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기술의 연습 1
페이지 정보
본문
1. 자기 스타일 정하기
탁구를 시작하고 열심히 기술을 연습하고자 한다. 어떻게 연습하는 것이 좋은가?
자기 스타일을 찾고 그 스타일에 맞는 연습을 해야 한다. 탁구 스타일이란 어떤 타입으로 탁구를 치는 가를 말하며 먼저 자신이 어떤 타입의 선수가 되고 싶은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정하지 않고 그냥 기술 연습만을 하면 효과적인 연습이 될 수 없다.
전진속공형이 되고 싶으면 포어와 백핸드 롱연습을 같은 비중을 두고 연습해야 하며 드라이브형이 되고 싶다면 포어의 드라이브와 풋웤 연습을 많이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와 같이 스타일에 따라 기술의 연습 방법도 달라진다.
어떤 일을 할 때 큰 목표를 정하는 것처럼 먼저 자기는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될 것인지를 분명하게 정해 놓아야 한다. 그것이 정해지면 그 스타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용구, 그립, 폼, 기술 연습과 트레이닝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효과적으로 기술을 연습하는 방법이다.
2. 스타일 결정의 기준
위에서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다음 사항들을 기준으로 참고할 수 있다.
■ 기호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예를 든다면 공격을 좋아하는지
수비를 좋아하는지 판단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 체력/적성 : 자신의 기본 체력과 적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끈질긴
성격이면 커트를 생각할 수 있고 완력이 세다면 강타형 선수가 적합할 것이다.
쇼트는 힘은 약하지만 반사신경이 발달한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 기술적 경향 : 우리나라에는 드라이브형이 많다. 거기에 대항하려면 속공을 익히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기술적 경향을 살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선택한다.
가능하면 자기 주위의 기술적 경향을 고려해서 스타일을 정하되 세계의 기술적인
경향에도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 룰 : 작년에 세계 탁구연맹은 탁구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규정을 개정하였다.
이와 같이 탁구의 룰에 따라 유리한 기술과 유리한 스타일이 있다.
현재의 탁구룰을 연구하여 유리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과 같은 기준들을 염두해 두고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한가지 명심할 것은 스타일의 유리함과 불리함이 반드시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유명한 탁구 챔피언은 모두 뛰어난 기술과 체력, 정신력이 뒷받침된 개성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일로는 전진속공형, 드라이브형, 커트형, 이질변칙형, 올라운드 플레이형등이 있다.
3. 스타일에 어울리는 기술 연습
자신이 하고 싶은 스타일이 정해지면 그것을 살려 나갈 수 있는 연습, 용구, 그립 등을 선택해야 한다. 전혀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이 같은 연습, 용구, 그립을 선택한다면 자기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장점을 살리 수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스타일이 결정되면 자신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을 처음부터 중요도에 따라 균형있게 연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자신의 득점 대부분을 스매쉬로 따내려고 한다면 강력하고 정확한 스매쉬 연습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아무리 스매쉬가 좋아도 경기에서 스매쉬를 몇 차례 하자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한 번이라도 더 스매쉬를 하기 위해서는 스매쉬를 하기 전의 여러가지 기술을 연습해야 한다. 커트를 통해 상대를 다가오게 하여 스매쉬 한다던가, 루프 드라이브를 통해 상대의 타구를 띄워 놓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커트 득점을 주로하고 스매쉬를 보조로 한다고 가정하자. 상대가 받아치지 못하고 미스를 하는 커트는 단순히 변화가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아무리 받아쳐도 끄떡 없는 커트가 필요하다. 그리고 찬스가 나면 스매쉬를 하기 위한 여러가지 커트를 구사해야 한다. 상대의 타구를 띄운다거나 상대를 움직이게 해서 스매쉬 할 수 있는 기술의 연습이 필요하다.
쇼트를 예로 들어보자. 쇼트를 할 때에는 한가지가 아니라 스탑성 쇼트와 푸쉬성 쇼트를 섞어서 상대를 전후 좌우로 움직이게 하여 상대의 자세를 흐트려 놓고 스매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자기가 어떤 스타일을 택하려고 하는지, 그 스타일에 맞춰 어떤 방식으로 득점을 하려고 하는지를 고려하여 그것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댓글목록
탁사랑포에버님의 댓글
탁사랑포에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직 초보라...</p>
<p>열심히 해서... 제 스타일을 찾아야 겠네요</p>
청사님의 댓글
청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그렇구나 </p>
<p>무작정 이스타일 저스타일 찿아 헤메니 아직도 초보를 벗어 나지 못하고 있나봅니다...</p>
<p> </p>
여유님의 댓글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서비스 후 거의 무조건 3구 드라이브 공격인데요</p>
<p>좀 식상하기도 하고 상대가 백쪽 깊게 줄 때는 그냥 커트나 쇼트로 보낼 수 밖에 없어서 역습을 당합니다.</p>
<p>무리하게 돌아서기하면서 공격하면 아무래도 미스가 나기 쉽상이고요</p>
<p>스타일을 몇 가지 갖추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 멋진 글을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요,,,</p>
애니5인방님의 댓글
애니5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전진속공형과 드라이브형에서 약간 갈리는 데요...</p>
<p>차라리 올라운드 플레이형으로 스타일을 정했다고 하면, 어떤 순서대로 어떻게 연습하면 적합할까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