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한가지만 지켰어도 당신은 벌써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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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 자장이
하직 인사를 올리며
몸을 닦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한 말씀을 듣기를 청했다.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행동의 근본은 참는 것이다"
자장은
재차 무엇때문에 참아야
하느냐고 물었다.공자가 대답했다.
"천자가
참으면 나라의 해가 없다.
제후가 참으면 큰 나라를 이룬다.
관리가 참으면 그 지위가 높아진다.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해진다.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함께 할 수 있다. 친구 간에 참으면
이름을 더럽히지 않는다. 자신이 참으면 해악이 없을 것이다"
자장은
공자보다 48살이나
어린 제자다. 그는 첫 만남부터
공자에게 "어떻게 하면 출세할 수 있습니까"하고
물울 정도로 에너지가 넘쳤다.세상을 바꾸겠다는 정의감도 충만했다.
그런 그에게 공자는 모든 덕목중에 으뜸은 참는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력의 근본은 참는데 있다. 탁구를 하다보면 온갖 생각들이 우리를 방해한다.
간식 생각, 텔레비젼 생각, SNS댓글 생각, 막걸리한잔 등등, 바로 그런 유혹들을 따라가지 않는것이 노력의 기본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고, 하기 싫은 기술들을 참고 해내는것,
그것보다 더 단순한 노력이 어디있겠는가. 탁구할 때 탁구를 방해하는것 '한가지만' 제대로 지켰다면 당신이 벌써 탁구의 고수가 되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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