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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상징하는 천재라고 하면 

제일 먼저 아인슈타인을 떠올릴것이다. 

번개를 

맞은 듯 특이한 

헤어스타일, '메롱'혀를 

내민 장난스러운 사진은 그의 

천재성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그런 아인슈타인이 말한다. 자신에게는 재능이 없다고.

어떤 

사람이 

아인슈타인과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그만 지각을 해버렸다. 

시대의 

이름난 천재를 

기다리게 했으니 얼마나 

미안하고 당황스러운 일인가. 

아인슈타인이 1분을 낭비하면 인류의 

진보가 1분 늦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헐레벌떡 

뛰어와 사과하는 

그에게 아인슈타인이 대답했다. 

"괜찮아요. 나는 항상 풀어야 할 문제가 많으니까요"

'재능'이란 말은 

'위대한 노력'에 대해 

평범한 사람들이 붙여버리는 

변명인지도 모른다. 노력하지 않고도 

탁구선수가 되었다는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다. 

'저 사람은 

탁구에 재능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나와는 다르지'하고 

한계를 긋기전에 '되든 안되든 저 사람이 

하는 만큼 나도 해 보겠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도전 해 보지도 않고 

'저 친구는 탁구에 나보다 머리가 

좋다'라며 의지의 끈을 놓아버린다.  

왜 그러는가. 

롤 모델로 삼는 

선수가  있다면, 당신이 

꼽는 선의의 경쟁자가 있다면 

적어도 그 사람이 하는 만큼 똑같이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