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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의 레슨이 있는지는 알았지만 처음봅니다.
누구나 다 인정하지만 정영식의 백핸드 드라이브는 국내 선수로서는 오상은 다음으로
신선의 경지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탁구 기술 강의 보지를 않습니다.
오만한 생각인지 몰라도 이미 이론은 익힐만큼 익혔다고 생각했거든요.
레슨 동영상을 볼 정열이 이미 식었습니다.
탁구를  배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멈춘겁니다.

이번 레슨에서 제가 눈여겨 본 것은
1)팔꿈치를 올리고 몸과 팔꿈치 사이 간격을 확보한다.
2)스윙을 몸옆에서 가져온것 보다는 몸통 안에서 시작되어서
몸통 안에서 앞으로 가는 스윙을 한다.
3)왼발에서 힘을 얻어서 스윙을 시작한다.
4)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최대한 기달려서 볼의 정점에서 칠려고 한다.
현대 백드라이브의 교본입니다.
중국식 백드라이브의 전형이기도 하고요.

아마추어의 경우는 위의 원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신상에 좋습니다.
벗어나는 순간 볼이 안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스윙이 옆구리에서 나오는 순간 볼이 안맞거나 라켓 모서리에 맞고 튀는
경험을 많이 하실겁니다.
이건 국대도 마찬가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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