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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논어에 이르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곧 그 대상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무엇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는 기본적으로

그것이 오래도록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집에서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은 

이 녀석이 아프지 않고 오래도록

건강하기를 바라고, 클래식 앨범을 사랑하는 애호가는 

앨범이 손상되지 않고 계속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기를 바라며,

야구를 사랑하는 운동선수는 부상없이 길게 야구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생각해보자.

당신은 당신이 하는 

탁구를 사랑하는가. 당신이 시간을 

쏟아붇고 있는 탁구연습, 그것이 서비스이든, 커트이든,

드라이브이든 탁구를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가.

탁구를 

사랑하면 연습한 

내용이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반대로 탁구를 좋아하지 않으면 연습한

내용도 자꾸만 사라지려 하고 실력도 늘지 않는다. 

2019년

전국한마음 축제가

이제 두달남았다. 인천 대표로

선발된 당신은 정말 탁구를 사랑하고

실력이 더 좋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