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백핸드 평면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p><p><br /></p><p>다른 탁구 카페에서도 이 글을 봤는데 그 곳에서는 수비수도 평면으로 롱컷을 익숙하게 하고난 후 롱핌플을 달아야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정말 제대로 수비수의 기술에 대해서 알거나 자신이 해보기라도 했거나 그래서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카페에서 영향력 있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를 무조건 신뢰하고 따라서 실제로 롱컷 수비를 해보지도 않은 분들까지 그렇게 주장들을 많이 하십니다.</p><p>그 근거로 일본의 모 수비선수가 대학시절까지 양쪽다 평면을 썼었다는 것을 많이 제시하시지요.</p><p>하지만 그 일본 선수가 평면을 완전히 익힌 후에 롱핌플을 달기 위해서 대학시절까지 그렇게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p><p>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었겠지요. 제가 직접 물어보지 못해서 이유는 모릅니다.^^</p><p><br /></p><p><span style="line-height: 1.5;">실제 선수들을 보면 초등학교 선수들도 수비수의 경우 당연하게 백핸드는 롱핌플을 사용합니다.</span></p><p><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p><p><span style="line-height: 1.5;">아무튼 그 카페에서 답을 남기려다가 그곳에서 말하는 정설과는 다른 의견이라 자칫하면 물매를 맞을 것 같아서 조심스러워서 답을 달아드리지 못했는데&nbsp;</span><span style="line-height: 1.5;">여기에 또 글이 있어서 드디어 답을 남길 수 있게 되었네요.^^</span></p><p><br /></p><p>평면을 쓸만큼 쓰다가 롱핌플을 달면 바로 롱핌플을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p><p>평면 기술이 필요하면 트위들링(라켓 돌리기) 기술을 연마해서 얼마든지 평면 연습도 가능합니다.</p><p>수비수는 당연히 백핸드는 롱핌플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p><p>중국 선수들 중에는 우양선수처럼 숏핌플을 쓰는 선수도 간혹 있지만 그건 특수한 경우이고 일반적으로는 롱핌플 그것도 스폰지가 있는 롱핌플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p><p>롱핌플도 다년간 연마해야만 능숙하게 자신이 원하는 구질의 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p><p>평면으로 컷 기술을 익혀서 롱핌플을 달아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롱핌플은 달면 그냥 되는 것처럼 알고 있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p><p>절대 그렇지 않습니다.</p><p>평면으로 익히는 기간 이상 투자해야 롱핌플도 다룰 수 있습니다.</p><p>오히려 롱핌플이 더 다양한 기술 연마가 필요합니다.(수비수일 경우에 말씀입니다.) 그런데 평면을 달고 익힐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p><p>롱핌플을 달고 있는 사람도 당연히 트위들링을 통해 필요할 경우 수시로 라켓을 돌려가며 평면으로도 깎고 롱으로도 깎고 그렇게 변화를 줍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기술입니다.</p><p><br /></p><p>롱핌플을 달고 있어야 트위들링도 익숙해지고 평면기술과 롱핌플 기술이 모두 함께 연마되지 어느 세월에 평면으로 실컷 깎는 것 연습하고 다시 롱핌플 달아서 새로 배울 시간이나 있습니까? 우리 동호인들이?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요.^^</p><p><br /></p><p>롱핌플을 그대로 쓰시면서 평면 기술이 필요하시면 트위들링을 해서 익히십시오.</p><p>그리고 롱핌플 중에는 편하기는 P-1이 더 편하시겠지만 변화가 그래스디텍스가 훨씬 좋습니다.</p><p>주세혁 같은 선수가 P-1을 쓰다가 그래스디텍스로 바꾸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p><p><br /></p><p>당연히 변화가 심한만큼 직진성이 떨어지므로 그래스디텍스는 다루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노력을 해야지요.^^</p><p>조금 컨트롤이 어려우시더라도 가장 변화도가 좋은 그래스디텍스를 가지고 내손처럼 다루어질 때까지 연마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p>

<p>동감합니다. 후면 평면 러버로 잠시 커트 플레이 해본 1인 입니다</p><p><br /></p><p>해볼 필요 없는것 같습니다. 눈 감고 소리로 날라오는 공을 맞추는 수준이 아닌 이상 즉 선수급 아니고선</p><p><br /></p><p>커트자세나 각도가 사실 그날 그날 컨디션이나 상대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p><p><br /></p><p>즉 평면으로 &nbsp;깍는 각 그리고 감각은 &nbsp;롱으로 깍는 각이랑 정말 다릅니다</p><p><br /></p><p>롱으로 깍을때는 이러한 불안전한 자세나 각도를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하지만 평면은 오차 범위가 별로 없어 조금만 각이 틀려도 홈런과 네트행이죠</p><p><br /></p><p>여기서 사람들은 착각에 빠지죠 &nbsp;평면으로 연습하면 정확한 자세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고 제 답은 절대 아니라는 거죠 선수가 아닌 생체인이 정확한 자세를</p><p><br /></p><p>&nbsp;가진다는 것은. &nbsp;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nbsp;여하튼 현재 그래스 만한 러버 찾기 힘듭니다 &nbsp;왠만하면 그래스로 쭉 가심이 경제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에서</p><p><br /></p><p>&nbsp; 유익할듯 합니다</p><p><br /></p><p><br /></p>

<p>우와...늦은시간에 긴글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 그레스디텍스는 1.2mm로 3개월 레슨받고 컬p-1으로 바꾸기 전까지 계속 썻었던 러버라 다시 돌아가도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진 않을것 같습니다. 트위틀링은 평소에 많이 연습하는데 실전에서는 잘 못하게 되네요...막상 지금까지했던 게임을 생각해보니깐요...그래서 롱핌플로 비빈다음에 뜨면 롱으로 스트록하는 것만 고집했던 것 같아요...ㅎ 몽해님 덕분에 다시 한번 트위틀링을 생각하게 됬습니다. 게임에서 쓸수있게 진짜 연습 많이 해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p>

<p>늦은시간에 댓글 감사합니다 ㅎ 제가 평면으로 돌아갈까 고민했던 것은 하회전에 대한 만족감이라고 할까요...</p>
<p>그레스디텍스는 변화가 많은 편이라 하회전이 덜해도 상대방이 치기 까다로운공이 자주 만들어지는 편인데</p>
<p>&nbsp;p-1으로 치면 상대방이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물론 제가 러버를 못다루는게 가장 크지만요...</p>
<p>특히 스매시랑 드라이브 섞어서 하는분들한테는 그냥 밥이라고 할 정도로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ㅜㅜ</p>
<p>&nbsp;</p>
<p>평면으로 커트할때는 회전을 제가 많이 줄수 있던게 계속 기억에 남아서 롱핌플 러버를 바꿔야되나 </p>
<p>아니면 평면으로 돌아가야하는 그런 고민이 있었습니다...</p>
<p>&nbsp;</p>
<p>역시 그레스디텍스로 돌아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긴 합니다만</p>
<p>롱핌플로 스트록하는거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ㅜㅜ</p>

<p>수비수에게 있어 트위들링은 고수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에 가깝습니다.</p><p>트위들링의 경우 단순히 롱으로 비빈 다음에 공이 뜨면 돌려서 평면으로 때리는 용도에만 유익한 것이 아닙니다.</p><p>예를 들면 상대의 커트볼을 롱핌플로 커트를 할 경우 풀려서 전진 또는 너클로 가게 되지요.</p><p>상대가 고수인 경우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p><p>즉, 커트를 주고 풀려오면 걸거나 때리고 막으면 다시 커트를 하고... 즉, 수비수는 상대의 커트볼이 왔을 때 그것을 되돌려 보낼 때 다음에 공격이 올 것에 대해 항상 주의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p><p>그럴경우 상대가 공이 풀려올 것이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을 그 때 슬쩍 트위들링을 해서 평면으로 다시 깎아서 보냅니다.</p><p>상대가 이쪽에서 트위들링을 하는 것을 미처 못 보았을 경우 미스를 유발할 수도 있고 최소한 바로 한 방 공격은 잘 안 당하겠지요.</p><p>그런 식으로 롱핌플을 쓸 경우 한 번은 하회전 한번은 풀린공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이 때 트위들링을 활용하면 연속해서 하회전을 보낼 수도 있고 말씀처럼 롱으로 깎아주고 상대가 회전 파악에 실패하여 공이 뜰 경우 돌려서 평면으로 때려버릴 수도 있고 등등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는 것입니다.</p><p>그래서 고수로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장착해야하는 기술 입니다.</p>

<p>흠...트위틀링할때는 거의 상대방 서브를 백드라이브할때만 사용했는데 진짜 렐리중에 트위틀링하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ㅎㅎ 몽해님 덕분에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실전에서 쓸수있게 연습 많이 할 일만 남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p>

<p>어떠한 변화를 주던 상대방은 또 적응하고 연구합니다 트위들링이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p>
<p>&nbsp;</p>
<p>또한 상대방 역시 트위들링 할때 제 라켙보기 시작합니다</p>
<p>&nbsp;</p>
<p>결국엔 러버도 한몫을 하지만 자신의 기술의 완성도 라고 보여집니다</p>
<p>&nbsp;</p>
<p>다양한 기술 좋쵸 다만 80프로의 성공률을 가질때라는 전제가 되어야겠죠</p>
<p>&nbsp;</p>
<p>다양한 러버와 블레이드를 시험해본 1인으로서 과감히 말씀드립니다</p>
<p>&nbsp;</p>
<p>그래스로 쭉 가세요 트위들링 연습하시고 또 롱커트 또한 끊임없이 다듬으셔야 합니다</p>
<p>&nbsp;</p>
<p>즐탁하세요^^</p>

<p>마침 어제 그레스디텍스로 바꾸고 탁구장가서 한 1시간정도 </p>
<p>가끔 저랑 주고받으시는분이 드라이브 걸어주고 전 롱커트를 했는데요...</p>
<p>정말 신기하게 공이 가라앉는게 보일정도로 많이 깔리드라고요 ㅋㅋ</p>
<p>저보고 이상하대요...예전엔 분명 공이 떠서 루프로 안걸어도 넘어가는 공이었는데</p>
<p>왜이러지? 하길래 러버 바꿨다고 하니까 엄청 깔린다고 날카로와졌다고 그러더라고요...</p>
<p>그래도 예전 감각이 있어서 그런가 오히려 컬피원으로 칠때보다 실수가 적더라고요... 롱커트에서는요 ㅋㅋ</p>
<p>역시 예상대로 문제는 백스트로크가 컬피원보다 안들어가긴 합니다만...</p>
<p>롱커트 스페셜님 말씀대로 트위틀링으로 백드라이브 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어요...</p>
<p>감사합니다!ㅎㅎ</p>

<p>아마 마츠시다 코지가 평면을 썼던 이유는 본인만 알겠지요</p><p>하지만 코지가 쓰던 롱핌플 러버를 보통 좋지 않고</p><p>돌기가 너무 단단히 서있다는 평이 있는데</p><p>아마 코지선수가 평면을 써왔기 때문에</p><p>그런 선수에게 맞춰져 있는 러버이기 때문에</p><p>다른 롱핌플 유저에게는 별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br /></p><p>그라스 디텍스가 국민러버이지만</p><p>그리고 스폰지가 있는편이 유리한점도 있지만</p><p>제가 아는 아마추어 수비수는 컬 P1에 OX로 수비를 하는데</p><p>회전양이 제가 만나본 누구보다 많아서 세번이상 드라이브하기 어렵더라구요</p><p>다른 롱핌플 유저나 평면으로 잘깍는 분들것은 다섯번 일곱번도 어렵지 않은데 ㅎㅎ</p><p><br /></p><p>여튼 그분은 스폰지 없는것을 왜쓰냐는 답변에</p><p>왜 아마추어 레벨에서 프로만큼 멀리서 쵸핑할 필요성을 못느꼈다고 하더라구요</p><p><br /></p><p>저는 롱핌플 유저가 아니니 아마 몽해님의 의견이 맞을 것 같습니다.</p><p>즐탁하세요 ㅎㅎㅎ</p>

<p>저도 뒷면에 몽해님 글 보고 그래스디텍스 1.2미리 붙여서 사용 해 보았는데 제 스타일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실력이 부족해서인지</p>
<p>그래스디텍스ox가 커트하기가 더 편하고 상대도 더 어려워 하더군요. 저는 테이블에서 1미터 30 이내에서 촙을 하는 편입니다.</p>
<p>잘 치시는 분들은 다들 스펀지 버젼을 쓰시든데 나는 왜?&nbsp;</p>

<p>당연히 OX가 컨트롤이 더 편합니다.^^</p>
<p>스폰지가 얇을 수록 컨트롤이 편하다는 것이 여기에도 적용됩니다.</p>
<p>그리고 변화도 더 심한게 사실입니다.</p>
<p>다만 OX의 변화는 매우 규칙적이지요. 즉, 본인의 힘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이야기도 됩니다.</p>
<p>반면에 스폰지 버전의 경우 스폰지가 있어서 묻힘이라는 힘이 작용하므로 스스로 스핀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 생깁니다.</p>
<p>그리고 OX보다 스폰지 버전이 묻힘이라는 기능과 OX보다는 강한 반발력이 존재하므로 길게 쭉쭉 밀어주는 등의 무브먼트가 좀 더 낫습니다.</p>
<p>수비수의 경우 전진을 고수하는 스타일과 달리 변화보다는 무브먼트나 스스로 스핀을 생산할 수 있는 등의 자기 스스로 할 수있는 그 무엇인가가 더 중요한 부분 입니다.</p>
<p>그래서 수비수는 스폰지 버전을 쓰구요. 당연히 컨트롤은 OX보다 어려운 것이 지극히 정상 입니다.</p>
<p>&nbsp;</p>
<p>심지어 현존하는 롱핌플 중에 그래스디텍스가 가장 변화가 심하구요. 그래서 우리 동호인들은 그래스디텍스를 쓰는 분이 상당수 있습니다.</p>
<p>근데 제가 써본 경험에 의하면 그래스디텍스는 변화가 심한 만큼 마찰계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깎임을 만들던가 하는 부분이 어렵습니다.</p>
<p>&nbsp;</p>
<p>그래서 주세혁 선수 같은 경우에도 원래 컬p1을 쓰다가 그래스디텍스로 바꾸어야 한 1~2년 정도 쓴 것으로 아는데 최근 다시 컬p1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그래스디텍스가 변화가 더 심한데 돌아간 이유는 컬p1이 그래스디텍스보다 변화는 적지만 컨트롤이 훨씬 쉬운 편이고 또&nbsp;스스로 깎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좀 더 좋기 때문 입니다.</p>
<p>&nbsp;</p>
<p>저도 그래스디텍스를 쓰다가 최근 컬p1 0.5mm로 바꾸어서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아주 컨트롤이 편하고 보스커트 등을 할 때 스핀이 훨씬 더 잘 만들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