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핌플 러버의 회전 특성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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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 조금 넘은 지역 희망부 입니다.
요즘 한창 탁구에 빠져서 레슨도 받고 게임도 조금씩 하고 하는데요.. 우연히 숏핌플 러버를 쓰시는 아주머니랑 게임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완전 멘붕 ㅠㅠ ... 게임하기전에 반구되는 구질이 어떤지 얘기만 들었는데 막상 접해보니 뭐 초보라 어쩔수 없지만 .. 적응 안되더라구요
핌플인 러버로 경기할때도 서브나 리시브 모두 회전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탁구가 어렵다는걸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이론도 이것저것 공부하려고 노력중인데요... 각설하고 제가 궁금한건 롱핌플 러버로 반구되는 공의 회전 특성입니다. 이 게시판에서 몽해님이 쓰신 핌플아웃러버의 성질에 관한 글을 읽던중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요.. 롱핌플 러버가 최초 공의 회전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돌려주는 성질을 가졌다면.. 전진회전성 볼은 반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후퇴회전이 되고 후퇴회전은 전진회전이 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요 ?? 몽해님의 글에서는 전진회전은 무회전으로 무회전은 후퇴회전으로 변화한다고 하셨더라구요.. 러버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마찰력이 있다면 완벽하게 회전을 보존할 수 없기때문에 무회전성 볼이 나오는 것으로 이해 해야 하는건가요 ??.. 또한 무회전 볼이 반구되면 후퇴회전이 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100% 무회전이 아니라 약간의 전진회전성 볼이라고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아무튼 고수님들의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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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이석균)님의 댓글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건 숏핌플 이야기 이구요.</p><p>숏핌플은 스핀이 있는 공을 스핀을 바꿀 정도까지는 아니고 스핀을 없애는 능력을 가졌고 무회전의 경우 숏핌플은 그래도 일정부분의 마찰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이구요.</p><p><br /></p><p>롱핌플은 다릅니다.</p><p>롱핌플은 마찰력이 거의 없으므로 전진회전은 후퇴회전으로 후퇴회전은 전진회전으로 바뀌어서 가게 됩니다.</p><p>롱핌플의 경우 변화가 가장 심한 그래스디텍스를 기준으로 했을때 약 80% 정도의 스핀을 되돌려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