테는 한수배운다는자세로 동등한실력의 상대에겐 서로가 가진 실력을 최대한 사용하고 나보다 더나은 실력을 사용한다면 그것도한 한수배운것아닌가요^^ 자신보다 낮은상대를 만났을땐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나도할수있다하는마음이 생기도록 자신감을 줄수있는 그러한 선수가되면 더이상 아름다울 수가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