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복식 경기에서의 마음가짐~~

페이지 정보

본문

* 이렇게 글을 올릴수 있는 자체가 저에겐 참으로 영광이오며 도움이 되시길 기대하며 이렇게 한글자 적어봅니다
*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ok 핑퐁이었지만 이제서야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요 여기서 정말 좋은글들과 좋은 경험담 기술이야기들을 보면서 많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복식경기 룰을 다들 아시겠죠?
 
- service 넣는 곳과 receive 시작하는곳이 정해져있죠 오른손잡이들의 fore 쪽입니다.
- 정해진 곳으로 service 를 넣고난 다음엔 반드시 그 옆 partner 가 볼 처리를 해야 합니다
* 무조건 한번치면 옆 partner 가 치고 다시 자기가 치는 방식입니다(둘이서 한번씩 교대로 볼처리를 해야 합니다)
 
 복식에선 무엇보다도 partner 간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복식 룰의 적용때문에 배드민턴이나 테니스와는 달리 혼자서 두번연속치는것이 허용되지 않기에 혼자서 아무리 잘친다고 해도 동료가 잘 못한다면 상대편 선수들을 당해내질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면, 복식을 무조건 적으로다가 잘할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1. 무조건 내가 받아야 하는 상대방만 쳐다보면 됩니다
(훈련이 안되어 있으면 다들 보통 내 동료가 잘하나 못하나 옆을 보면서 앞을 안보기 때문에 한타임 늦어 버리는 겁니다 앞을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2. 복식에 있어서 동료간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 내 동료가 실수를 하면 꼭 뭐라고 해서 오히려 사기를 저하 시키는 행위
* 내 동료를 믿지 못해서 자기스스로가 득점할려다가 자주 실수를 연발하는 행위
* 난 잘 못하니까 어떻해서든 넘겨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인해 오히려 상대팀에게 반격당하는 경우
* 자기가 치고 난뒤엔 제자리에 서버리는 경우
-이런경우엔 동료가 칠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좋은볼이 와도 결정타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 내 동료가 뭘 잘하나 못하나 자기가 치고 난뒤엔 꼭 옆을 보면서 쳐다보는 행위
-옆을 보고 있다가 자기가 칠 차례에선 제대로 볼처리를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3.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칠 차례에선 어떻해서든 그 볼을 살릴수 있는 능력
- 동료가 어려운볼을 잘 살려내는 선수면 스스로도 맘편안히 할수 있어서 자신의 능력보다 더 분발할수 있습니다
- foot work 좋은 동료랑 경기를 하게 되면 자신이 칠 순간에 많은 공간을 만들어 주어서 훨씬더 여유가 생기게 만들어 줍니다
- 내가 잘 못하더라도 동료가 용기를 북돋아주어 그 경기를 뒤집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료
 
* 위처럼 복식에선 딴거 필요 없습니다. 우선 내 partner 를 믿고 그냥 열심히 하면 됩니다. 복식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력이 좋아서 잘하는 거랑 복식을 잘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실력이 좋으면 어느정도는 잘할지 몰라도 누구랑 동료가 되어도 잘하는 선수가 진정으로 복식을 잘하는 선수일 겁니다.
실력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맘편히 해줄수 있는 partner 가 진정으로 복식을 잘하는 선수일겁니다. 그런 선수가 될려면
 
1. foot work 이 좋아야 됩니다
2.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자기 동료를 믿을수 있는 신념이 필요합니다.
3. 리더쉽도 상당히 필요합니다
4. 내 동료가 어떤 타입인지 빨리 알아 차려야 하며, 북돋아 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충고를 해줘야 하는지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동료를 성격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식은 혼자서만 잘하면 됩니다. 또 단체전에서의 단식은 또 틀립니다. 혼자서가 아니라 단체에서 이루어 지는 단식이니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겠죠? 이런것처럼 단체전에서의 단식과 개인전에서의 단식 그리고 복식에서 처럼 각각이 상당히 무게감이 틀립니다
 개인단식에서 지면 누가 뭐라는 사람은 없겠죠 하지만 복식이나 단체전에선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혼자만 지는게 아니고 이기는게 아니고 그 동료와 그리고 그 팀과 승패를 만끽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엄연히 틀리는 개념입니다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단식과 복식 그리고 단체전에서의 경기 등 이런 개념들을 다르게 가져가야 할줄 압니다
당연히 다들 열심히 하겠지만, 심적으로 느끼는 피로도는 상당히 다를꺼라는 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복식경기에서 혹은 단체전 경기에서 혼자서만 잘한다고 이기는 건 절대로 없습니다 복식에선 동료가 못해서 졌다는 이런말들을 하시는분들은 스스로 잘 생각해보십시요? 그렇게 잘났다고 혼자서 복식을 할수 있나요? 복식 경기 자체가 성립이 되질 않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기 partner 에게 감사하고, 자기가 못하면 못하는데로 잘하면 잘하는데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최선의 다함에 있어서 다른건 없습니다 우선 내가 하는 역할만 잘해주면 됩니다. 공격 찬스를 파트너가 만들어 주면 공격을 하면 되고, 어려운볼이 왔을때 극적으로 볼을 살려낼수 있으면 살려내면 됩니다. 그냥 자기차례일때 최선을 다해서 뛰면 됩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이겼을때 보다 졌을때 오히려 더 partner 로부터의 찬사를 얻을수 있을줄로 압니다. 시합에서 지면 어떻습니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저력을 보여 주는것이 오히려 진정한 실력자라 생각이 됩니다
 복식경기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단식과의 또 다른 재미와 스릴이 있는 경기 입니다. 혼자서 잘났다고 혼자서 못났다고 복식이 성립이 되는건 아닙니다 탁구에 있어서 복식경기는 두사람이 있어야 하며 또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볼처리를 해야 하는 룰이 있으니까요 ㅎㅎ 잘하던지 못하던지 그냥 감사하고 열심히 하시면 될줄로 압니다.
 참 복식에 있어서 선수들은 한번 같은 팀의 partner 면 거의 끝까지 몇년이고 같이합니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동료간에 호흡이 잘맞을수 있죠 하지만 생활탁구에선 자주 동료가 바뀌지만 거기에서 그 재미를 찾으실려면 위와 같은 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심이 좋을줄로 압니다^^;
 
-지하벙커에서 장홍식 올림-
[이 게시물은 고고탁님에 의해 2017-09-01 18:35:24 탁구기술게시판에서 복사 됨]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2 비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헐랭이님의 댓글

no_profile 헐랭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네요.ㅋ</p>
<p/>&nbsp;</p>
<p/>남다른 탁구사랑이 보기 좋습니다!!</p>

profile_image
profile_image

탁사마님의 댓글

no_profile 탁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무래도 파트너와의 호흡이 제일중요하겠죠</p>

profile_image

탁사랑포에버님의 댓글

no_profile 탁사랑포에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감사합니다</p>

profile_image

여유님의 댓글

no_profile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공만 오면 무조건 때려서 다 퍼내는 파트너가 최악 같아요</p>
<p>난 그저 구경만 하다 코트 바꿀 뿐이고..ㅎㅎ</p>

profile_image

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nbsp;멋진&nbsp;글을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요,,,</p>

profile_image

kjt님의 댓글

no_profile kj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복식은 조화이고 호흡인 것 같습니다.</p>

profile_image

cs님의 댓글

no_profile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글 감사합니다.</p>

profile_image
profile_image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좋은글이라 왕 추천합니다요!!!!!

profile_image
Total 960건 19 페이지
  • RSS
탁구 원포인트 레슨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6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7 0 0 08-07
5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 1 0 08-07
5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1 1 0 08-07
5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7 1 0 08-07
5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8 0 0 08-07
5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4 1 0 08-07
5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1 1 0 08-07
5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2 1 0 08-07
5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9 1 0 08-07
5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3 1 0 08-07
5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1 2 0 08-07
4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7 1 0 08-05
48 no_profile 소원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1 1 0 08-05
4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1 2 0 08-05
4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8 1 0 08-04
4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0 1 0 08-04
4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6 1 0 08-04
4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9 1 0 08-04
4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3 1 0 08-04
4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9 1 0 08-03
4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3 1 0 08-03
3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2 1 0 08-03
38 no_profile 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8 1 0 08-02
37 no_profile 할배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1 1 0 08-01
3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6 2 0 07-31
3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8 2 0 07-31
3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1 2 0 07-30
3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0 2 0 07-27
3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6 2 0 07-26
3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6 1 0 07-26
3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0 1 0 07-26
2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4 1 0 07-10
2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4 2 0 07-07
2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7 2 0 07-07
26
복식의 요령 댓글1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4 1 0 07-07
2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4 2 0 07-07
2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7 1 0 07-07
2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5 1 0 07-05
2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2 1 0 07-02
2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2 1 0 07-01
2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 1 0 06-28
1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0 1 0 07-01
1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1 1 0 06-28
1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4 1 0 06-28
열람중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5 2 0 06-28
1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4 1 0 06-27
1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9 2 0 06-27
1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0 2 0 06-27
1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3 2 0 06-27
1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0 2 0 06-2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