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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렸다가 글을 보았습니다. 저랑 반대입니다. 레슨 코치가 포핸드보다 백핸드가 강하다고 하는데</p><p>이것이 칭찬인지... 아닌지... 그래서 요즘은 포핸드를 많이 칠려고 합니다.&nbsp; 저는 게임할때 백핸드를 많이 사용하고, 전진플레이어 입니다. 백핸드를 잘 할려면 전진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백드라이브, 쇼트, 블럭등, 떨어지면 백핸드 사용이 어렵구요. 그리고 숏핌플도 떨어지면 위력이 반감됩니다. 이것은 저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코치 선생님이 하는 말입니다. <br /></p>

<div>왼손잡이 시라면 당연히 일반적으로 왼손잡이들이 백핸드가 강한 편인데 포핸드가 강하고 백핸드가 약하시다니 좀 특이하시군요.</div>
<div>왼손잡이들 중에 핌플 사용자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사용을 할 경우 희소성이 있어서 상당히 까다로운 전형이 탄생되게 됩니다.</div>
<div>백핸드가 약하고 노력으로 해결이 잘 안 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고려하실만 합니다.</div>
<div>삼성생명의 김민경 선수가 왼손잡이 이면서 백핸드 롱인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div>
<div>왜냐하면 오른손 잡이 입장에서 왼손잡이가 백핸드 롱이면 오른손 잡이 입장에서는 같은 오른손 잡이의 포핸드 롱처럼 매우 희소성이 있게 됩니다. 까다로울 수 밖에 없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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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즉, 일반적으로 같은 롱이라도 오른손 잡이 롱은 보통 롱에 맞은 공이 대체적으로 내 백쪽에서 노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왼손잡이 롱일 경우 롱에 맞은 공이 내 오른쪽에서 노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주 접해보지 못하는 상황이라 되게 어렵게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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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충분히 고려해보실만 하다고 생각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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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숏이 좋을까 롱이 좋을까 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div>
<div>본인이 백드라이브는 잘 안 해도 백핸드 쇼트가 좋고 백핸드 역시 매우 공격적이라면 숏이 좋고요.</div>
<div>공격은 주로 포핸드에서 이루어지고 백핸드는 공격을 막는 용도와 상대를 흔들고 찬스를 만드는 용도로만 쓰고 결정은 포핸드로 보는 방식이라면 롱핌플이 더 좋습니다.</div>

<p>머리가 복잡했는데 좀더 맑아진것 같습니다.&nbsp;</p>
<p>제 플레이 스타일로 봐선 롱핌플이 나을것 같습니다.</p>
<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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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제가 생각할때는 그냥 민러버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유는 중진 플레이를 주로 하신다는데 핌플을 사용하게 되면 전진 위주 플레이 스타일이 되야 하는데 중진위주 플레이 스타일상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백핸드를 더 신경쓰셔서 연습하시는게 핌플 다시는것 보다 좋을듯 합니다.</p>