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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리는 내용에 대해 항상 같은 내용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뭐 더 올릴수 있는 재주나 있으면 다행이지만요...^^; ==================================================== 1. 순수한 아마추어입니다. 2001년에 시작했습니다. 2. 오른손 팬홀더, 평면러버를 사용합니다. 대충 어엉부영 공넘기는 스타일입니다. 4. 대회에 별로 나가질 않아서 정해져있는 부수는 없습니다. <코리아 탁구체육관>에는 1부로 등록되어 있으나 오픈 대회에 2부로 나가도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습니다. =====================================================   상급자는 다른 글로 이동 부탁드려요^^   아마추어가  드라이브라는 기술을 배우거나 연습중에 가장 많이 듣는말이 아마도 "너무 얇다"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해도 얇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죠.. 저도 항상 그런말을 듣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아마추어에서는 "곧잘 하긴 하네"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몇번 있어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커다란 기준 - 각도 찾기 비단 드라이브에만 해당하는것은 아닙니다만 탁구에서는 라켓의 각도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투텁게 공을 때리기 위한 기본도 "각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회전볼을 흔히 커트라고 하는데요. 보스커트를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죠 서로 커트를 하게되면 공이 역회전이 걸려 왔다갔다 하는데요... 라켓의 각도는 뒤쪽으로 누워져 있을것입니다. 왜 그렇게 라켓을 누워있을까요... "공이 앞으로 나아가는 각도"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모든 탁구 기술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더 정밀하게 글쓰는 재주가 없어 제발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역회전 볼을 커트하는 이유를 회전을 넣는다는것 보다, 공이 앞으로 튀어나가는 각을 잡는다라고 생각해 보세요. 흔히들 역회전 볼을 드라이브 할때 "받쳐서 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받쳐서 치는"것의 기본적인 개념이 바로 공이 앞으로 나가는 라켓의 각도입니다. 모든 임펙트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넘어오는 볼이 역회전이던 전진회전이든 공이 앞으로 나가는 각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얇게 맞는 경우의 대부분의 에너지는 넘어온 볼의 회전을 이겨내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만 남아서 상대방에게 가게 되죠. 받쳐서 때리는것, 공이 앞으로 나가는 각에서 출발하는것은 이미 상대방의 회전을 모두 없앤 상태에서 내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전달해줄 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을겁니다. 저도 거의 안되는 편이니까요.. 어쩌다 그렇게 되면 확실하게 손이 알수 있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걸렸다!" 그럼 탁구실력이 느는거 아니겠어요?   2. 뒤에서 앞으로 역시 드라이브도 뒤에서 앞으로 스윙을 하는것이라고 봅니다.   3. 계속해서 회전을 주려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물론 드라이브는 회전이 많아야겠죠... 그러나 아마추어는 회전을 주려는것을 첫번째로 생각하면 당연히 볼에는 힘이 실리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볼깨 회전은 숙달되면 충분히 늘어 나는것 같습니다. 그냥 받쳐서 때리는것을 우선으로 하시고 회전은 그다음으로.... 그래야 손이 그 충격을 느낄수 있습니다. 회전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   4. 차라리 오버미스를 하세요 드라이브가 네트에 걸리는 상황을 최대한 줄여보세요 오버이스보다 더 안좋은것이 네트에 걸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부분은 이견이 있을수 있는데요 저는 이렇게 해서 좀 나아졌습니다. 몇년전 제 드라이브는 10개중 9개는 우주선이었습니다. ^^   5.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서는 공을 받는것 부터 꽤나 많은 분들을 보면 공을 받아내는 과정을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넘어오는 볼을 손으로 잡듯이 라켓으로 받으려고 하는 노력을 해 보세요 안되면 밀어서라도 넘겨보세요... ^^; ----------------------------------------------------------------------------------------------------------------------------------------- 게임중 상대가 어영부영 드라이브를 했는데 나가는 볼인줄 알고 손으로 잡으려 했으나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경험을 한두번은 해 보셨을 것입니다.   모든 볼은 회전과 속도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마구성 너클볼 제외 ^^)   이때 볼의 움직임을 보면 회전의 양만큼 휘어져 나가는게 당연하겠죠   간단하게 생각하면 원호를 그리고 날아갈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윗글에서 말씀드린 두텁게 맞히는 드라이브의 경우 처음에는 거의 직선으로 운동하게 됩니다. 원인은 회전에 의해 나타나는 힘을 초기 속도가 거의 이겨내고 진행하기 때문에 회전의 영향이 거의 없는 형태로 운동을 합니다.   그러다가 속도가 점점 떨어지게 되면 회전에 의한 운동이 더 크게 작용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되고 그때 부터는 급격하게 휘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나 초기에 속도보다 회전이 너무 많이 구사되면 회전에 의한 영향을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받기때문에 별다를 변화없이 일정한 궤적을 가지고 운동을 하게 됩니다.   어떤게 좋은것인지는 각자가 판단할 몫인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을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아마추어이니까 10개중에 두어개 정도만 성공해도 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대충도 넘기고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넘기고 ^^ 내가 때린 볼은 언젠가는 갑자기 떨어져서 코트안으로 들어갈거니까요 ^^   나 자신을 믿어보세요^^ ------------------------------------------------------------------------------------------------------------------------------------ 동영상을 올려달라라는 분이 계셔서 준비를 할까 합니다. 특별한 장비는 없고 간단하게 형태별로 시간날때 마다 준비하겠습니다.   동영상은 당장 할수 없는 부분이라 제가 말씀드린 볼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 또는 받아서 넘기는 상황에 대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의 생각을 좀더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함이며 반드시 양지해 주실 부분은 이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생각이 다른분은 말씀주시면 제 생각도 고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은 오른손 기준입니다.       1. 역회전 공에 대한 일반적인 상황 역회전 볼에 대해 라켓을 수직으로 부딛혔을때 벌어질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하겠죠..   2. 볼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각도에 대한 그림입니다. 스윙은 앞으로 나간다고 생각하시고, 라켓이 수직 또는 편한 상황까지 세워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한번에 되는일은 아닐것입니다. 모든사람이 각자의 특성과 러버, 라켓의 특성에 맞게 그 답을 찾아가시는것은 그분의 몫일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각도, 공을 받아보라는 내용은 오른쪽의 볼이 임팩트 되는 순간의 라켓 모양으로 이해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3. 올라오는 볼을 때릴때의 상황 그림은 대충 그렸습니다만 볼이 올라오는 상태에서는 그 각도가 상당히 줄어 들수 있음을 그려놓은 것입니다. 여자선수 출신분들에게 이런 스매시를 맞아 보신분은 어느정도 어려운지를 아실듯 합니다. 전 사실 이정도까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정도 노력을 하느니 다른걸 해보는것도 나름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네요   4. 드라이브... 두텁게 또는 볼을 받아보시라고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그림을 이차원적으로 그려서 좀 애매한듯 합니다. 출발은 2번과 동일하나 긁어올리는 힘이 필요합니다. 전진회전을 더 넣어줄수록 더 강하게 때릴수 있겠죠 회전으로 인해 상대코트에서 더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긁어올리는 동작은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손목을 이용한 임팩트가 좋다고 보는데요 해보니까 저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자신에게 맞는 백스윙도 필요하겠죠?   라켓을 느슨하게 잡고 있다가 임팩트 순간에 가볍게 꽉 쥔다고 생각하시면 어떠실런지요. 몇가지를 드리고 답을 고르라고 하고 싶으나 사실 저도 별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해답을 찾는데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라켓의 스윙이 끝날때 앞날이 숙여지면 절대 임팩트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고 잘난척일지는 모르나, 라켓이 운동하는 각운동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오른손 잡이일 경우 왼쪽 허리가 임팩트 순간에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회전축의 중심은 몸의 중심이 아니라 왼쪽 허리부분에 있어야 회전반경이 커지고 볼에 전달되는 각운동량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5. 궁극의 드라이브 이게 가능하신분은 당장 선수등록을 추천드립니다. ^^; 실제 이게 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개념적인 부분은 이렇다는 것이고   문제하나 드려볼까요? 실제로 5번 상황이 많이 벌어지는것은 역회전이 아니라 전진회전 즉, 상대가 드라이브를 시도 했을때의 상황인데요 5번 그림의 타이밍대로 볼을 드라이브로 넘길때 가장 두텁게 맞는 라켓의 각은 어느정도일까요?   실제 게임같은 것을 해보면 이런 드라이브를 할 기회는 많이 않습니다. 그래서 그때가 오면 실패를 하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보는것이 중요한듯 하구요. 루프성 드라이브, 어영부영넘기는 드라이브... 이런것도 정상적인 드라이브 만큼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것만을 생각하지 마시고 전체적으로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능력이 가장 많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탁구강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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